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조금이라도 공부해 보신 분들은 과학적이고 논리정연한 불교
이론과 포용력 뛰어난 불교의 세계관에 감탄하셨을 것입니다.
세상살이가 힘겹지만 저는 그래도 살아갈 희망을 불교에서 찾아 큰 위안을 얻어
기초학당,불교대학 다녔고 개인적으로 불경 스터디에도 참여해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해왔습니다.
큰 사찰에서 봉사활동도 했었구요.
그러다 조계종 직영사찰이 된 모 대형사찰에서 연달아 어이 없는 일들을 겪고 나니....
차라리 대형사찰에 가지 말것을 하는 후회까지 들 지경입니다.
지금 불교 종단의 대표격인 조계종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그 수장이란 자와 그 측근들은 종교 지도자는 커녕 일반인에도 훨씬 못 미치는 도덕성을 지녀
사실 종교 지도자가 아니었으면 감옥에 갔어도 몇 번은 갔어야 했을만큼
말로 표현하기도 민망한 짓을 버젓이 하고 있습니다.
개신교가 썩었다고 인터넷 댓글들이 비난의 칼날을 세우지만
제가 본 바로는 조계종단도 그에 뒤지지 않는 듯 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해결책이 의외로 간단합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절대 헛된 것이 아닙니다.
염화미소법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종단지도자 선출법으로 썩은 무리들끼리 나눠먹기 인사를 하고 있어
이 모든 부조리가 가능한 것입니다.
사부대중의 의견이 반영된 인사가 가능하도록 총무원장 직선제를 실시하면
그 썩은 권승들이 부끄러움도 모르고 설쳐 대는 꼴을 더 이상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부디 총무원장 직선제 전환 서명 운동에 힘을 실어 주세요.
불자가 아닌 분들도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종교 개혁운동에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집단이 가장 썩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