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만나러갑니다..란 일본영화 말이에요.

어려워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6-06-13 09:20:53
이영화를 지금껏 못보다 어제 ebs에서 하는걸 우연히 보고 완전 빠져서 봤어요.
슬프고 아름답고 잔잔한...울었네요. 가슴이 시려서...절절한 사랑이 애잔해서...
그런데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결말이 이해가 안돼서요.
미오가 20살때 교통사고 나서 의식없을때 미래를 다녀와서 자기가 죽는걸 알고도
그사랑을 선택하잖아요.
일년전에 죽은 미오가 비오는 계절에 나타나 6주를 있다 가는데
그게 교통사고로 누워있는 상태로 다녀온 미래인거에요?
일년전에 죽었는데 어떻게 일년후에 나타날수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요.
설명 좀 해주세요.
28에 죽었는데 29여름에 어떻게 나타날수있는지..
IP : 182.209.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살에
    '16.6.13 9:26 AM (112.216.xxx.242)

    죽고 1년후로 가는겁니다

  • 2. 저도 궁금
    '16.6.13 9:27 AM (112.153.xxx.100)

    전 예전에 아마추어분이 서비스로 올린 자막으로 봐 이해가 잘 안되었지만, 일본 특유의 전통 . 환생 이랑 결부시켜 봤었어요. 전 아들에게 제과점 주인이 이번이 마지막 케익이라고..이 약속때문에 가게문을 못닫었다는 대사에 많이 울었어요.

  • 3.
    '16.6.13 9:40 AM (211.238.xxx.42)

    미오 대사 중에 20살의 내가 29살의 너와 만나 라는 대사가 있어요
    돌아온 미오는 28살에 죽은 미오가 아니라
    20살에 교통사고로 누워있던 미오가 맞습니다

  • 4.
    '16.6.13 9:42 AM (211.238.xxx.42)

    미오는 20살에 미래에 다녀와서 6주간을 함께 산걸 알고 있죠
    그래서 죽기 전에 유우지한테 1년 후 비의 계절에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었던거죠

  • 5. 원글
    '16.6.13 9:42 AM (182.209.xxx.121) - 삭제된댓글

    20살에 죽는건 아니에요.
    교통사고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다녀온 미래가 6주고..
    깨어나서 28살에 병으로 죽기까지는 유지를 낳고 결혼생활을 하는거에요.
    미래를 보고도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는건 이해가 되는데
    28에 죽었는데 29에 나타나는 미래가 이해가 안되는건데...
    이건 논리적인 이해의 문제로 볼게 아니라 운명적 사랑,현실에선 일어날수없는 일이
    사랑이란 힘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환타지로 봐야하는건가..요

  • 6. 원글
    '16.6.13 9:47 AM (182.209.xxx.121) - 삭제된댓글

    현실에선 28에 죽는 미오가
    의식이 없는 20살에 어떻게 29의 미래로 다녀올수가 있는지가..
    제가 너무 메말랐나요?
    영화가 너무 좋아서 완벽히 이해하고 싶은데...

  • 7. 아..
    '16.6.13 9:50 AM (211.238.xxx.42)

    그부분까지 현실적으로 설명은 어렵고요
    이 영화 환타지 맞습니다^^

    일본영화 중에 이런 식의 환타지들 많죠
    49일의 레시피도 그렇고 비밀도 그렇고 철도원도 그렇고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등
    아리송한데 결국은 과학적으로 해석불가능한 환타지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657 여자밝히는 싱글친구가 남편한테 단둘이 해외로 여행가자고 했다는데.. 5 열받아 2016/06/14 4,120
566656 워킹맘.. 슬럼프인거 같아요.. 6 ㅇㅇ 2016/06/14 1,553
566655 "노랑 우산을 들어주세요" 5 노랑 2016/06/14 1,572
566654 82에 날선글, 댓글 왤케 많나요 22 00 2016/06/14 2,268
566653 (영상) 단식 8일차..이재명 시장님 많이 핼쓱해지셨어요 9 ㅜㅜ 2016/06/14 1,225
566652 헬스 트레이너가 자꾸 생각나요 17 2016/06/14 23,299
566651 또오해영 작가가 3 해영해영 2016/06/14 3,563
566650 중딩들 내신대비 토나오네요. 여기 프로강사님들께 좀 여쭤봐요 11 강사 2016/06/14 3,891
566649 보건소가면 수의사(의사) 출신학교와 자격증알수있나요? 1 보건소 2016/06/14 1,811
566648 강아지 결막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6/06/14 955
566647 외국은 경단녀에게도 기회가 많나요? 4 .. 2016/06/14 2,587
566646 전기모기채 불꽃 튀어도 안죽나요? 1 2016/06/14 1,241
566645 노란우산으로 세월호 진실 찾는 서영석씨 4 ........ 2016/06/14 867
566644 초2아들 친구들이 다 자기를 싫어한다고 우네요 22 ㄷㄱㄹ 2016/06/14 6,994
566643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보신분요.. 18 고전사랑 2016/06/14 5,893
566642 중등 교과서 어디 출판사? 어느 저자 책이 좋을까요? 1 교과서 2016/06/14 578
566641 저도 인간관계 질문 11 자유인 2016/06/14 3,394
566640 잇몸 부어 치료한건데 또 붓네요 5 2016/06/14 2,148
566639 이거 어떻게 읽어요? 3 ... 2016/06/14 1,127
566638 아이들이쓰는 키즈치약이나 아기비누 어른들 써도 될까요? 6 예민 2016/06/14 1,432
566637 그냥저냥 살겠는데 다리땜에 미치겠어요 ㅠ 18 abc 2016/06/14 5,660
566636 리스라 화가 쌓이는데 40 ㅇㄹㅎ 2016/06/14 10,374
566635 밑에 한샘 책상 때문에 죽을뻔 했다는 글 쓴 사람이예요 14 놀란 가슴 2016/06/14 4,889
566634 싸우고 홧김에 집을 나왔는데 갈 곳이 없어요 6 딜리쉬 2016/06/14 2,228
566633 영석이 어머니의 반지 6 .... 2016/06/14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