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우고 홧김에 집을 나왔는데 갈 곳이 없어요

딜리쉬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16-06-14 00:13:09

한국이면 찜질방이라도 갈텐데 말이죠

무서워서 큰 대로변에 주차해놓고 그냥 차 안에서 옛 노래들으며 앉아있어요

이럴땐 외국사는게 정말 슬퍼요
전화할 사람 만날 사람 하나 없다는게요

한 평의 나만의 공간인 차 안이 어쩜 이리 포근하고 좋나요
홧김에 나오는 와중에 담요 챙겨오길 참 잘했어요
IP : 1.136.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얘기해요.
    '16.6.14 12:21 AM (211.245.xxx.178)

    저는 그냥 집입니다만, 혼자서 쓸쓸하시겠어요.
    그런데 다음부터 싸우더라도 집은 나오지 마세요.
    차라리 다른 방에 가서 82하세요. 맥주 한깡통 까서요.

  • 2. ...
    '16.6.14 12:22 AM (39.121.xxx.103)

    외국 어디신지 몰라도..어떤 곳은 대도변도 위험해요ㅠㅠ
    호텔이라도 찾아가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저같으면 그냥 뻔뻔하게 집에 당당히 들어가겠어요.

  • 3. 힘내시고
    '16.6.14 12:31 AM (223.62.xxx.63)

    조심히 들어가세요~
    빨리 들어가시길 한국은 밤 12:30이에요

  • 4. 딜리쉬
    '16.6.14 12:33 AM (1.136.xxx.8)

    여기는 오전 1:30이예요.
    위험하긴 하죠. 근데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6시에 들어가려구요.

  • 5.
    '16.6.14 12:37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이여 들어가세요 생고생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사람은 원글님 걱정 안하고 쿨쿨 잔다에 한표
    아침에 들어간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

  • 6. 둘어가세요
    '16.6.14 6:50 AM (59.6.xxx.151)

    내 집 내가 들어가는 겁니다
    화가 나셔서 한 공간에 있기 싫으신 거랴 이해하지만
    화 나는데 내 공간까지 내주는 건 억울하죠ㅜㅜ

  • 7. 놀자
    '16.6.14 12:25 PM (202.31.xxx.129)

    예전에 미국에 있을때 싸우고 나왔는데 정말 서럽더라구요... 그흔한 마트도 9시면 문을 닫고... 전 주변에 도서관 주차장에서 혼자 떨면서 있었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어여 들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705 아이가 몰래 돈을 갖다 썼어요 4 7살 엄마 2016/06/23 1,483
569704 산본 맛집 추천해주셔요 8 감사 2016/06/23 1,639
569703 재생토너 써도 괜찮은가요? 4 비싸 2016/06/23 2,139
569702 운빨로맨스 류준열 37 ㅇㅇ 2016/06/23 5,166
569701 네이버 부동산 아파트 가격 믿을만한가요? 9 아파트 사 2016/06/23 4,142
569700 부천고 예전에 명문였어요? 18 고등 2016/06/23 6,241
569699 미국에서 원룸 얻을 때 뭘 주의해서 봐야 해요? 14 울애 2016/06/23 1,782
569698 말투 고치는거 가능한가요? 5 .... 2016/06/23 1,976
569697 아울렛 가격 정도하는 쇼핑몰 어때요? 문의 2016/06/23 710
569696 요즘 비수기인가요? 빨리 전세를 빼야해서요. 4 dd 2016/06/23 1,799
569695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 7 민들레 2016/06/23 2,388
569694 생일선물트집잡는 자매 1 000 2016/06/23 1,020
569693 약사님 계시면 질문좀.. 8 ... 2016/06/23 1,955
569692 새차샀는데요. 하이패스는 어떻게 쓰는거에요? 4 ooo 2016/06/23 1,825
569691 요즘 시계줄 어디가서 고치거나 바꾸셔요? ( 명품아닌 일반시계).. 5 시계 2016/06/23 1,435
569690 집값 폭락이 임박한 듯.. 정말로.. 66 dd 2016/06/23 30,024
569689 사주보면 똑같이 하는얘기가 있어요 4 이상 2016/06/23 4,994
569688 강황 속쓰림에 8 위장병 2016/06/23 4,820
569687 통화만 하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6 참을성의 한.. 2016/06/23 2,661
569686 1층 어린이집인 아파트매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1층 2016/06/23 3,334
569685 사람들하고 잘 못어울려요 ᆢ 4 ㅜㅜ 2016/06/23 1,783
569684 고양이한마리 입양받기로했는데 선물추천 9 수현 2016/06/23 1,153
569683 급)예전 오쿠(2012년 오쿠 )가지신분...코드 질문이요. 2 양파즙 2016/06/23 1,259
569682 초등학교부터 학군따라 이사갈까요? 5 곧.. 2016/06/23 1,679
569681 건강검진받고 이상소견이 보인다고 재검받고왔는데요 1 걱정 2016/06/23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