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환자 가족분들에게 여쭤봅니다.

수정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16-06-13 20:26:53

저는 아래 지방 예비공무원입니다.

사회복지직렬입니다.

치매환자 지원 방안에 대해 자료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치매환자 가족분들이 느끼시는 문제점,

지방자치정부에게 바라는 점,

이런 정책이 부족하다,

이런 정책이 꼭 있으면 한다는 점에 대해 일반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청취하고 싶습니다.

의견 주시면 하나 하나 경청하겠습니다.

IP : 119.201.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정
    '16.6.13 8:28 PM (119.201.xxx.132)

    아무 의견이나 괜챦으니 적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꾸벅

  • 2.
    '16.6.13 8:43 PM (183.108.xxx.173)

    치매상담소의 전문성이 너무 부족합니다
    치매가 일반알츠하이머 말고도 종류및 증상이 다양합니다
    치매초기에 급해서 대표번호나 보건소에 의뢰시 대처방법이나 증상에대해 저보다도 몰라서 놀랐습니다
    전문성을가진 상담요원이나 상담원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요양등급이 신체장애에 큰비중을 두고있는것으로 압니다
    제경우는 신체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큰 치매입니다
    폭력성과 충동성 혼자 둘수없는 상황이나 신체가 비교적가능하므로 등급받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치매에 대한 등급심사기준이 달라졌으면 합니다
    치매는 초기에 인지학습이나 사회적관계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초기에는 지원이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한 인지교육센터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초기치료가 중요하나 지방소도시는 혜택이 없습니다

  • 3. 수정
    '16.6.13 8:50 PM (119.201.xxx.132)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가 조사해서 꼭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면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 4. 동감
    '16.6.13 9:25 PM (116.120.xxx.76)

    저도 윗님 의견에 동감이에요. 판정받은 이후 정신적 충격도 크기에 초기에 치료에 도움되는 교육이나 상담이 중요하고 꼭 필요한데 제대로 도움받을 곳이 없었어요

  • 5. 제발
    '16.6.13 9:41 PM (175.126.xxx.29)

    치매환자들에게
    목걸이나 팔찌나.....(그들이 뜯지 못하도록)
    그런거 부착하도록 해야해요

    집에서 막 나가버리니....공권력 낭비됩니다...원글님은 이게 무슨 이야긴지 아실듯...

  • 6.
    '16.6.13 10:26 PM (183.108.xxx.173)

    치매환자 가족으로서 슬프네요
    공격성강한 가족을 돌보면서 하루종일 몇번이나 되새기는말이 치매환자도 인권이 있다입니다
    요즘 조기치매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치매가 얼마나 무서운병이냐면 모두다 외면하지요
    치매라는 낙인이 찍히면 친구도 주위에서도 정신없는 사람으로 무시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공권력 낭비니 목걸이나 팔찌를 채우라는말 참아픕니다
    나 치매환자라고 표시하는건데 사회에서 공권력이나 낭비하는 존재라고 받아들여야할까요?

  • 7. 수정
    '16.6.13 10:29 PM (119.201.xxx.132)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치매 환자에 대한 부분이나 가족이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 주십시요.

  • 8. 수정
    '16.6.13 10:32 PM (119.201.xxx.132)

    저희도 치매환자의 인권이 중요하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느끼는 어려움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알면 더 좋은 정책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9.
    '16.6.13 10:45 PM (183.108.xxx.173)

    치매환자는 고집이 세지고 대화가 안되며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 입원시 통제가 힘들고 간병인 구하기도 힘이듭니다
    치매환자는 본인이 아픈곳을 잘표현하지 않아서
    가족들이 체크할때 힘이 듭니다
    치매환자가 편히 이용할수 있는 전문병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10. Oo
    '16.6.13 11:14 PM (90.201.xxx.233)

