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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긴 수다가 정말 도움이 될까..

..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6-06-12 22:36:01
지금 50.
딱 47까지만 해도 문제생기면 친구와 긴 수다를 떨었는데..
어떨땐 온갖 문제와 주변인에 대해 주구장창 수다떨때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 문제가 생겨도 스트레스를 받아도 
조용히 혼자 견딥니다.. 
혼자 견디는 힘이 많이 생겼죠,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낭비였을 수도 있겠어요...

수다가 꼭 필요한게 아닌가 봅니다.
좀더 강한 내공을 길러보려구요..

IP : 211.36.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6.12 11:22 PM (175.126.xxx.29)

    발설하고 돌아서는순간
    전 후회하게 되던데요......

    많이 친해도...
    심각한 고민은 저얼대 얘기 안해요..

  • 2. ..
    '16.6.12 11: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속에 고민 있을 경우는 일방적으로 들어주고, 또 편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걍 수다 떠는 친구는 절대 이런 존재가 되지 못해요.
    남편, 형제, 부모 중 나와 합이 맞고 좋은 사람일 경우에나 가능하지요.
    친구는 동네방네 확성기로 불고 다녀요.
    중간중간 지가 깨인 인간인 척 빈정상하는 소리 끼워 넣기 일쑤구요.
    전 처음 만나는 낯선 사람이 다행히 괜찮을 경우,
    그 사람이랑 고민과 상관없는 얘기를 나누는 게 나쁜 기분을 떨치는 데 좋더라구요.
    예를 들면 운동하다 만나거나, 쇼핑하다 만나는 옷가게 사장 등.

  • 3. 수다는 ..
    '16.6.13 12:12 AM (58.148.xxx.69)

    고민이 있는 상태를 양동이를 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하루종일 양동이 들고 있으면 너무 힘들잖이요 ㅠ 그 상황에서 수다는 양동이를 잠시 내려놓은 상태 ,, 즉 고민을 잊고 있는 상황..? 고민에서 잠시 벗어난 상황을 주는거 같아요 ~~

  • 4. 수다
    '16.6.13 12:16 AM (221.167.xxx.78)

    어차피 자기 문제는 자기가 해결해야죠. 전 아직 수다 좋아해요. 자주는 못하지만. 친구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내 생각도 정리하고 서로 위로하고 그러면서 잠시나마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죠. 맛있는 것 먹으면서. 친구 잡고 하소연 주구장창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적당한 선에서 하는 거고, 내 얘길 떠들 사람에겐 절대 안하죠.

  • 5. 너무
    '16.6.13 1:15 PM (114.200.xxx.65)

    심각한 상황은 속으로 혼자 삭혀요.
    남한테 얘기해봤자 듣는이들도 징징대면 피곤하겠죠.
    그냥 적당한 선까지의 속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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