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삼 도성초 근방 vs 도곡렉슬 분위기 말이예요.

이사 조회수 : 6,908
작성일 : 2016-06-12 22:19:37
요새 집 알아보느라
주말마다 아파트 투어해는중이예요.

우선은 도곡렉슬 단지 가봤고


역삼은 래미안 그레이튼 개나리 래미안 푸르지오 역삼이편한 등
도성초 밑에 신축 아파트들 돌고와봤어요.


근데 제 개인적 느낌이긴한데

렉슬 단지 투어할땐
애들이나 부모나 수수해보이고 배려하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역삼쪽 에서는 애들 좀더 드세보이고
단지내 놀면서도 싸우는애들 많고
중학생들이 놀이터에서 욕도 걸죽히들하고
부모에게 버릇없이 대드는애들도 ㅠㅡ 부모는 끽소리도 못함ㅡ

제가 간날만 유독 그럴수 있겠지만
렉슬이랑 역삼이 애들이 차이가 나나 싶기도 하고요

물론 하루 투어하고 난 느낌이라 일반화하기 힘들겠지만
두군데 학군으론 전국적인곳인데
한편으론 공부잘하라고 이사와서
부모에게 막하고 욕지거리나하면 공부가 뭔가 싶기도하고요

역삼과 렉슬
애들 및 학부형 분위기 많이 차이나나요?

진짜 놀이터근처에서
부모에게 막하는 초등학생들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뭣모르는 애들도 아니고요

저희동네서도 한번도 못봤던 광경이어서 쇼킹했어요ㅠ


IP : 223.62.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33
    '16.6.12 10:22 PM (123.98.xxx.86)

    렉슬은 도곡동인데요. 대도초등학교. 대치동 아닙니다.
    전 렉슬밖에 모르는데요. 렉슬은 좋습니다.

  • 2. ...
    '16.6.12 10:28 PM (223.62.xxx.8)

    사실 대치는 미도 선경 래미안청실 쌍용 이쪽이고 렉슬은 엄밀히 도곡동이죠. 역삼은 교육환경 별로에요. 제 친구 중 교육열 높은 아이들은 대부분 집 전세주고 렉슬로 이사갔어요.

  • 3. ㅇㅇ
    '16.6.12 10:30 PM (211.215.xxx.166)

    렉슬에서도 역삼중도 오고 근처 도곡중도 가고 여학생은 숙명 갑니다.
    뭐라고 답을 해드려야 할지 난감하네요.
    82가 전부 하나의 인격이 아닌것처럼 렉슬도 역삼 단지도 비슷한 비율로 있을겁니다.
    역삼에서 렉슬로 이사도 많이 가고 그쪽에서도 넘어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역삼단지들이 작은 평수가 많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많습니다.
    렉슬은 골고루 있는 편이구요.
    그리고 그레이튼과 역삼 래미안은 도곡초로 배정됩니다.
    질문하신게 분위기 많이 차이나냐고 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엔 다 비슷합니다.

  • 4.
    '16.6.12 10:3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 02학번인데
    오늘 보신 게 저 중고딩 때 분위기차이랑 비슷해요.
    지금은 고 언저리(?)에 살면서 곧 매매/이사 예정인데
    (대치동쪽 반포쪽 고민중)
    대치동 쪽으로 결정하게 되면
    (매봉) 도곡 대치 (학여울) 까지 라인으로 갈 거예요.

  • 5. 이러
    '16.6.12 10:39 PM (183.98.xxx.33)

    흠....
    렉슬에서 일부러 역삼중 가려고 그쪽으로 나가는 사람도 있고 다 다른건데 이런 편견을 뭐라 해석을 해야 하는지
    내가 겪은 거라 절대 그 편견을 바꾸지 않을텐데
    렉슬 층간소음 심해서 악다구니 싸우는 걸 보여줘야 하나

  • 6. ...
    '16.6.12 10:43 PM (61.82.xxx.127)

    역삼동 사는데요
    참 드릴 말씀이 없네요..

