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갑질이란 말이 이해가 안가는게...

ㅇㅇ 조회수 : 7,895
작성일 : 2016-06-12 23:12:22

며느리 입장엔선 며느리랑 시부모 사이 안좋아지면 시부모 손해라고 생각드는데... 요즘 여자들도 많이 일하고 남편이랑도 사이 좋으면 시부모랑 사이 안좋아봤자 며느리 입장에서는 아무 불편함도 없을 듯한데... 시댁이 갑질한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가요. 갑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 사실을 모르나봐요. 참고로 전 시댁 스트레스 전혀 없어요.
IP : 98.231.xxx.13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2 11:15 PM (223.62.xxx.63)

    잘하고 계시나보네요

  • 2. ..
    '16.6.12 11: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며느리들이 남편과의 불화가 두려워 알아서 기기 때문에
    시금치들이 갑질을 할 수 있는 거죠.

  • 3. 그렇긴한데
    '16.6.12 11:19 PM (1.236.xxx.30)

    저는 전업주부지만 원글님이 생각에 동감해요
    며느리랑 사이 안좋으면 시부모 손해죠
    그런데 그게 남편이 어떤 입장이냐에 따라 달린거 같아요
    남편이 부모의 불합리함에 대해 이성적인 사람이면 원글님이나 저처럼 시댁스트레스 별로 없이 살수 있죠
    근데 남편이 그렇지 않으면 아무래도 시댁에 신경쓰일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 4. ㅇㅇ
    '16.6.12 11:22 PM (121.168.xxx.41)

    시부모 기가 세면서 불합리한 사고를 갖고 있는데
    며느리는 기가 약하다..

    이러면 시댁 갑질 가능해지죠

  • 5. 그게
    '16.6.12 11:27 PM (1.241.xxx.43)

    나이 어릴 땐 더 그런 거 같아요. 내 부모 나한테 잘못한다고 인연 끊기 어렵듯이 남편의 부모니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죠. 시어머니가 말도 안 되는 요구하고, 욕해도 그런 시어머니 어른 대접하려고 했었죠 오히려 그런 시어머니 용서 못하고 미운 맘 갖는 저 자신이 문제라 생각하고요. 이제 결혼한 지 20년 되니까 원글님 말씀하신 게 뭔지 알겠네요. 시댁이 저한테 잘못할수록 전 더자유로워져요

  • 6. ....
    '16.6.12 11:33 PM (221.157.xxx.127)

    웃어른께 공손하고 말씀 잘듣고 이렇게 교육받고 자라서 어르니 그러시니 깨갱해서 갑질이 나오는듯~ 내공 있는 며느리가 이렇게는 안산다고 뒤집어 엎으니 오히려 며느리가 갑이 됩디다..저는 시댁갑질에 시달리고 살았는데 10년 뒤 들어온 동서는 시댁서 저에게 하듯 하려고하니 완전 뒤집어엎고 난리치며 조근조근 대들어서 시댁서 두손두발다 들고 뒤에선 욕하지만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바라는것도 없다네요.저보고 쟤들은 둘이 잘사는걸로 감사히 냅두자는데 어이가 없어서 나도 그냥 이혼안하고 사는걸로 냅두라고 하고싶은데 아직 그말을 못했네요

  • 7. ㅇㅇ
    '16.6.12 11:34 PM (98.231.xxx.138)

    그게님 말씀처럼 새댁 잡는 시부모는 20년 뒤 본인들이 어떤 처지에 놓일지 생각 못했나봐요. 어려서 착하고 어리숙한 며느리를 그렇게 잡다니. 아주 이상한 사람 아닌이상 어른이 잘해주면 고마운 마음 측은한 마음 가질텐데.

  • 8. 남편이 부인편이 아니면...
    '16.6.12 11:39 PM (210.123.xxx.158)

    남편이 님편이 아니고 부모한테 잘 하라는 거니까 문제가 되죠.

    무조건 전화대고 불러대면 남편이 피곤하다 못간다 해야 되는데 당장 가자고 선수치니까

    좀 더 부모한테 잘하라고 해대니까 문제에요.

  • 9. 점 네개님
    '16.6.12 11:40 PM (98.231.xxx.138)

    속상하시겠어요. 장유유서 교육받고 자라 쉽지는 않겠지만, 이제라도 할말 하시고 거절할 때는 거절하고 사세요.

