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의 첫 유럽여행 어느국가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배려와존중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6-06-13 19:58:55
3년동안 모은 적금으로 중1아들과 7월에 8일 정도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역사 특히 세계사 좋아하는 아들과
어디로 가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어요.
아들은 프랑스 벨기에가 가깝다고 어떠냐는데
저도 유럽은 아직 가보지 못해서요..
8박9일 정도 1-2국가만 다녀 오려구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3 8:00 PM (1.132.xxx.219)

    이탈리아, 프랑스 가 정석 코스이긴하죠

  • 2. ㅇㅇ
    '16.6.13 8:02 PM (125.129.xxx.67)

    역사 좋아하면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이죠 좀 여유있게 돌아보시려면 그리스도 괜찮을 거고요. 중1 정도면 아직 유럽 근세사보다는 그리스-로마시대 좋아할 나이인 것 같네요.

  • 3. ...
    '16.6.13 8:19 PM (86.163.xxx.85) - 삭제된댓글

    세계사 좋아하면 영국, 프랑스가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대영박물관 가면 세계 역사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영국이 과거 식민지에서 거두어 들인 역사적인 유물들이 말도 못하게 많거든요. 로제타 스톤부터 해서 피라미드 일부를 통째로 떼어다 놓은것, 투탕카멘 등등.. 예전에 한국관에 가서 김홍도 그림 보며 어떻게 한국 물건까지 가져다 놓았나 싶은게 심히 불쾌했는데 알고보니 기증된 물건들더라구요. 몇년전에 대한항공 지원으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가능하다는 기사 봤었어요. 그리고 내셔날 포트레이트 갤러리 가시면 세계사 책에 있는 굵직한 인물들 그림들 원본들이 걸려있어서 세계사의 흐름을 읽을 수도 있답니다. 그 옆에 내셔날 갤러리 가셔도 시대별 그림들 보다보면, 당시 역사적 사건들이 쭉 그려지구요. 프랑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이유 궁전 보시면 졸을 것 같구요. 아는 만큼 본다고, 세계사 좋아하는 아이라면 매우 알차고도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을꺼예요~

  • 4. ...
    '16.6.13 8:21 PM (86.163.xxx.85)

    세계사 좋아하면 영국, 프랑스가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대영박물관 가면 세계 역사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영국이 과거 식민지에서 거두어 들인 역사적인 유물들이 말도 못하게 많거든요. 로제타 스톤부터 해서 피라미드 일부를 통째로 떼어다 놓은것, 투탕카멘 등등.. 예전에 한국관에 가서 김홍도 그림 보며 어떻게 한국 물건까지 가져다 놓았나 싶은게 심히 불쾌했는데 알고보니 기증된 물건들더라구요. 몇년전에 대한항공 지원으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가능하다는 기사 봤었어요. 그리고 내셔날 포트레이트 갤러리 가시면 세계사 책에 있는 굵직한 인물들 그림들 원본들이 걸려있어서 세계사의 흐름을 읽을 수도 있답니다. 그 옆에 내셔날 갤러리 가셔도 시대별 그림들 보다보면, 당시 역사적 사건들이 쭉 그려지구요. 프랑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이유 궁전 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아는 만큼 본다고, 세계사 좋아하는 아이라면 매우 알차고도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을꺼예요~

  • 5. ㅇㅇ
    '16.6.13 8:23 PM (121.146.xxx.230)

    영국 프랑스 가세요.
    런던에 자리잡고 하루를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로 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 관심없으면 케임브리지 가라고 말해주고싶네요.
    그리고 파리 잠시 들리고요.
    그런데 아예 영국에서만 7일 소모 할수도 있기때문에
    파리도 가겠다하면 계획 잘짜야해요.

  • 6. ..
    '16.6.13 8:41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세계사 관심 많으면 박물관 필수죠.
    저도 아이랑 박물관 미술관 투어만 하는데 열흘도 짧더라고요
    런던은 공짜라 좋고
    파리는 규모가 상당합니다.
    대영보다 루브르가 훨씬 커요.
    3일 내 루브르에서만 물집 잡히게 다녔는데도
    다 보긴 했지만 만족이 되진 않더라고요.
    런던과 파리 박물관 미술관만 도셔도 그 시간은 꽉 채우실겁니다.

  • 7. ..
    '16.6.13 8:46 P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세계사 관심 많으면 박물관 필수죠.
    저도 아이랑 박물관 미술관 투어만 하는데 열흘도 짧더라고요
    런던은 공짜라 좋고 (때론 기부도 필요)
    파리는 규모가 상당합니다.
    대영보다 루브르가 훨씬 커요.
    3일 내내 루브르에서만 물집 잡히게 다녔는데도
    다 보긴 했지만 만족할만큼 여유있게 벌 순 없었어요.
    3일 동안 아침부터 문 닫는 시간까지 내내 봐도
    제대로 봤다 말하기 힘들만큼 어마어마합니다.
    런던과 파리 박물관 미술관만 도셔도 그 시간은 꽉 채우실겁니다.

