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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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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모임이 힘드네요

전요 조회수 : 4,265
작성일 : 2016-06-13 15:28:30
아이 초등생 때도 그랬어요

전 엄마들 모임 가면  한두 시간 지나면 급 피곤해지며 . 허탈해지는 뒤끝.

오전 일찍 만나 애들 하교 때까지 기다리다 아이들 픽업해서 같이 집에 들어가는 구조가 넘 희안했어요

글타고 집에 들어가 아주 아주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니면서.

반상회??  도 최근 2년 전엔가 가봤는데.  알찬 시간은 고작. 회장님 쩌렁쩌렁 뭔가 중대사항이라고 발표하는 

5~10분. 나머지는 동네 주민 불참한 사람들 순서대로. 뒷얘기. 민망한 부부관계 등등. 

차라리 벌금 내고 가지말자`


최근 운동모임이 서너달 전부터 생겨. 끝나면 바로 파하지 않고 같이 점심도 먹고 싼 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어떻게 보면 즐거울 수 있는 친목모임인데.  넘 피곤하고 할 말도 없고. 맞장구 치기도 그닥.

결론적으론. 외로울 수 밖에 없는 태생인가봐요 ㅠㅠ 

모임 가는 엄마. 모임 많은 엄마 부러운데.. 왜 참..안되는지 캐릭터가..

저 같은 분 잇으세요??  
IP : 203.170.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ㅁㄱ
    '16.6.13 3:34 PM (122.203.xxx.2)

    재미없는 얘기도 잘 들어주는 수고를 다 격어야 모임 많은 엄마가 되나 봅니다
    소모임 적당이 2개 정도가 좋아보이긴 해요

  • 2. ㅁㅁ
    '16.6.13 3:40 PM (1.236.xxx.30)

    ㅎㅎ
    저랑 같은 성격이신가봐요
    저도 사람좀 만나고 모임좀 자주 있었으면 하다가
    어쩌다가 그런일 생기면
    지치고 내가 여기서 왜 영양가없는 이런 얘기에 맞장구쳐주고 있지? 합니다..
    같이 있어 즐거운 대화가 이어지는 사람은 어쩌다가 한둘
    그런 사람들은 저랑 또 성향이 비슷해 자주 약속잡고 만나고 하게 되질 않고..ㅋ
    그냥 외로울 팔자인가 싶어서 나를 그냥 인정하고 모임이나 만남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요

  • 3. 음‥
    '16.6.13 3:47 PM (218.146.xxx.146)

    모임 몇개있어요‥내성적인 편이지만 사람들만나
    교류하는거 좋아하는 편이예요‥
    근데 그게 본인하고 잘맞고 교감이 이루어져야 하더군요
    진짜 지루하고재미없고그런 모임은 정리함이 맞아요
    만나면 즐겁고 모임날만 기다리는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성격이 잘맞는게 우선이고 ‥너무 숫자가 많아도 좀 그렇고 ‥ 만나 수다떠는게 진짜 기빠리는 일이거든요
    언젠가 좋은 사람과의 모임이 생길수있어요‥
    윗님 말마따나 소모임이 좋더군요

  • 4. ..
    '16.6.13 3:50 PM (183.98.xxx.95)

    모임 거의 없어요
    그러니 여기 이러고 있죠

  • 5. ..
    '16.6.13 3:52 PM (210.217.xxx.81)

    일을하니 낮에 엄마들하고 차마시고 그럴 시간은 없고
    두세달에 한번씩 반모임 어색하지만 또 그시간 즐기다와요 애들도 편히 놀고
    저도 저녁해결하고 인사하고 헤어지면 또 그만인거죠..별거있나요

  • 6.
    '16.6.13 4:06 PM (175.208.xxx.144)

    다 그순간의 즐거움 아닐까요?
    저도 좀 그래서 .... 책 읽고 나누는 모임이나 종교생활하고 있어요 좋으네요

  • 7. ㅇㅇ
    '16.6.13 5:5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 없지만 엄마모임,운동모임 그외 등등
    그런모임 딱 질색이라 없어요
    친구들 만나도 연예인 얘기만 줄창하는 날엔
    피곤하던데, 그런모임 너무 빤해서요..
    차라리 모여서 취미생활 하고 헤어지는
    모임이면 참여할 생각 있는데.. 이런 모임은 잘 없죠?
    꼭 끝나고 밥먹과 차마시고 해야 정 있는 거라??

  • 8. 저는
    '16.6.13 5:58 PM (119.70.xxx.204)

    모임없어요.
    저도성격이 님하고똑같아요
    친목에 맞지않는성격인가봐요

  • 9. 저도
    '16.6.13 6:00 PM (223.62.xxx.7)

    특히 학교엄마들 모임이 힘들더라구요. 뒷담화에 나에게 들어오는 내 뒷담화... 신물나서 다 끊어버리고 종교모임가요. 젤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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