  • 10. ..
    '16.6.12 11:41 PM (121.167.xxx.241)

    20년뒤까지 갈것도 없어요.

  • 11. 시엄니뿐
    '16.6.12 11:43 PM (118.220.xxx.230)

    아니라 꼴같지않은 시누도 갑질하려들어 상종안해서 좋으네요 지무덤파는거죠

  • 12. 며느리가
    '16.6.12 11:47 PM (1.240.xxx.48)

    아들보다 잘나가면 시댁서 갑질못해요..
    며느리가 큰소리치는시대인데...무슨...
    요즘여자들 안참고살아요
    자립능력있겠다 시댁갑질받고 누가사나요???

  • 13. ......
    '16.6.12 11:55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그게 시부모가 생각이 짧아서 그런거죠
    당장은 내가 어떻게 휘두르면 될것같고 갓시집와서 어른이라고 대접좀 해드렸더니..
    진짜 갑인줄 착각해서 그러는거죠.
    근데 요즘 여자들이 예전같이 못배우고 그래서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누가 그러고 사나요?
    처음에야 이런 경험 처음해보고 어른에게 들이댈수 없으니 당하지만
    좀 지나 상황파악하고 나면 안당하고 살죠..
    당장에 저희집도 그래요.
    시모가 젊어선지 아직도 좀 그러는게 좀더 늙어서 보려구요.

  • 14. ......
    '16.6.12 11:57 PM (58.233.xxx.131)

    그게 시부모가 생각이 짧아서 그런거죠
    당장은 내가 어떻게 휘두르면 될것같고 갓시집와서 어른이라고 대접좀 해드렸더니..
    진짜 갑인줄 착각해서 그러는거죠.
    근데 요즘 여자들이 예전같이 못배우고 그래서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누가 그러고 사나요?
    처음에야 이런 경험 처음해보고 어른에게 들이댈수 없으니 당하지만
    좀 지나 상황파악하고 나면 안당하고 살죠..
    당장에 저희집도 그래요.
    처음에야 시부모생각해서 내편도 못들더니..
    이젠 남편이 알아서 못간다고 잘라내요.

  • 15.
    '16.6.12 11:59 PM (1.245.xxx.230)

    남편과는 사이가 너무 좋은데 시댁 안에서 자기들끼리 트러블이 생기면 마음아파하는 남편이 보이게 되고
    그모습이 안쓰러워서 감싸안다보면 그 갑질에 휘둘리게 되죠.
    형님네 보니 아주버님 안쓰럽고 풀죽는게 마음아프다고 형님이 시어머니의 온갖 갑질을 혼자 감내하더라구요.
    너무 사랑해서였던건지...지금은 그 노력을 아주버님이 알았는지 아주버님도 형님도 시어머니 안보고 삽니다.

  • 16. ...
    '16.6.12 11:59 PM (1.235.xxx.248)

    그러게요.

    가만보면 남편이 진짜 남의 편이거나
    능력없어 남편에 쥐여사는거 아니고서는
    요즘 누가 또라이시댁에 가만있어요.

    여기서 시금치 욕하며 당하는데 찍 소리 못하는거 보면
    욕도 욕이지만 왜 그리사는지

  • 17. ......
    '16.6.13 12:00 AM (58.233.xxx.131)

    제일 황당한건..
    갑질이란게 원래 있는사람들이 있는척하느라고 하는게 갑질 아닌가요?
    막말로
    내가 이집에 시집와서 신분상승을 하거나
    혼자있었으면 절대 못누렸을것을 누린다면 그걸로 기분나쁘긴 하지만 갑질할만은 했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가진것도 없고
    내가 이집와서 누린것도 없는데 갑질당하면 진짜 황당하죠..
    그래서 시.짜. 란 이름만으로 갑질하는게 진짜 웃겨요..

  • 18. ...
    '16.6.13 12:11 AM (39.121.xxx.103)

    실제로는 좋은 시댁,좋은 시부모..좋은 시누이가 더 많죠..
    다들 문제 시댁 가진 사람들이 속풀이를 하니 많아보이는거구요.
    제 주변에도 시댁 이상하다 욕하는 친구 딱 한명이고 다른 애들은
    다들 잘 지내요..
    요즘은 다들 그리 가까이 지내는것도 서로 안좋아하니 서로 적당히 거리두고..
    만나면 반가워하고 그렇게들 지내지않나요?

