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긴 수다가 정말 도움이 될까..

..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6-06-12 22:36:01
지금 50.
딱 47까지만 해도 문제생기면 친구와 긴 수다를 떨었는데..
어떨땐 온갖 문제와 주변인에 대해 주구장창 수다떨때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 문제가 생겨도 스트레스를 받아도 
조용히 혼자 견딥니다.. 
혼자 견디는 힘이 많이 생겼죠,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낭비였을 수도 있겠어요...

수다가 꼭 필요한게 아닌가 봅니다.
좀더 강한 내공을 길러보려구요..

IP : 211.36.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6.12 11:22 PM (175.126.xxx.29)

    발설하고 돌아서는순간
    전 후회하게 되던데요......

    많이 친해도...
    심각한 고민은 저얼대 얘기 안해요..

  • 2. ..
    '16.6.12 11: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속에 고민 있을 경우는 일방적으로 들어주고, 또 편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걍 수다 떠는 친구는 절대 이런 존재가 되지 못해요.
    남편, 형제, 부모 중 나와 합이 맞고 좋은 사람일 경우에나 가능하지요.
    친구는 동네방네 확성기로 불고 다녀요.
    중간중간 지가 깨인 인간인 척 빈정상하는 소리 끼워 넣기 일쑤구요.
    전 처음 만나는 낯선 사람이 다행히 괜찮을 경우,
    그 사람이랑 고민과 상관없는 얘기를 나누는 게 나쁜 기분을 떨치는 데 좋더라구요.
    예를 들면 운동하다 만나거나, 쇼핑하다 만나는 옷가게 사장 등.

  • 3. 수다는 ..
    '16.6.13 12:12 AM (58.148.xxx.69)

    고민이 있는 상태를 양동이를 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하루종일 양동이 들고 있으면 너무 힘들잖이요 ㅠ 그 상황에서 수다는 양동이를 잠시 내려놓은 상태 ,, 즉 고민을 잊고 있는 상황..? 고민에서 잠시 벗어난 상황을 주는거 같아요 ~~

  • 4. 수다
    '16.6.13 12:16 AM (221.167.xxx.78)

    어차피 자기 문제는 자기가 해결해야죠. 전 아직 수다 좋아해요. 자주는 못하지만. 친구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내 생각도 정리하고 서로 위로하고 그러면서 잠시나마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죠. 맛있는 것 먹으면서. 친구 잡고 하소연 주구장창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적당한 선에서 하는 거고, 내 얘길 떠들 사람에겐 절대 안하죠.

  • 5. 너무
    '16.6.13 1:15 PM (114.200.xxx.65)

    심각한 상황은 속으로 혼자 삭혀요.
    남한테 얘기해봤자 듣는이들도 징징대면 피곤하겠죠.
    그냥 적당한 선까지의 속얘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338 옷 해외직구하시는분들은 안입어보고사세요? 9 30대 2016/06/13 2,844
566337 성폭력은 솜방망이, 민노총 불법시위는 8년 구형 8 ... 2016/06/13 736
566336 골프 ) 두 사람의 상황중 누가 더 골프실력이 늘까요? 5 비타오 2016/06/13 1,665
566335 내스타일이 아닌 사람하고 잘지내보려고 노력한적 있으세요 15 .. 2016/06/13 3,915
566334 죽이고싶은 사람이 3명이 되나요? 16 딸기체리망고.. 2016/06/13 4,026
566333 오해영 같이 봐요 14 2016/06/13 3,373
566332 너 애기때 엄마가 엄청 힘들게 키웠어 하니까 좋아하는 아이 12 비밀 2016/06/13 4,815
566331 한의원 9 쿠이 2016/06/13 1,619
566330 과음 자주 하는 남편 건강관리? 6 2016/06/13 1,577
566329 도로변 아파트에서 살아보신분 33 ㅇㅇ 2016/06/13 14,581
566328 형제끼리 사이 벌어지게 행동하면서 말만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라.. 노란꽃 2016/06/13 1,237
566327 음식으로 힐링받지 않나요 5 ... 2016/06/13 1,741
566326 요즘 애들 언어성폭력.. (고려대 대자보) 8 2016/06/13 3,184
566325 BBC, 한국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수색 보도 light7.. 2016/06/13 713
566324 남자친구있으신분들, 매주 데이트 하시나요? 3 dd 2016/06/13 2,505
566323 이재명시장님과 성남지하상가상인회 70여명과 맞절.. 7 bb 2016/06/13 1,866
566322 강서구쪽 산부인과 추천 좀 해주세요 7 씨그램 2016/06/13 1,608
566321 갱년기에 대해 여쭙니다 7 ... 2016/06/13 2,746
566320 일반고에서 홍대미대를 보내 보신분요. 2 초보맘 2016/06/13 1,626
566319 아놔 백희가 돌아왔다 12 백희 2016/06/13 5,741
566318 85세 노인 암수술 시켜드릴 수 있을까요? 18 아버지 2016/06/13 6,446
566317 사려니숲, 비자림에 가려면 숙소는? 11 2016/06/13 2,429
566316 유치원 엄마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어요 9 오마이갓 2016/06/13 6,491
566315 얼굴솜털이 엄청나네요;;; 1 m.... 2016/06/13 1,258
566314 코필러도 티 많이 나나요? 6 sa 2016/06/13 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