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스타일이 아닌 사람하고 잘지내보려고 노력한적 있으세요
나랑 안맞는 사람인걸 알면서도...
맘에 없는말도 해가면서
불편해지는게 싫어서그런지
순간의 외로운 기분을 무마하려고인지..
아님 대충 성격좋은 사람으로 보이고픈 욕심?
그렇게 노력하다 결국 아닌건 아닌거네 깨닫고
헛헛해지네요ㅜ
1. 한마디
'16.6.13 11:21 PM (117.111.xxx.200)헛수고예요
아닌 사람은 떠나보내세요2. ...
'16.6.13 11:23 PM (110.70.xxx.172)첨부터 아니다싶음 친해지려는 노력자체를 안해야되는데.. 저같은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3. 하지마세요
'16.6.13 11:30 PM (122.43.xxx.167)상대방도 엄~~~청 부담스럽고 불편합니다
제발 그런 노력 하지 말아주세요4. 아니요
'16.6.13 11:33 PM (211.245.xxx.178)몇마디 섞어보면 나하고 맞는지 안 맞는지 아는구만요.
쓸데없는데 기운 안써요.
어려서부터 그랬던거같아요.
그러다 또 의외로 맘 맞는 경우도 있고, 맘 맞는줄 알았는데 나하고는 다른 사람이면 또 멀어지는거구요.5. ..
'16.6.13 11:35 PM (112.140.xxx.23)네.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전 그게 높지도 않지만...글두 나랑 코드가 안맞는 사람이랑은
일적인 대화만 합니다.
어떨땐 그 사람 얼굴 한번 본적 없이 대략 바디만 보고 퇴근할때도 있죠.
정말 속편합니다.
안맞는 사람은 백만년 노력해도 안돼요. 그거슨 진리!!!!!!!!!!!!!!!!!!!!!!!6. ...
'16.6.13 11:45 PM (110.70.xxx.172)그럼 주변에 맘 맞는 사람이 없다 싶음 혼자 지내고마시나요? 학창시절부터 애엄마된 지금까지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다니...어쨌든 강단있는 분들 댓글 참고할게요ㅠ
7. 아니요
'16.6.13 11:51 PM (211.245.xxx.178)강단없어도 되요.ㅎㅎ
그냥 자존심이 강했던거같아요 저는.
뭐 열등감일수도 있는데,내가 저 사람한테 숙여야 한다는 감정이 정말 싫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안 맞는거 같으면 맞추려고 안했던거같아요.
괜히 비굴해지는 기분?
차라리 혼자서 외롭고 말지.ㅎㅎ..
세상에 사람이 몇명인데요 설마 나하고 맘 맞는 사람 하나 없겠어요?
딱히 벽치고 사는거 아닌 이상, 나한테 오는 사람 반드시 있어요.
다만 세상 사람 모두하고 잘 지내려는 마음만 버리면 됩니다요.8. 178님
'16.6.13 11:56 PM (110.70.xxx.172)말씀 힘이 되네요.
아주 작은 조직안에 있다보니...
그안에서 맞추려고 용써온 스스로에게 미안해지네요.
넓은걸 보고 넓은데로 나가야겠어요.9. ㅡㅡㅡㅡㅡㅡㅡ
'16.6.14 12:00 AM (123.109.xxx.253)언젠가 큰 바다에서 거슬리지 않게 공존하게 되더라고요.
10. ..
'16.6.14 12:03 AM (110.70.xxx.172)그러려면 큰바다로 가야겠죠...거슬리지않게 공존하는거 좋네요.
11. ...
'16.6.14 12:07 AM (116.33.xxx.29)원글님한테 뭐라하는건 아닌데요.
전 혼자 잘하는 편이라 남과 친해지려고 애쓰려는 그 노력자체가 좀 의아하긴 해요..
일관계로 만나는 사람인데도 나랑 성격 안맞는거 같으면 거리두는 1인이라;;12. ..
'16.6.14 12:13 AM (110.70.xxx.172)혹시 저같은 사람은 엄마한테 사랑을 실컷 못받았다든가 그런 이유도 있을까요?
13. ...
'16.6.14 12:20 AM (14.32.xxx.52)사랑과는 큰 관계는 없는 것 같아요.
모든 이에게 좋은 이미지로 보이려고 억지로 노력하다보니깐 발생하는 일 같기도 하고
아니면 기가 약하거나 마음이 여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원인은 스스로 찾아나가야겠지요.14. ...
'16.6.14 12:28 AM (116.33.xxx.29)저도 굳이 따지자면 사랑 많이 못받았고, 자존감 떨어지는 스타일인데.
그냥 그렇다는걸 인정하는거죠. 벗어나기위해 굳이 애를 쓰진 않아요..15. ..
'16.6.14 12:29 AM (223.62.xxx.15)순수한 마음에서 다 같이 좋게 지내면 좋으니까 사람한테 먼저 다가가서 손내밀 수도 있고.. 이유는 여러가지일 것 같아요.
근데 경험이 말해주죠. 내가 호의를 베풀고 잘지내려고 노력해봤자 안되는 사람은 안된다는 것 그리고 오히려 이용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요. 사람도 가려가면서 사겨야해요.
남한테 피해 안주고 상식선에서 성격대로 살면 알아서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모이게 될거에요.16. ㅇㅇ
'16.6.14 1:03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아뇨... 못해요. 몸이 반응해서 도저히...
근데 회사 상사? 뭐 이런사람이면
그래도 약간은 노력해요..
그외엔 굳이 안맞는데 애쓰진 않네요
그거 맞추는게 더 스트레스에요17. ..
'16.6.14 1:54 AM (222.237.xxx.171) - 삭제된댓글웬만함 맞추려 노력하는 편이긷 한데요..
나이 들어가니 나랑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갑자기 헷갈리기 시작해요. 하도 아이 엄마들한테 당하다보니 다들 자신을 숨기고 다니나 싶어요.
전 요즘 자의로 타의로 고독을 즐기고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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