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새어머니이신분

도움주세요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16-06-13 19:40:37
어떠신가요?
다 나름이겠지만 자격지심이나 컴플렉스때문에
며느리를 힘들게한다던지 남편과의 관계가힘들어지기도하나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사람있는데
새어머니시더라고요
조금 얌전하신분은 아니고 친어머니처럼 말씀도 거침없으시고
약간 시어머니노릇도 하시고요 ㅠㅠ
엄마가 걱정 하셔서요
그런분이 더 집착이심하고 이것도저것도 아닌 고부갈등도 생긴다고
조금더 생각해보라고요
남자친구는 그냥 친어머니처럼 대해달라고
좋으신분이라고 그런데 진짜 친어머니같진않아요ㅠㅠ
말이 더앞서고 생색도 내시고 그렇긴해요
혹시 그런처지에 있으신분 어떠세요?
IP : 223.62.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경우를 봤어요.
    '16.6.13 7:45 PM (122.128.xxx.108)

    신랑이 어릴 때부터 키운 새어머니라고 하는데 시집살이가 혹독하더군요.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부터 일일이 시비를 걸더라고 하네요.
    왜 이렇게 꼭 붙어서 찍었냐고 계속 야단치더랍니다.

  • 2. ...
    '16.6.13 7:46 PM (175.117.xxx.25)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그런경우.
    어차피 모든 시어머니는 나의 친어머니가 아니기때문에 상관 안했는데,친정엄마와 비교하면 일단 친어머니는 자식한테 좀 희생적인 면이 있는데 계모 시어머니의 경우는 본인이 일순위시더라구요.두번째가 시아버지,이해되더라구요.

  • 3. 애기엄마
    '16.6.13 7:46 PM (121.138.xxx.233)

    말씀대로 진짜 어중간하죠
    진짜 엄마도 아니라 엄마마음은 아닐거면서
    엄마대우는 받고싶은 그갭. 을 어케 감당해야할까요.
    벌써 그런걸 느낄정도라면 결혼후는 100배더 심해지겠죠

  • 4. 888
    '16.6.13 7:54 PM (123.98.xxx.86)

    전 여자고 저한테 새엄마가 있었죠.새엄마는 엄마 아니예요.희생정신이 없죠.남편 상처 받기전에 제가 상처 받아 잘랐어요.님남편이남자라 무디어 잘 모르고 착하셔서 잘모르겠지만 님이 시집가보면 차별 당연히 느낍니다

  • 5. 흠..
    '16.6.13 8:00 PM (116.127.xxx.116)

    남친이 하기 나름이죠. 자기 새어머니랑 데면데면하고 냉정하게 지내는 관계라면 새어머니도 굳이
    며느리에게 대접 받으려고 안 할 거고, 남친이 새어머니에게 어려서부터 잡혀 살았으면 며느리도
    잡고 살려 할 것이고.

  • 6. ...
    '16.6.13 8:03 PM (61.101.xxx.8)

    새어머니에게 다른 자식이 있나요?
    제 친구는 시어머니가 본인이 낳은 자식만 챙겨서 친구 남편이랑 찬밥 취급 당한다고 하더라고요

  • 7. ..
    '16.6.13 8:05 PM (211.202.xxx.195)

    어려서부터 잘 키워준 엄마면 친엄마 새엄마 가를 필요 없지 않아요? 남자 친구가 좋으신 분이라 했으면 잘 지냈나보네요.

  • 8. 그나마
    '16.6.13 8:35 P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친 시어머니가 안계시면 다행입니다
    제경운 아니고 주변인인데

    서로 시엄마다 신경전도 무시무시하고요
    여기선 그 한번가는 명절도 힘든다는데
    두번씩 두군데 가야하고

    양쪽다 재혼인데
    용돈 두집 보내야 하고

    결국 이 부부는 불화중이에요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염려하는 님 어머니 백번 이해합니다

  • 9. 힘들어요
    '16.6.14 9:34 AM (121.182.xxx.36)

    남편 20살때 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아버지가 6개월만에 선보고 재혼 하셨고 딸도 하나있어요
    새시어머니가 성격도 강하고 말도 거침없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남편도 강한편이라 아들을 어려워는 했어도 뒤에서 시아버지와 이간질도 하고 욕도 많이 했어요