  • 19. ...
    '16.6.13 12:18 AM (112.153.xxx.171)

    친정이랑 시댁이랑 똑같나요?
    시부모 저희집오면 한상가득대접 받길바래요
    시댁가서 제 엉덩이가 쇼파에 있는거 싫어해요 부엌에서 설거지하고 재료 다듬어야 그모습이 정상이라 생각해요

    이거 다 갑질 아닌가요???
    그렇다고 친정에 하는거 시댁에서 편하게 있으면 못배웠다 이런소리 날아올듯..

  • 20. ...
    '16.6.13 12:52 AM (197.53.xxx.57)

    그러니까 말입니다.
    자기들 손해인걸 모르고.ㅎㅎ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시댁이야기 꾸준히 올라오는 것을 보면
    갑질하고 며느리 하대하고 부리는 심리는 여전한듯요.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세상이 좋아졌다는데 위안을 삼아야하나요?

    자기가 한 만큼 받는거죠.

  • 21.
    '16.6.13 12:53 AM (125.182.xxx.27)

    요즘도 여전히 며느리는 일꾼이라고하는데 실제로 일많이하잖아요ᆢ시댁가면ᆢ
    그게다 갑질아닌가요

  • 22. 참고로.
    '16.6.13 12:56 AM (118.200.xxx.166) - 삭제된댓글

    손아랫시누이지만 저보다 3살 많은 시누이가.
    본인은 갑이고 저는 을 이라며, 신혼초에 그말을 한게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동안 갑처럼 행동 했음죠.
    겉으로 아주 멀쩡한데 그런 생각 가지고 사는 여자들.. 30대에도 아직 있습니다.

  • 23. 두가지
    '16.6.13 6:20 AM (59.6.xxx.151)

    이거저거해라
    싫은데요

    그러면 남편이 들볶으니까요
    어떤 남자는 불쌍한 척해서 -그래 부모인데 어쩌겠어
    어떤 남자는 순진한 척해서 - 그래 저렇게 자라서 몰라서 저래
    어떤 남자는 gr 을 해서- 그래 나만 참으면 집안이 조용하니까

    다른 이유는 사랑받는 거에 목을 매서요
    이러면 싫어하겠지
    이러면 주변에서 욕하겠지
    이러면 나보다 누구- 동서나 시누나 옆집 여자 를 더 좋아하겠지

    이래서 갑질하면 통하죠
    통하니까 하구요

  • 24. 저도
    '16.6.13 6:34 AM (92.109.xxx.55)

    할말 꼭 하는 스타일이라. 서로가 서로한테 잘해야지. 오는게 엉망인데 갈게 있나요? 막말 날아오면 바로 쌔합니다. 그러고 말 안 섞고 얼굴 안 비추죠. 번호 차단 합니다. 그러고나니 어르신들도 제게 막말 못하세요. 막했다 아들이랑 영영 떨어지면 누구 손핸데요. 갑을이 어딨나요 상호존중해야지.

  • 25. 합가
    '16.6.13 7:38 AM (223.62.xxx.205)

    를 안하니 시댁갑질이란게 이해 안되겠죠
    시댁갑질은 합가 ᆞ 명절봉제사 장유유서 접빈부터시작합니다ᆞ 디마프에 신구 부인인가? 왜 다늙어 남편버렸게요
    외도 폭력 도박 음주는 당연한 이혼사유지만 정작 여자를 못견디게하는건 평생 식모로부려먹는 저런 갑질일겁니다

  • 26. 시댁이무서운게아니고
    '16.6.13 8:31 AM (175.118.xxx.94)

    시댁하고 문제생기면
    남편하고 사이안좋아지니까요
    부인편들어주는남자보다
    성질내고 이혼하자는 남자가더많아요
    뭐이혼이 좋다면 상관없겠죠

  • 27. 시댁이무서운게아니고
    '16.6.13 8:32 AM (175.118.xxx.94)

    그리고
    시누많고 돈많은 시집은
    며느리하나쫓아내는거 겁안내요
    너아니면 여자없냐 그래요
    돈이곧권력이고
    실제로 돈많은 시집 재취자리는
    여자많이꼬여요

  • 28. 사람은
    '16.6.13 8:40 AM (59.14.xxx.80)

    사람은 그렇게 미래를 못내다보는 부류도 많아요.
    당장 지금 괜찮다고 음주운전하는 놈들 천지인데...