  • 8.
    '16.6.13 8:58 PM (117.111.xxx.119)

    남자애들 영국가면 좋아해요

  • 9.
    '16.6.13 9:00 PM (220.120.xxx.44)

    유럽 첫 여행을 그리스, 터키로 했어요.
    아이들 역사공부에 도움되라고 나름 고민하며 골랐어요.
    그후 이탈리아에 몇년 살면서 유럽 여기저기 다녔는데 첫 여행이 제일 좋았어요.
    그리스, 로마문화와 기독교문화, 이슬람문화까지 두루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요즘 치안이 문제가 되니 영국이나 프랑스 권해드려요.
    이탈리아, 스페인도 좋은데 여름이라 더워서 다니기 어려워서요.
    저도 위에 분처럼 미리 공부하고 가시길 권해드려요.
    어디든 즐겁게 다녀오세요~~

  • 10. ..
    '16.6.13 9:56 P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지난 2월에 초6아들, 중3딸과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일주했어요. 저흰 15일로 더 여유가 있긴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녀와서 세계사를 좀더 쉽게 받아들이더라고요. 근데 8일이면 영국, 프랑스 다녀와도 좋을꺼같아요.

  • 11. ㅇㅇ
    '16.6.13 10:26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역사좋아하면터기.스펴인.이탈리아 추천요
    밤을새서 말해도부족할만큼역사가 있는곳이죠
    터기ㅡ페르시아 왕국의 찬란한 역사와 흥망
    스펴인ㅡ 왕가의통합과 이슬람의침공
    이태리ㅡ 두말이 빌요없는 로마와 바티칸
    윗분들말처럼중1이면헤리포터 투어도 좋을듯
    산업혁명이 왜영국에서 일어났는지 지리적으로 가보면 알듯

  • 12. bb
    '16.6.13 11:14 PM (202.156.xxx.133)

    역사라면 영국이랑 프랑스죠. 런던이랑 파리가보세요. 볼것도 많고 배울것도 많아요.

  • 13. 유럽
    '16.6.13 11:48 PM (122.38.xxx.32)

    역사를 아주 좋아하는 저희집 아들아이도 중1때 유럽 데리고 갔었어요.
    세계사 관련 책들을 열심히 읽는 아이인데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가니 신났더라구요.
    역사에 관심 있는 아이는 알고 있던걸 눈으로 보는게 정말 큰 기쁨인가봐요.
    냉정과 열정 영화땜에 피렌체 두오모 보러 갔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메디치가문에 대해서 저에게 열심히 설명해줄 땐 여행으로 긁은 돈이 안 아깝더라구요.
    시간 되심 영, 프, 이태리를 다 보는게 좋긴 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514 대기업에 다니는 여자 부장, 수석 엔지니어라 하면 느낌이 어떠신.. 40 하하하 2016/08/04 7,317
582513 김흥국은 뭔 일해서 부자인지? 19 ... 2016/08/04 15,388
582512 홈쇼핑에서 파는 아이스망고바 1 ㄱㄴ 2016/08/04 1,124
582511 궁금 한 게 있는 데 여름이면 입맛도 없고 하는 데 살은 왜 안.. 3 궁금 2016/08/04 714
582510 인터넷으로 옷을 구입했는데 다 망했어요 ㅍㅍ 4 ㅡㅡㅡ 2016/08/04 2,542
582509 집수리를 하고 싶은데 얼마나 들지 감이 안잡힙니다 7 답답 2016/08/04 1,715
582508 에어컨 틀어주는 집 없어요 53 도우미 2016/08/04 18,326
582507 다음의 공통점 알아맞춰 보세요 16 oo 2016/08/04 2,226
582506 선풍기바람 많이쐬면 몸이 붓나요? 5 2016/08/04 11,172
582505 벤츠 C class 이미지 어떤가요? 몇살까지 탈 수 있을까요?.. 15 자동차 2016/08/04 6,857
582504 한국에서 2-3달 지내고 싶은데.. 9 ,,,, 2016/08/04 1,690
582503 이 노래 아시는 분 계시려나요? 1 송송송 2016/08/04 593
582502 급질문드려요 4월27일에 얼린 삼겹살... 3 급해용ㅠ 2016/08/04 728
582501 학교폭력,왕따 중심에 있는 담임선생님. 16 학교폭력,왕.. 2016/08/04 3,157
582500 해운대근처 요양병원 2 부산 2016/08/04 850
582499 제가 뭔 말만 하면 자기 자랑, 경험으로 가로채는 지인 앞에서 20 후회 2016/08/04 4,605
582498 성매매 안하는 남자도 분명 있어요!! 42 답답허다 2016/08/04 10,609
582497 국민은행 ATM 에서 타행 '입금'이 되나요? 아시는분 2016/08/04 1,168
582496 한살림, 생협 간장 추천 해주세요~ 2 호두씻기 팁.. 2016/08/04 1,645
582495 쓸린 상처 씻어도 되나요? 15 2016/08/04 5,207
582494 요새 결혼비용 작게하면 얼마들어요? 3 ㅇㅇ 2016/08/04 2,593
582493 지금 빵이 너무 .. 3 먹고팡 2016/08/04 1,319
582492 롱샴 여행용 가방 써보신분 추천 좀.. 4 보스톤빅백 2016/08/04 2,278
582491 집도 넓지도 않은데 없어진 물건이 죽어도 안나와요 ㅠㅠ 7 두딸맘 2016/08/04 2,854
582490 부다페스트 야경보려 예약한호텔을 거부?당했어요 2 도래 2016/08/04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