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인데 어머니가 자꾸 교정을 권하네요

...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6-06-13 01:21:04

살짝 돌출입이고 치열에는 문제가 없어요.
어릴땐 잘 몰랐는데 나이들어 얼굴살이 빠지니 돌출입이 부각되네요
지금도 주변에서 돌출인지 잘 몰랐다는 사람들도 가끔 있구요.
근데 얼마 전부터 엄마가 자꾸 교정을 권하세요.
교정 끝나면 나이가 거의 마흔인데.. 그때까지 그나마 좀 남은 삼십대의 세월을 교정기를 끼고 보내야 하는데
아직 미혼이라 결혼이라던가 하는 일이 있을 수도 있구요(희박하지만)
이제는 미관보다 건강 생각해야 하는 나이인데 잇몸 걱정도 되네요.
엄마가 제 일에 있어서 늘 뒷북을 많이 치신 분이라 교정도 어릴때나 좀 해주지 왜 이제와서.. 하는 생각도 들고
한 편으로는 약간 컴플렉스이기도 해서 마음이 혹하기도 하네요
하면 괜찮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23.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나이 많은 제 친구
    '16.6.13 1:38 AM (175.120.xxx.173)

    오래 재교정(어렷을때 교정하느라 발치했던 부분이 벌어졌다네요..)중인데, 남친도 잘 사귀고 소개팅에서 애프터도 항상 받아요...
    키스할때는 이물감 전혀없대요...남친이 그러더래요..^^;;;

    컴플렉스면 하세요..

  • 2. ㄱㅅ듸
    '16.6.13 2:15 AM (119.201.xxx.2)

    건강 생각하는 나이 아니구요ㅋㅋㅋ
    40대 후반에도 하는분 봤어요.
    아직 36살 정도되시면... 잇몸 젊어요.
    교정하면 입이 들어가서 대박나실수도.

  • 3. 음..
    '16.6.13 3:04 AM (211.178.xxx.159)

    교정은 신중해야..

    우리나라에서 교정은 대부분 심미적인부분으로접근하는 치과가 대부분이라..교합을 안봐줘요
    잘 안봐주는게 아니라 아예 무시하는 곳이 90프로 이상이지요
    그렇지않은 곳을 찾아 교정치료 한다면 찬성이지만..
    제주변에 교정하면서 이빼고 자시고 하더니
    지금은 이가 씹는 기능을 제대로 못해서 후회하는 사람 여럿이예요
    그리고 우리나라 치과의사들 정말 장사꾼이란 생각이 드는게
    아이들 이가 어느정도 자리잡은 나이인 19세때부터 치료가능하다는걸 그 누구보다 아는사람이
    아이들 치과치료 가기만하면 자꾸 교정하라 권합니다
    마치 부모가 의학지식이 없어 아이를 방치하는 것처럼!
    그래서 딱부러지게 얘기해줬죠
    어차피 지금 해도 19세지나면 다시 해줘야할텐데 뭐하러 드변 고생시키냐고하니
    입을 딱 다물더라고요

    아무튼 정말 제대로된더에서 하는거 아니면
    정말 후회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제 주변에 교정하고 씹는기능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라면 더 신중히 생각해보겠네요
    물론~ 잘하셨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 4. ㅇㅇ
    '16.6.13 5:51 AM (121.168.xxx.41)

    60대에도 교정을 하시더군요

  • 5. 도대체
    '16.6.13 5:55 AM (128.187.xxx.0)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가지런하 치열을 가지려다가 딱 아무는 교합을 잃었습니다.
    교합이 더 중요합니다.

    님 지금 음식 먹고 씹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 지금 갖고계신 그 교합이 최적의 교합입니다.

  • 6. 도대체
    '16.6.13 5:56 AM (128.187.xxx.0)

    하지마세요.
    가지런한 치열을 가지려다가 위, 아래 딱 아무는 교합을 잃었습니다.
    교합이 더 중요합니다.

    님 지금 음식 먹고 씹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 지금 갖고계신 그 교합이 최적의 교합입니다.
    교정하면 교합이 뒤틀립니다.

  • 7. 저도
    '16.6.13 12:25 PM (14.52.xxx.171)

    말리고 싶어요
    저 아는 엄마가 40중반에 평생의 소원이라고 돌출교정 했는데요
    치아 들어간 만큼 팔자주름이 너무 깊게 패이던데...몇년째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발음도 부정확해졌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18 대학생 아들 군문제로 궁금하네요 6 군문제 2016/06/14 1,440
566217 16개월 떼쓰는 아기데리고 라스베가스 가능할까요? 5 고민 2016/06/14 1,374
566216 전을 양념장 넣어 볶아먹는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5 나는 2016/06/14 1,420
566215 과학고에 가려면.. 언제부터 준비를? 5 ,, 2016/06/14 3,101
566214 메추리알 소고기 장조림 냉동해도 괜찮을까요? 2 장조림 2016/06/14 1,734
566213 오늘 저녁메뉴 주부 2016/06/14 589
566212 허리디스크 잘아시는분 ! 디스크 때문에 한쪽 골반뼈부터 발목까지.. 4 Rrr 2016/06/14 3,195
566211 백화점지하 주차장에서요... 21 아고.. 2016/06/14 4,199
566210 방과후지도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i00 2016/06/14 1,119
566209 남자아기 이름 좀 봐주세요 9 녹차향기 2016/06/14 1,331
566208 금요일 북한산성 등산 괜찮을까요? 5 겨울이네 2016/06/14 800
566207 팟빵에 정알바 들으시는 분 ... 2 정알못 2016/06/14 837
566206 답정너... 6 ㅇㅇ 2016/06/14 1,544
566205 업무시간 책상에 늘 성경책이 펼쳐져 있다면? 16 직딩 2016/06/14 3,295
566204 저의 모든 것을 조정하려는 상사 때문에 힘듭니다. 9 00 2016/06/14 1,594
566203 아기 여행자보험.. 1 흠흠 2016/06/14 720
566202 미국 핵잠수함 미시시피호 한국 부산항 입항 전쟁게임 2016/06/14 497
566201 개념 유형 수학 라이트와 파워의 차이? 2 수학 2016/06/14 1,372
566200 강남역/분당 근처 피부과 4 요엘리 2016/06/14 1,633
566199 정관장에서 나오는 화장품 어떤가요? 2 홍삼 2016/06/14 1,386
566198 조선의 무자비한 여성 제왕 문정왕후 3 역사 2016/06/14 2,306
566197 명지병원 치과 추천해주셨던 분께 질문이요~ 1 치과추천 2016/06/14 1,619
566196 박유천 평상시 관심없었지만 이번에 왠지 주병진이 떠오르면서 께름.. 53 2016/06/14 18,901
566195 고추장에 곰팡이 낀거 먹어도 되나요ㅠㅠㅠ 4 ㅇㅇ 2016/06/14 3,329
566194 에릭도 멋있지만 난 태진씨.. 3 오해영 2016/06/1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