    요즘 평균수명이 획기적으로 길어지며 치매환자가 더 늘어난다고 봐야하지요?
    같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환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어떤 질병인지 어떤식으로 도와 같이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영국에서 초등학교에 치매의 다양한 이유와 증상들 설명해주고 질병을 가진 가족들을 더 가깝게 느끼게 해주는 교육을 시작했어요. 링크 걸어드릴테니 읽어보시고 이런 생각들도 같이 해보면 참 놓을걸 같습니다.

    http://www.bbc.co.uk/news/health-36324071

  • 11. 데이케어센터
    '16.6.13 11:18 PM (39.115.xxx.120)

    초기치매였는데 데이케어센터에서 만들기 노래 이야기나누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서 정상상태로 회복되셨습니다 물론 약물치료의 영향도 있었지만 센터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상호교류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시로 변하는 감정상태와 이상행동을 하셔서 집안에서 함께 있으면서 가족들이 항상 불안했는데 센터에서 종일 활동하고 저녁에 집에 오시니 가족들도 함께 지내기가 덜힘들었고 환자도 마음의 안정을 쉽게 찾아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가 접근성있게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잠깐사이에 집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으므로 팔찌같은것도 꼭 필요합니다 물론 신분이 너무 쉽게 드러나면 안될것같고 경찰에서 조회하는 방법등을 통해 가족이 빨리 찾을수 있는 대책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수정
    '16.6.13 11:27 PM (119.201.xxx.132)

    의견 나눠 주셔서 고맙습니다.
    링크 걸어 주신 것도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386 30대 중반 미혼인데 4,50대 미혼분들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6 소민 2016/08/01 3,314
581385 대기업회장 소유 별장에서 난 사고 뉴스 6 ... 2016/08/01 6,183
581384 이시간에 탄천 걷기 운동가면 안하느니 못할까요? 3 너무 덥긴한.. 2016/08/01 1,506
581383 먹으면 화장실 가는 아이 6 대변 2016/08/01 1,804
581382 만화카페에서 몇 시간 있어보셨어요? 8 40대 2016/08/01 1,792
581381 고양이 먹이 질문입니다. 6 자두 2016/08/01 796
581380 첫 해외여행 자유여행 가능한가요? 17 ㅋㅋ 2016/08/01 2,573
581379 김건모 좋아하시는 분들 판타스틱 듀오 꼭 보세요~! 9 레전드 2016/08/01 2,294
581378 예금액과 소득공제 환급율 상관있나요? 1 소득공제 2016/08/01 546
581377 정없던 엄마 제가 아이낳고 키우니 더 밉네요. 19 .... 2016/08/01 5,183
581376 고사리.도라지 등 나물 글을 찾을수가 없네요.(대보름이나 제사때.. 6 나물 2016/08/01 995
581375 워드 잘 하시는 분께 질문 드립니다,(페이지 설정) 6 word 2016/08/01 720
581374 대장암이셨던 분들 계신가요 3 .. 2016/08/01 2,223
581373 걷는것이.. 2 걷는것 2016/08/01 1,686
581372 이렇게 사는 거 물어봤는데 아무도 말이 없어서 다시 물어보고 싶.. 7 w다시w 2016/08/01 2,209
581371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8/01 369
581370 눈썹 미는 얘기가 나와서 ... 2016/08/01 785
581369 호텔과 모텔의 차이는 뭔가요? 10 .. 2016/08/01 5,183
581368 그냥 무기력 할때...뭘 하는게 좋을까요? 8 네모선장 2016/08/01 2,775
581367 싱가폴 영어, 제가 부족한 거겠죠? 3 2016/08/01 2,022
581366 도서추천해 주세요 7 ㅇㅇ 2016/08/01 1,433
581365 카톡 친구추천에 보니 2 ... 2016/08/01 1,290
581364 가까운 (6시간이내)해외여행지추천좀.. 5 .. 2016/08/01 1,841
581363 흑설탕팩 만드려고 설탕샀는데,, 4 설탕 2016/08/01 1,545
581362 연대1학년은 송도에서 기숙사 생활을 6 과외 2016/08/01 3,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