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인데 어머니가 자꾸 교정을 권하네요

... 조회수 : 2,947
작성일 : 2016-06-13 01:21:04

살짝 돌출입이고 치열에는 문제가 없어요.
어릴땐 잘 몰랐는데 나이들어 얼굴살이 빠지니 돌출입이 부각되네요
지금도 주변에서 돌출인지 잘 몰랐다는 사람들도 가끔 있구요.
근데 얼마 전부터 엄마가 자꾸 교정을 권하세요.
교정 끝나면 나이가 거의 마흔인데.. 그때까지 그나마 좀 남은 삼십대의 세월을 교정기를 끼고 보내야 하는데
아직 미혼이라 결혼이라던가 하는 일이 있을 수도 있구요(희박하지만)
이제는 미관보다 건강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데 잇몸 걱정도 되네요.
엄마가 제 일에 있어서 늘 뒷북을 많이 치신 분이라 교정도 어릴때나 좀 해주지 왜 이제와서.. 하는 생각도 들고
한 편으로는 약간 컴플렉스이기도 해서 마음이 혹하기도 하네요
하면 괜찮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나이 많은 제 친구
    '16.6.13 1:38 AM (175.120.xxx.173)

    오래 재교정(어렷을때 교정하느라 발치했던 부분이 벌어졌다네요..)중인데, 남친도 잘 사귀고 소개팅에서 애프터도 항상 받아요...
    키스할때는 이물감 전혀없대요...남친이 그러더래요..^^;;;

    컴플렉스면 하세요..

  • 2. ㄱㅅ듸
    '16.6.13 2:15 AM (119.201.xxx.2)

    건강 생각하는 나이 아니구요ㅋㅋㅋ
    40대 후반에도 하는분 봤어요.
    아직 36살 정도되시면... 잇몸 젊어요.
    교정하면 입이 들어가서 대박나실수도.

  • 3. 음..
    '16.6.13 3:04 AM (211.178.xxx.159)

    교정은 신중해야..

    우리나라에서 교정은 대부분 심미적인부분으로접근하는 치과가 대부분이라..교합을 안봐줘요
    잘 안봐주는게 아니라 아예 무시하는 곳이 90프로 이상이지요
    그렇지않은 곳을 찾아 교정치료 한다면 찬성이지만..
    제주변에 교정하면서 이빼고 자시고 하더니
    지금은 이가 씹는 기능을 제대로 못해서 후회하는 사람 여럿이예요
    그리고 우리나라 치과의사들 정말 장사꾼이란 생각이 드는게
    아이들 이가 어느정도 자리잡은 나이인 19세때부터 치료가능하다는걸 그 누구보다 아는사람이
    아이들 치과치료 가기만하면 자꾸 교정하라 권합니다
    마치 부모가 의학지식이 없어 아이를 방치하는 것처럼!
    그래서 딱부러지게 얘기해줬죠
    어차피 지금 해도 19세지나면 다시 해줘야할텐데 뭐하러 드변 고생시키냐고하니
    입을 딱 다물더라고요

    아무튼 정말 제대로된더에서 하는거 아니면
    정말 후회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제 주변에 교정하고 씹는기능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라면 더 신중히 생각해보겠네요
    물론~ 잘하셨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 4. ㅇㅇ
    '16.6.13 5:51 AM (121.168.xxx.41)

    60대에도 교정을 하시더군요

  • 5. 도대체
    '16.6.13 5:55 AM (128.187.xxx.0)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가지런하 치열을 가지려다가 딱 아무는 교합을 잃었습니다.
    교합이 더 중요합니다.

    님 지금 음식 먹고 씹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 지금 갖고계신 그 교합이 최적의 교합입니다.

  • 6. 도대체
    '16.6.13 5:56 AM (128.187.xxx.0)

    하지마세요.
    가지런한 치열을 가지려다가 위, 아래 딱 아무는 교합을 잃었습니다.
    교합이 더 중요합니다.

    님 지금 음식 먹고 씹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 지금 갖고계신 그 교합이 최적의 교합입니다.
    교정하면 교합이 뒤틀립니다.

  • 7. 저도
    '16.6.13 12:25 PM (14.52.xxx.171)

    말리고 싶어요
    저 아는 엄마가 40중반에 평생의 소원이라고 돌출교정 했는데요
    치아 들어간 만큼 팔자주름이 너무 깊게 패이던데...몇년째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발음도 부정확해졌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625 남편이 아이가 순한게 제탓이래요.. 1 ㅇㅇ 2016/06/20 1,306
568624 서울 풍경이 아름답게 담긴 영화나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5 푸른 2016/06/20 935
568623 에어컨 매립배관? 일반배관? 질문드려요. 3 에어컨 2016/06/20 21,217
568622 책 읽다가 나오는 오타 보면... 7 아이사완 2016/06/20 1,153
568621 '중산층 총체적 위기가 몰려온다.' -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철.. 12 물방울 2016/06/20 4,624
568620 가정용 노래방 기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노래방 2016/06/20 1,052
568619 데이트 할때 식당에서 물컵 수저놓기 등 손하나 까딱 안하는 남자.. 23 ... 2016/06/20 7,084
568618 젊은 주부님들 음식에 msg넣으시나요? 39 샤방샤방 2016/06/20 4,387
568617 거실은 북향이라도 남향인 맞은편 부엌에 창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8 ㅇㅇ 2016/06/20 1,837
568616 지난주말..싸구려만 찾는건 손해보지않겠다는 고집 1 글 찾아요... 2016/06/20 1,297
568615 아이명의 핸드폰 개통해서 제 번호로 사용해도 되나요? 2 ... 2016/06/20 1,150
568614 sbs 닥터스 박신혜 얼굴이 왜 저렇게 변한 건가요 60 @@ 2016/06/20 65,255
568613 반년 만에 만난 사람이 저더러 살빠졌대요 18 ㅠㅠ 2016/06/20 3,619
568612 카카오닙스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5 ... 2016/06/20 2,454
568611 박유천측이 10억 요구했다고 맞고소 했네요. 54 미끼 2016/06/20 18,435
568610 tvn 명단 공개 봤더니 우울해지네요~ 3 222 2016/06/20 4,146
568609 남편이 주택공동명의 하기 싫다네요 64 2016/06/20 13,866
568608 낯선 사람에게 말 거는 아이...소아정신과 가봐야 할까요. 40 ... 2016/06/20 8,026
568607 아파트 4평 늘리는거 ..이사할까요 11 .. 2016/06/20 2,678
568606 생활의 달인에는 왜 일본이 맨날 나와요? 7 궁금 2016/06/20 1,949
568605 맞춤반, 종일반...보육대란 ㅠㅠ 6 ㅇㅇ 2016/06/20 1,643
568604 미국 FBI가 올랜도 총기범에게 테러를 유도했다네요 1 쇼킹US 2016/06/20 1,719
568603 40살은 무조건 아줌마로 보이나요? 25 미혼 2016/06/20 7,672
568602 안방을 아이방 쓰면 이상한가요? 15 .. 2016/06/20 4,216
568601 아래 가마로에 이어 호치킨 - 주방에서 닭냄새 때문에 토나오는줄.. 3 ㅗㅗ 2016/06/20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