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에서 아파트의 인기는 죽 계속될 듯합니다

아리수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6-06-13 14:06:11

땅사고 집지어서 3층주택짓고 25년 살다가 지은지 13년 되는 ㄹㅁㅇ아파트로 이사왔습니다

요즘같은 이런 후덥지근한 날씨에는 주택에서 항상 에어컨을 틀어야 살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남향이지만 저층임에도 불구하고 참 시원하네요

맞바람치고 베란다앞에는 인공폭포가 흐르고 주택살때보다 관리비 11만원을 더 내기는 하지만 주택 한여름 전기세에 비할까요?


일단 동간간격이 주택간의 간격과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지요

주택은 차 두대 정도폭의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건물들이 지어지니 바람이 들어올 틈이 없고 태양의 열을 그대로 흡수하는데 아파트는 신기하게도 덥지가 않네요


올여름 에어컨 안살랍니다

그냥 선풍기나 한대 더 사야겠어요

장마철 습기는 장난 아니니 방마다 거실에 부엌에 선풍기 6대로 한번 살아보겠습니다


한국은 아파트가 진리같아요

그러므로 아파트가격은 안떨어질듯 합니다  



 

IP : 1.229.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3 3:07 PM (122.46.xxx.157)

    주택 사서 리모델링 하던지 아님 새로 지어서 아래는 세주고 윗층에 사는 게 꿈인데
    잘못된 생각인가요? 주택에 안살아봐서 주택의 단점을 모르겠네요.

  • 2. ㄹㄹㄹㄹㄹㄹ
    '16.6.13 3:28 PM (192.228.xxx.119)

    윗분...
    주택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해 주고 우리가 관리비내고 있는것을 직접 하셔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대신 다른 장점이 있겠죠..

    우리 라이프생활이 아파트에 최적화되긴 했는데 저 일들을 직접 하는걸 즐기신다면 주택도 좋을겁니다.
    남이 해주면 더 편하고 좋죠..ㅎㅎ
    밥도 남이 해주는것 먹기만 하면 좋지만 가끔 내 스타일대로 내입맛에 맞게 하고 싶기도 하죠...

  • 3. ㅇㅇ
    '16.6.13 3:32 PM (152.99.xxx.38)

    좋은주택에 살면 아파트보다 좋아요. 다닥다닥 붙은 다세대 같은 주택은 당연히 안좋죠 ㅠ.ㅠ

  • 4. ..
    '16.6.13 4:55 PM (211.224.xxx.159)

    요즘 새로 지은 집들은 단열 잘되어 있어서 여름에 에어컨 없이도 시원해요. 겨울에도 많이 안추우어 난방 덜해도 되고

  • 5. 원글
    '16.6.13 5:30 PM (1.229.xxx.60)

    신축빌라에 사시는 분이 5월부터 에어컨 틀었다고 하더군요
    도대체가 바람 한점이 안 들어오고 태양열 흡수장치가 있는지 아주 쪄죽는다고 하더군요
    집지을때 단열 다 하고 집 지었다고 합니다
    요즘 집들뿐 아니라 옛날 집들도 시멘트로 대충지은 후진집 아닌 벽돌집들은 다 단열이 되어있어요

    그래도 더워요
    아파트처럼 넓은 동간간격으로 주택들을 띄엄띄엄 지을수는 없잖아요

    서울의 어느 동네가 아파트 간격으로 지은 집들이 있나요?
    하여간 삶의 질이 나아지네요

    노인분들 절대로 주택 살지마시길..

  • 6. ㅇㅇ
    '16.6.13 5:49 PM (203.234.xxx.81)

    끄덕끄덕하며 읽다가 신축빌라에 사는 지인이 5월부터 에어컨 틀었다는 말에 엥? 하네요. 신축빌라라 하더라도 건축 완성도, 향 등에 따라 변수가 얼마나 많은데요ㅡ.ㅡ
    동간 간격, 단지 조경 등 환경에 대해서는 아파트가 우위인 걸 인정하는데요 내구연한이 지난 뒤에 어쩔거냐,에 대해 우려하는 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749 엄마는 고슴도치 프로에서 최철호씨 딸 인형 어디것일까요 3 김미연 2016/07/16 1,421
576748 단체에서 공연하는 분이 있어서 표를 파는데 1 연극 2016/07/16 423
576747 한반도를 사드 블랙홀로 만든 미국..이질문에 답하라 1 사드블랙홀 2016/07/16 465
576746 과외선생님 구할 때요 3 고등 2016/07/16 1,057
576745 박보검 뭔가요 30 ㅎㅎㅎ 2016/07/16 24,618
576744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이렇게 뜰줄 몰랐어요 10 스브리예 2016/07/16 2,280
576743 엘지 통돌이 쓰시는 분들, 세탁기 내부통 교체 받으세요 4 정보 2016/07/16 3,177
576742 그거 알죠? 여자는명품물건으로 수준 나뉘는게 아닌거 23 .. 2016/07/16 7,788
576741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조언부탁드려요. 5 .. 2016/07/16 677
576740 전도연 관리 참 잘된 배우같아요.. 22 음. 2016/07/16 8,526
576739 무능도 선천적인걸까요 1 ㅇㅇ 2016/07/16 1,081
576738 권력앞에 처신이란?---프로스펙스의 비극 5 2016/07/16 3,066
576737 국내 여름휴가 시원한곳 추천해 주세요~ 1 zzz 2016/07/16 1,174
576736 왕좌의게임 소설 원서로 읽어보신분 6 소설 2016/07/16 2,072
576735 집놓으시는 분들 전세가 슬슬 안나가시 시작했나요? 13 진짜 2016/07/16 6,450
576734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18 .. 2016/07/16 20,042
576733 두부 사면서 나의 모순을 참 많이 느끼네요. 9 지엠오피하기.. 2016/07/16 3,756
576732 Northface 550 따뜻한가요? 1 아울렛 2016/07/16 412
576731 일단 다른계층끼리 만날일이없어요 4 ㅇㅇ 2016/07/16 2,048
576730 주방살림살이 자꾸 바꾸고 싶을땐..어떻게 하시나요 4 .. 2016/07/16 1,632
576729 이 여자 저 여자 옮겨다니며 어장치고 바람피는 남자들도 9 .... 2016/07/16 2,931
576728 남편 경제관념이 이제는 답답해요 4 겨울 2016/07/16 2,370
576727 70년대생분들중에 급식 먹은 분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62 ㅁㅁ 2016/07/16 4,339
576726 세계최대 미국 핵 잠수함.. 부산기지 입항 1 부산 2016/07/16 589
576725 최근에 본 인상적인 장면. 영어 잘하는 버스기사 아저씨 1 ........ 2016/07/16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