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는 이 세상에서 누굴 제일 사랑해? 하길래

들켰네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6-06-13 00:15:36
엄마? 엄마는 아빠를 제일 사랑하지 했더니
빙글 웃더니 거짓말 엄마 얼굴은 ㅇㅇ이를 제일 사랑하는 얼굴이잖아...

그런데 전 정말 우리 딸이 제일 예쁘고 제일 사랑해요.
남편은 미안하지만 쩌리.....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죽을수도 있을거 같고
걔가 절 보면서 웃으면 심장이 터져버릴거 같아요.

아이를 낳고 안건 남녀 간의 사랑은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요
감정놀음 일뿐...

IP : 211.187.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6.13 12:24 AM (112.173.xxx.251)

    자랑은 아니고 그냥 솔직히 20년차인데 남편이 더 좋아요.
    연애때도 물론이지만 애들 어릴때부터도 남편이 더 좋았어요.
    남편이 좋으니 아이들도 이뿐데 그래도 남편이 더 좋아요.
    아이들도 알아요.
    엄마는 아빠를 좋아한다는 걸..
    그런데 우리 남편도 저를 아껴요.
    우리 둘이가 이렇게 서로를 위하니 애들도 절대 우리 부부에게 함부러 안하는 장점이 있고
    요즘 애들 부모에게도 대들고 그런다고 하던데 애들 중고딩이지만 아직 그런일은 없네요.
    아이들도 알아요.
    부모사이 어떤가..
    자식들 봐서라도 부부사이 노력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요.

  • 2. 부러워요
    '16.6.13 12:25 AM (175.223.xxx.7)

    원글님같은 엄마가 있는 아이가 부럽고, 아이를 보며 그렇게 행복하신 원글님이 부럽구요.. 전 육아가 힘들어 오늘 울면서 밤거리를 배회한 못난 엄마네요 ㅠ ㅠ

  • 3. 저도
    '16.6.13 12:28 AM (175.209.xxx.57)

    그래요. 저는 태어나서 제 자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아들래미. 항상 속으로 생각해요. 다음 생에도 꼭 내 아들로 다시 태어나라고.

  • 4.
    '16.6.13 12:46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그런 느낌 궁금해요. 전 애가 둘인데도 그런 느낌이 없네요 ㅎㅎ

  • 5. 삼천원
    '16.6.13 1:1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렇게 하얗고 귀엽고 명랑한 아이가
    내 아이라니..
    애기가 웃으면 더 웃기고
    애기가 울면 세상이 무너지는 거 같고.

  • 6. ...
    '16.6.13 8:27 AM (220.75.xxx.29)

    자신있게 엄마가 자기를 제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아이 키우셨으면 잘 키우신 거에요.

  • 7. ㅠㅠ
    '16.6.13 11:23 AM (155.230.xxx.55)

    제 큰아들 이제 8세인데... 무슨말끝에, 이제 아빠를 젤 사랑해야지~~~ 했더니 울었어요. ㅠㅠ
    엄마는 날 젤 좋아하는거 아녔냐며. ㅜ
    이런말하면 그런데, 대부분은 아들들 윈인데 가끔 속상하게 할때는 그래도 남편뿐이지..싶어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809 (질문!!) 그래서 옥수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하모니카 2016/07/27 4,290
579808 작년 12월에 아파트 39500만원에 구입했는데 지금 43800.. 16 푸름 2016/07/27 5,853
579807 해운대 맛집 소개해주세요~ 1 가족여행 2016/07/27 1,549
579806 남자애들 좋은 학군은 어딘가요? 마포 학군 .. 7 지나감 2016/07/27 3,207
579805 이런저런 수다 수다장이 2016/07/27 431
579804 오랜 직장생활 15년 끝 전업 6개월해보니. . . 48 . . . 2016/07/27 14,534
579803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차이점 ㅡㅡ 2016/07/27 1,285
579802 손에 가시 박혀서 고생 해보신 분들 도음 좀 주세요 16 흑흑 2016/07/27 3,850
579801 15박16일의 짐은 어떻게 꾸려야 하는지요? 5 젤라 2016/07/27 1,128
579800 어휴 이진욱 이름만봐도 질린다 맨날 이진욱타령 짜증나서 15 .... 2016/07/27 2,415
579799 노유진의 정치까페 시즌2 하네요?? 3 *^^* 2016/07/27 1,426
579798 옥수수 냉동 보관.. 꼭 삶아야 하는지요 7 ㅇㅇ 2016/07/27 2,603
579797 40대 중반 샤넬woc 괜찮을까요? 1 파르빈 2016/07/27 2,544
579796 빌리 조엘 좋아하세요? 9 추천 2016/07/27 1,111
579795 추미애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이유래요. 20 탄핵세력 2016/07/27 8,145
579794 일반 마트에 파는 음료수 중 요즘 제일 맛이 괜찮은 게 뭔가요?.. 4 음료 2016/07/27 1,186
579793 중3영어 - 이젠 학원에 보내야 할까요? 19 고등영어준비.. 2016/07/27 2,003
579792 서울에 증명사진 잘찍는곳 추천부탁드립니다 4 취업 2016/07/27 2,083
579791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7/27 434
579790 님들은 자식에게 어떤 재능을 물려 주셨나요? 43 재능 2016/07/27 4,141
579789 개인회생.파산에관한질문 7 000 2016/07/27 1,992
579788 전세가 떨어지고 있다는데 체감하시나요? 5 ... 2016/07/27 3,183
579787 급질) 옥수수 삶을 때 반 잘라서 삶아도 되나요?? 9 새댁1 2016/07/27 1,441
579786 회사에서 행사 담당이신 분 계세요? 10 나나 2016/07/27 961
579785 설악산 케이블카, 크록스 신고 위험할까요? 4 ..... 2016/07/27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