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학교엄마 얘기. 아이친구 엄마들이랑 놀러들 가시나요.

..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16-06-13 16:06:32
주위에 보면 학교 엄마들과 아이들 여럿이 일박이일로 많이들 놀러 가는거 같더라구요. 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부럽기도 하고. 제가 너무 주변머리없이 담 쌓고 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많이들 애들 델고 다니시죠? 괜스레 아이한테 미안해지네요.
IP : 14.52.xxx.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어렸을때는 다녔어요
    '16.6.13 4:09 PM (211.245.xxx.178)

    그런데 애들 크고 각자 친구 취향이 바뀌니 애들이 같이 가는걸 원하지 않아요.ㅎㅎ
    그래서 그냥 엄마들끼리 만나서 놀아요.
    모든 일에는 끝이 있는거고, 성격상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는 좀 싫어하는 편인데, 굳이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남들이 가자면 가고, 말자면 말고.ㅎㅎㅎ

  • 2. ..
    '16.6.13 4:10 PM (175.206.xxx.241)

    세상에 이런 절친이 없이 그리 놀러다니고 지내다가 뭐가 하나 틀어지면
    진짜 어린이집을 바꾸던 전학을 가던 서로 쌩~ 하는 분위기 되어서 오히려 어색한
    경우도 많이 봤어요 차라리 그냥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게 더 나은듯 싶어요
    가늘고 길게.. 애들은 애들끼리 성향맞는 아이 찾아서 놀더라고요 엄마가 맺어주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 3. 많이
    '16.6.13 4:12 PM (183.102.xxx.122)

    다녀요. 요즘은 동남아 정도까지도 엄마들과 아이들 같이 가더라구요.
    성격 안되면 그냥 하지 마세요. 그 시간에 식구들끼리 다니는게 더 남아요. 같이 놀러가면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좋긴 할텐데 엄마가 안되는거 억지로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 거예요. 그런것도 잘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더라구요.

  • 4. 아.
    '16.6.13 4:20 PM (112.150.xxx.194)

    하지 마시길.
    저도 사람 잘 못사귀는데. 이번에 아이 친구엄마랑 친해졌다가 너무 피곤해요.
    이넌저런 신경쓰는게 힘드네요.
    적당한 거리 유지하며 지내는게 좋은거같아요.

  • 5. ..
    '16.6.13 4:34 PM (210.217.xxx.81)

    저는 절대 안갈? 아니면 같이 가잔말을 못들을 사람이란걸 알기에 ㅎㅎ

    가족끼리 여행가도 싸울판에 아호..

  • 6. ...
    '16.6.13 4:35 PM (220.75.xxx.29)

    같이 여행가자고 돈 모으자 누가 바람잡는데 저는 열심히 그냥 하고 싶은 거 딴거 하는 걸로 유인합니다.

  • 7. mmm
    '16.6.13 4:48 PM (211.36.xxx.101)

    애는좋아하죠...엄마성격만 무난하면...

  • 8. ㅛㅓ
    '16.6.13 4:49 PM (124.153.xxx.35)

    어휴..저는 그렇게 가까운곳만 가도 정신이 없더군요..
    아이들도 몰입해서 체험못하고..업되어 정신없고..
    우리가족만 가면 오롯이 우리아이만 신경쓰면되고..
    맘도 편한데..남의집 아이들까지 찾아다니며
    신경쓸려니...이건 고행이더군요..
    친형제라면 모를까?
    먹거리도 신경쓰이고..행사장 아이스크림 모두
    다 사줘야함..그렇다고 돈달라할수도없고..
    우리아이만 할수없으니 다같이 해야하고..
    첫째는 아이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정신없음요..

  • 9. ...
    '16.6.13 4:50 PM (175.223.xxx.236)

    성격이 쎈분들이 좀 그런거에 맞아요 아님 아예 베푸는 성격이던가요
    보통 사람들 친구랑 여행가도 불편한데 학부모끼리는 더하죠
    내성적인사람은 그런거 꿈도꾸면 안되요

  • 10. ...
    '16.6.13 5:26 PM (211.36.xxx.144)

    남편들 빼놓고
    아이친구들이랑 엄마들끼리 워터파크 해외 가봤어요
    전시회나 박람회도
    다 외동인 아이들이에요

  • 11. ....
    '16.6.13 6:14 PM (86.183.xxx.174)

    자는 거 말고 가까운 근교로만 가세요. 여행가면 성격 다 나오는데 그거 골치아파요. 잘 지내다가도 여행가서 맘 안맞아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냥 가까운데 당일치기 여행은 가세요.

  • 12. 사람나름
    '16.6.13 6:51 PM (223.62.xxx.75)

    마음이 딱딱 맞아야 좋은 추억 쌓고 오지 안그럼 의미없을수도 있더라구요. 저는 아이 학부모들과 1박2일 잘 놀러다녔는데 다들 성격 좋고 너무 잘 맞아서 아이들도 저도 여행 추억 이야기하곤해요. 자금 초등고학년 중학인데도 날짜맞춰 년에 한번씩은 가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972 또 오해영 보다보니 20대때 연애할때가 다시 생각나네요. 1 연애 2016/06/15 1,537
566971 브루스 커밍스 교수..차기 미국 대선주자에 대한 인터뷰 3 인터뷰 2016/06/15 1,115
566970 한살림 맛간장 써보신 분? 5 .. 2016/06/15 2,195
566969 소화가 안되는 걸까요? 1 소화불량? 2016/06/15 1,154
566968 94세 신격호 회장 ... 4 .... 2016/06/15 4,144
566967 주재원, 국제학교에서 아이 대학 보내신 분? 8 ㅎㅎ 2016/06/15 3,213
566966 문재인 대표가 지지의원들을 데리고 정의당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11 이루어지지 .. 2016/06/15 1,762
566965 올랜도 총기난사범 아버지..'아들, 남자들 키스 보고 격분' 40 동성애혐오범.. 2016/06/15 7,016
566964 경제총조사 요원 어때요? 2 .... 2016/06/15 1,221
566963 국가 재정 문란 박근혜 정권에 정면 충돌한 이재명 성남시장 1 ... 2016/06/15 814
566962 이 나라는 안 썩은 데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7 ... 2016/06/15 1,742
566961 간단히 조금만 먹고 살기 16 간단히 2016/06/15 6,477
566960 윤정수 김숙 초밥- 나도 십만원 이상 먹어보고 싶어요... 14 ㅗㅗ 2016/06/15 8,010
566959 요즘 날씨에 김밥 쉬나요 김밥 2016/06/15 1,278
566958 고1입니다 4 사과 2016/06/15 1,639
566957 70년후반에서 80년초반생들 물어볼께요. 18 울랄라 2016/06/15 4,723
566956 전세날짜가안맞을때 어떻게하는건가요 1 집매매 2016/06/15 1,023
566955 부부 사망시 미성년 자녀의 법적 후견인?은 어떻게 지정하나요? 4 Rain 2016/06/15 1,860
566954 관람했는데 배우 김태리의 발견이네요 1 영화아가씨 2016/06/15 2,306
566953 ㅅㅅㅅㅅㅅ 13 2016/06/15 2,671
566952 미드 devious maids 1 나나 2016/06/15 855
566951 올랜도 참사 이면에도.. '민영화'가 있었군요 1 신자유주의 2016/06/15 1,440
566950 상대적 빈곤을 벌써 느끼고 있어요 33 초4맘 2016/06/15 14,999
566949 나이들어 슬픈것 중 하나는 34 1일1고기 2016/06/15 14,823
566948 오글오글 마지막은...오해영 음.. 2016/06/15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