    제가 아들을 낳았을때도 축하한다는 말 대신에 시아버지가 정관수술만 하지않았어도 내가 아들을 낳아서
    부자가 같이 일하게 했을거라고 했어요

    잘 지내시던 작은 아버님과는 건물 구입때 명의를 아들인 남편이름으로 하려는걸
    남편이 자기 늙으면 안 보살피거라며 시아버지 설득해서 자기 명의로 돌려놓고 재산도 빼돌리고
    선산이 있는 땅도 자기가 낳은 딸 명의로 하려고 해서 작은댁들과는 원수가 되었어요
    이게 자기맘되로 안되니 제일 만만한 며느리에게 엄청 퍼붓더라구요

    그전에 재산많을때는 가까이 살던 시누이가 집에 전화하는것도 싫어 했어요 아버님과 통화만 해도
    집이 시끄럽구요 이렇게 되니 자식들과 아버님 사이도 멀어졌는데
    아버님 말년에 잘못된 투자로 손실이 커지니 그때야 손내밀고 잘지내자 시더군요

    새어머니는 친어머니와 달라요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하고 그 다음은 자기가 낳은 자식이예요
    돈많고 힘있던 남편 돈잃고 병드니 병간호도 싫다고 하던데요
    암 수술하고 직장다니는 며느리 일요일에 와서 병간호 안한다고 뒤에서 욕을 알마니 하던지....
    남이다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원글님이 제 지인이면 전 말릴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909 엄친딸 아닌 애랑 자꾸 비교하는 부모님.. 5 .. 2016/08/15 1,773
585908 82 십년차쯤 되니 그냥 보이네요 10 푸른 2016/08/15 3,396
585907 학점은행제..원격 온라인 수강 들어보신분? 뭐지 2016/08/15 463
585906 요리에 관심없는 엄마 8 저에요. 2016/08/15 2,277
585905 중1영어에 대해서 고민 3 정 인 2016/08/15 1,080
585904 뒤늦게 1 khm123.. 2016/08/15 429
585903 중3 수학선행시 어느정도까지 10 중3 수학선.. 2016/08/15 2,686
585902 학습에 문외한 입니다. 빨간펜과 아이스크림 홈런 추천 부탁드립니.. 4 음음... 2016/08/15 4,930
585901 정의당 심상정 펜미팅 있던 날 5 ^^ 2016/08/15 771
585900 오늘 뭐하세요? 6세 7세 엄마인데요 11 엄마 2016/08/15 1,847
585899 성홍열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2016/08/15 932
585898 서민은 아무리 죽이고착취해도 세상은잘돌아가는것같아요 5 ㅇㅇ 2016/08/15 933
585897 말린 고추 어디서 사야 할까요? 5 ... 2016/08/15 972
585896 송로버섯이 1 유리병 2016/08/15 851
585895 내일 건강검진인데요.. 3 내시경 2016/08/15 981
585894 캐치맙밀대 쓰시는분들 제가 힘을 너무 준건가요 ㅠ 8 캐치맙 2016/08/15 1,607
585893 보험도 저축에 들어가나요? 8 저축글올린사.. 2016/08/15 1,816
585892 돌아오는 주일에 아버님 생신상 반조리식품 문의 질문 2016/08/15 906
585891 새누리, "위안부 합의는 부단한 노력의 성과".. 2 위안부합의는.. 2016/08/15 449
585890 파주가구단지 근처 맛집~~~ 파주 2016/08/15 717
585889 폰 미납요금 내면 바로 멤버쉽 포인트 사용 가능한가요??? .... 2016/08/15 411
585888 서울 호텔 중에서 객실이 제일 쾌적하고 좋았던 호텔이 어딘가요?.. 7 호텔 2016/08/15 4,327
585887 중고차 530만원 자차 들까요? 2 ... 2016/08/15 1,413
585886 삼척을 초보가 운전해서 가기 힘들까요? 8 경기도에서 2016/08/15 2,307
585885 광역버스탔는데 옆에남자가... 5 .... 2016/08/15 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