  • 29. ㅇㅇ
    '16.6.13 11:08 AM (175.223.xxx.59)

    이해가 안갈께 있나요? 이런사람 저런사람있는거지

    님이야 좋거나 상식적인 시부모랑남편만나서 스트레스없는거구요.

    비상식적은 시부모만났는데
    남편까지 시부모 편인 사람 만나면
    스트레스도 모자라서 인생망치는거죠

  • 30. ㅇㅇ
    '16.6.13 1:11 PM (98.231.xxx.138)

    시부모랑 문제생기면 이혼하자는 남자들이 정말 있긴 있나요? 저는 오히려 시부모랑 연 끊은 경우를 많이봐서. 며느리 쫓아내는데 아들이 말 들으려면 부모가 돈이 어지간히 많아야겠어요. 아무튼 몇몇 특수경우를 제외하고 며느리들도 거절할거 거절하고 살아요. 누가 더 손해인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 나오잖아요.

  • 31. ㄹㄹㄹㄹㄹㄹ
    '16.6.13 2:48 PM (218.144.xxx.243)

    말로는 너 늙으면, 네 아들 이혼하면 니가 손해다 하면서
    지가 잘못하면 이건 시댁 갑질이야 빼에에엑! 하는 거죠.
    제가 볼 때 정말 시댁 갑질에 당하면서도 사는 여자는
    미련퉁이 무능력자 심하게 모자란 여자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015 자라나는 손톱은 죽은세포인가요? 2 궁금 2016/08/09 1,120
584014 유도 안창림선수 정말 잘생겼네요 2 잘생김 2016/08/09 1,187
584013 항암치료중인 시아버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수있을까요? 14 힘내세요 2016/08/09 3,065
584012 무식한 질문같은데요^^계량기 어떻게 확인하죠?? 11 ㅇㅇㅇ 2016/08/09 1,483
584011 해외에서 잠시 공부해보고 3 ㅇㅇ 2016/08/09 870
584010 요즘 날씨에 보성 녹차밭 가보신분 계실까요? 11 aaaa 2016/08/09 1,894
584009 곧 이사갈건데 에어콘설치 고민중이예요. 4 ㅡㅡ 2016/08/09 944
584008 자녀 고3때 쯤이 엄마 갱년기 아닌가요? 10 입시 2016/08/09 2,362
584007 우리집은 에어컨 켜놨는데 아래윗집은 안키면 전기가 더 많이 닳나.. 35 에어컨 2016/08/09 6,307
584006 병적으로 물건을 줏어오는 친정엄마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18 엄마제발 2016/08/09 4,032
584005 오랜만에 미국 친척집 과 친구네 가는데 선물 추천해 주세.. 7 미국방문 2016/08/09 881
584004 목동근처 한달정도 숙소 4 서울숙소 2016/08/09 1,035
584003 마이클 펠프스 아기아빠군요~~ 세월이야속해.. 2016/08/09 1,456
584002 고기류가 들어가지 않는 보양식도 있나요..??? 8 ,, 2016/08/09 1,164
584001 사드 배치...그러나 돌아온건 철강 관세 폭탄 6 미국샌드백 2016/08/09 1,041
584000 저 유방암이래요~~~울아들 고3인데..... 49 삼산댁 2016/08/09 21,876
583999 성형했다고 오해받는 분들 많으시죠? 30 ㅇㅇ 2016/08/09 5,632
583998 에어컨 플러그가 좀 탔어요. 6 ㅈㅇ 2016/08/09 3,663
583997 질문 두개요. 감자 맛있게 찌는법, 제모 방법 1 ㅇㅇ 2016/08/09 669
583996 김상곤 "불통 지속되면 '탄핵' 주장 나올 수밖에&qu.. 4 샬랄라 2016/08/09 777
583995 볶은 김치 - 냉장고에 얼마동안 두고 드시나요? 반찬 2016/08/09 569
583994 성장판 검사 해야 할까요? 15 고민 2016/08/09 2,715
583993 전 정말 패키지 체질이 아닌거 알았어요 15 ... 2016/08/09 4,025
583992 에어컨틀면 최대 42배 전기요금 더! 침묵하는 국민, 외면하는 .. 3 ㅇㅇㅇㅇ 2016/08/09 1,354
583991 남자양궁 김우진 잘생긴듯느끼는 사람 저뿐이겠죠? 11 더보고픈데 2016/08/09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