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목동 7단지 27평 급매, 2주택인데 투자용으로 살까요?

2주택 조회수 : 3,516
작성일 : 2016-06-13 07:53:12
아직 등기가 안 난 새집을 전세주고 있어요.
조합원 아파트인데 오래 가지고 있을 생각은 없고 등기난 후 매매할 생각이구요.

그 전세금으로 목동 27평을 세안고 구입할까 하는데 남편이 망설이네요.

목동이 전세비가 매매가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인데 제 생각은 보증금을 적게 두고 월세를 100이나 120까지 받는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남편생각은 월세를 그렇게 높게 내고 들어올 세입자가 흔치 않을 거고 2주택이라 하나를 먼저 팔때 세금문제도 그렇고 하며 망설이네요.

사실 저희 친정이 소유하고 있는 건데 부모님은 남한텐 매매하긴 아까운 아파트라 자식들 중에 매매했으면 하시고 그렇게 된다면 급매가보단 더 깎아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엄마생각이지만 전세금 빼주고 나머지를 저희 형제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고 싶어 하시고 아빤 암묵적 동의를 하고 계신듯 해요.

남편은 이런 부모님의 계획까진 모르고 급매보단 더 저렴히 구입할 수 있다는 것만 안 채 망설이고 있는데 제 입장이 좀 난처하기도 하네요.

우리에게 얼마를 주신다는 게 아직 확정이 아니라 남편에게 말은 못하겠고 제 입장에선 우리가 여건이 되니 구입하면 좋겠는데 남편이 별로 구입하고 싶어하지 않는 듯 하니까요.

참, 부모님은 저와 남편이 망설이고 있으니 그럼 언니네와 공동으로 구입하는건 어떠냐 하시기도 해요.

근데 공동명의도 남편은 시큰둥이네요.

우리가 구입을 안해도 급매로 처분해서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실것 같긴 한데 그렇게 될때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클 것 같고요..

부모님은 우릴 생각해서 제안하시는 건데 요리조리 재는 듯한 남편도 얄밉고 전 중간에서 어찌해야 하는게 좋을지요. .

IP : 39.118.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6.13 7:59 A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무조건 사야지요. 세금 내고도 남는 장사인데 뭘 망설여요? 7단지면 지금 최고 잘 나갑니다. 27평 8억 찍었어요.

  • 2. . .
    '16.6.13 8:01 A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등기안난거 먼저 팔고, 그 돈으로 사면 되죠. 아님 이런거
    형제간 분란 나기 딱 좋은거라 매도하고 나누는게 젤인데
    아깝지요.

  • 3. ....
    '16.6.13 8:47 AM (58.121.xxx.183)

    남편이 왜 얄미워요? 친정이 아니라 시집이라면 님도 망설였겠지요

  • 4. 등기안난거
    '16.6.13 8:55 AM (223.62.xxx.150)

    빼고 2주택이란건가요? 그럼 좀 망설이실수는 있겠지만... 저도 요즘 집 둘러보고다니고 있는 중이라서 주액을 계속 더 구입하실 의향이시면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친족관계일때 매매는 반드시 조사나온다고 들었는데 법적으로 잘 처리하시구요 남편이 혹시 그것땜에 걱정하는건 아닌가요

  • 5. ...
    '16.6.13 9:01 AM (211.202.xxx.30)

    어찌되었든 급매로 남에게 팔긴 아까운 집이네요.

  • 6. 원글이
    '16.6.13 9:13 AM (39.118.xxx.214)

    등기안난 집 포함해서 목동아파트를 구입하게 될때 2주택이 되는 거구요. 등기안난 집을 바로 처분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입장바꿔서 제가 시댁에서 같은 제안을 받는다면 전 오케이 할거에요. 실제 시댁은 자식들에게 베푸는 거 전혀 없고 당신들 손해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분들이거든요.

    남편이 망설이는 이유는 현시세보다 훨씬 싸게 구입하는 거긴 해도 이미 많이 오를대로 올랐고 투자가치를 높게 보진 않더라구요.

  • 7. . ....
    '16.6.13 9:22 AM (221.148.xxx.36)

    목동7단지....나쁘지 않은듯해요.
    그 정도 조건이면 살 것 같아요.

  • 8. . .
    '16.6.13 10:10 A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 모르십니다. 거긴 대박날 곳이예요.

  • 9. 늦게 본..
    '16.6.14 1:06 PM (220.86.xxx.20)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 간엔 부동산 매매가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오래전 저희가 부모님 집을 팔기 아까워 사려했는데 증여로 간주되었던듯요.
    매매대금도 액면 그대로 안 믿어요.
    미리 현금으로 주고 그 돈으로 이용했다고 할 수도 있는거고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암튼 세금문제 꼼꼼히 알아보시고 하셔요.

    지금 목동아파트 사는건 괜찮아요.
    그리고 보증금 조금에 월 100이상인 세입자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871 전세입자 이사 나가고 들어오는날 꼭 안가도 되겠죠? 4 .. 2016/09/08 838
593870 대학.야간학과 실제 다녀보신 분 6 고3시러 2016/09/08 4,106
593869 유산균 알약 대신 요그르트 먹어도 되나요? 5 2016/09/08 1,690
593868 정답은 무엇??? 2 .... 2016/09/08 440
593867 연예인 머리는 다 드라이빨일까요? 6 파마해야되요.. 2016/09/08 3,323
593866 추미애, 국민통합차원에서 '전두환 예방' 22 전두환만나는.. 2016/09/08 1,409
593865 대학병원 원래그렇게 시끄러운가요? 2 2016/09/08 909
593864 오피스텔에 토지, 주택 이렇게 따로 재산세가 붙어 나오나요? 4 재산세 2016/09/08 995
593863 옷빨 잘받으시는분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32 나니노니 2016/09/08 12,164
593862 추석 상차림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7 2016/09/08 882
593861 오메가 시계 폴리싱 해보신분 있으세요? 3 albern.. 2016/09/08 2,013
593860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도토리 2016/09/08 495
593859 전원일기 김회장 막내딸 3 ^^ 2016/09/08 19,401
593858 평소 도움많이받는 친정언니.. 고가의 추석선물? 7 50대 2016/09/08 1,674
593857 靑 "조응천이 자신만 선물 못받았다고 공론화해 배달 취.. 31 미챠 2016/09/08 3,266
593856 우르르꽝 !!!! 비가 쏟아지네요 20 좋은날오길 2016/09/08 2,727
593855 전세 재계약 집주인 해외에 있을때 ㅇㅇ 2016/09/08 419
593854 살림 착착착 잘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8 ... 2016/09/08 2,327
593853 요즘같은때 강원도는 공기가 서울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나은가요? 4 ... 2016/09/08 854
593852 와이셔츠에 쌈장이 묻었는데 어떻게 지우죠? 2 빨래 2016/09/08 569
593851 경제 관념 없는 남편을 어찌 하나요? 9 ㅇㅇ 2016/09/08 1,750
593850 이완용 사후 21년후.. 이완용 집에서 벌어진 일 3 미스테리사건.. 2016/09/08 3,368
593849 정용진씨 인스타, 페이스북이요 24 ... 2016/09/08 10,490
593848 선물로 목우촌 햄세트가 들어왔는데 어떻게 먹는건가요? 4 추석선물인데.. 2016/09/08 1,437
593847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해 아시는 분? 11 미국사시는분.. 2016/09/08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