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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피아노 치는 윗집

..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16-06-13 23:41:38

밤 11시부터 매일 30분 정도 연습을 하더군요.
근데 전공자인지
너무 기가 막히게 잘 쳐서 문 열어놓고 책 보는데
뭔가 마음에 안정이 오네요.

어제는 쇼팽이더니
오늘은 라흐마니노프인 것 같아요.
클래식 잘 아는 편은 아닌데 곡은 구분하거든요.
안 되는 부분 반복적으로 치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트에요. ㅎㅎㅎ

선선하고 피아노 소리도 또르르 흘러가고
층간 소음의 좋은 예인가요. ㅎㅎㅎ
IP : 223.62.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주
    '16.6.13 11:47 PM (125.191.xxx.97)

    들어보고싶네요
    애들 뚱땅대며 연습하는 소음말고 프로의 연주라면~
    단 내가 잠안자고 있는 상황일때만.

  • 2. 요건또
    '16.6.14 12:03 AM (182.211.xxx.176)

    제가 아는 학생이 토요일에 피아노를 쳤는데 곡이 끝나고나니 인터폰이 오더랍니다. 그래서 낮시간인데 누가 왜 뭐라고 하려는걸까... 두근두근 하며 인터폰을 받았는데...

    피아노 연주가 너무 좋다면서 신청곡 하나 해줄 수 있냐고 하더랍니다;;;;
    마침 악보가 있는 곡이라서 한 곡 쳤더니 잘 들었다고 다시 인터폰;;;
    그래서 또 한 곡 연주해주었다고 합니다;;; ㅎㅎ

  • 3. 저도
    '16.6.14 12:08 AM (1.241.xxx.222)

    신청곡 신청한 적 있어요!! 임신했을 때 무료하게 누워서 태교책 보는데 갑자기 웅장한 소리가‥ 창문 열고 박수도 쳤어요ㆍㅎㅎ 신청곡 얘기하니 악보구해서 내일 쳐준다더니 같은시간에 진짜 연주해 주더라고요~~

  • 4. 요건또
    '16.6.14 12:15 AM (182.211.xxx.176)

    오... 그런 경우가 또 있군요.
    그 학생은, 자기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판단해서 예고 포기했었는데 그냥 예고 갈걸 그랬다고 갑자기 막 후회의 분위기;; ㅎㅎ

  • 5. 그래서
    '16.6.14 12:24 AM (175.209.xxx.57)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을 걸 알고 치나 보네요....ㅎㅎ

  • 6. 잘 쳐서
    '16.6.14 12:25 AM (210.178.xxx.97)

    치지 말라고 하기 애매한 경우 ㅋㅋㅋㅋ 잘하고 볼 일

  • 7. 층간소음
    '16.6.14 1:29 AM (211.36.xxx.94)

    반전일세^^
    흐믓한 반전

  • 8. ...
    '16.6.14 1:55 AM (119.82.xxx.84)

    나도 피아노배우고 있는데... 인터폰 기대해볼래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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