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온 상사가 계신데 능력이 없어 보입니다. 부서장이신데, 예전에 그분이 전직장 다니실 때 '바지00'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땐 그말을 무시햇는데, 왜 그런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전에 계셨던 부서장님은 카리스마는 있어서 독재자처럼 해서 힘들었지만 똑똑해서 검토도 정확히 잘 해주셨고, 본인이 작성해야하는 자료는 본인이 직접 초안을 만드셨고, 암튼 그런 스타일 이셨는데,
새로 오신 분은 본인이 만들어야 하는 자료도 다 저를 시키고 (기본 아이디어나 방향도 정확히 주지 않음) 심지어 제가 여러가지 안을 만들어 가면 저에게 의견을 묻습니다..이중 뭐가 낫냐고...오타에 무척 집착하시구요...
그냥 저한테 버럭하지 않는다는 거를 장점으로 보고 업무상 능력이 없어도 장점을 보며 넘겨야 하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