  • 7. ..
    '16.6.12 10:47 PM (61.74.xxx.219)

    익명방이니 말씀드려요 길 하나 차이로 그리 큰 차이 있겠냐 하지만 분위기 살짝 달라요^^ 좋게말해 역삼쪽이 더 활기(?)차고 더 가리지 않고 대놓고 싫다 좋다 말하는...그런 분위기. 렉슬쪽은 좋게 말함 예의바르고 나쁘게 말하면 좀 내숭(?)이 있는?... 학부모로 만났을때 느낀 바 입니다;;;

  • 8. ...
    '16.6.12 10:48 PM (121.138.xxx.58)

    대치동 사는데요
    참 드릴 말씀이 없네요..
    엄밀히 말하면
    도곡동이라니...

    대치인듯 대치 아닌 대치인가요? @@@

  • 9. 이사
    '16.6.12 10:55 PM (223.62.xxx.122)

    대치 도곡이 중요한가요?ㅠ
    대치동 이라함 여아는 숙명! 아닌가해서
    대치라고 썼어요. 렉슬 또한 대치의 상징성도 있고요.ㅜㄴ

  • 10. 아니
    '16.6.12 10:56 PM (183.98.xxx.33)

    도곡 역삼은 그리 가르면서 대치 도곡은 왜 하나인가요
    렉슬은 도곡의 상징이지 대치 상징은 절대 아니에요

  • 11. 이사
    '16.6.12 10:58 PM (223.62.xxx.122)

    아ㅠ 글수정 해야겠어요

  • 12. ...
    '16.6.12 10:5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돈지랄 염병탱이라고 본다
    그리 지랄탱이 하고 자식 키워 만족스러우면
    하늘에서 용이 내려 온것이라 봅니다.

  • 13. ㅇㅇ
    '16.6.12 11:03 PM (211.215.xxx.166)

    동네를 둘러보신게 맞는지 의아하네요.
    도곡은 렉슬부터 강남 세브란스 아래쪽 삼호, 역삼럭키 그쪽 단지 포함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도곡중으로 많이 배정받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역삼에 배정많이 받았는데 역삼이 포화라서 도곡으로 배정받는다는군요.
    렉슬 맞은편 대치 아이파크와 대치 청실 선경 그리고 학여울쪽 쌍용 우성까지 대치이고 대치 은마도 대치로 유명하죠.
    그리고 숙명은 도곡역 바로 앞에 있어요.
    그런데 굳이 숙명이 왜 여아 대치의 상징일까요?
    숙명 100프로 배정 받는 여아는 도곡 삼성 래미안뿐입니다.
    도곡 대치 역삼2동 아무런 편견 없고 아무 생각없는데 원글님이 잘못된 상징성을 적으셨길래 몇자 적었습니다.

  • 14. 도곡
    '16.6.12 11:07 PM (210.219.xxx.237)

    도곡도 다 대치학군이던데요.
    남편회사 뒷쪽이라 도곡초 주변 조용한 빌라로 가고싶어도 중고등가면 소위말하는 대치학군된다해서 포기중이예요. 렉슬사는 금수저친구조차 어쩌다 이동네에서 살게되었는지 원망스럽다할정도로 대치학군은 정말 미쳤다고..

  • 15.
    '16.6.12 11:08 PM (202.136.xxx.15)

    요새 중학생들 다 욕해요. 어느 동네나 같아요.

  • 16. ...
    '16.6.12 11:10 PM (211.202.xxx.30)

    도곡님. 대치학군 미쳤단게 경쟁이 너무 치열하단 말씀이죠?

  • 17. ..
    '16.6.12 11:34 PM (116.120.xxx.226)

    둘러보신 아파트 삽니다.
    그런 편견 가지셨다면 반드시 렉슬 가시길.

  • 18.
    '16.6.12 11:41 PM (210.219.xxx.237)

    네 점셋님.
    솔직히 친구 아이는 그집 사업이 워낙 탄탄하고 커서 공부에 목 안매도 되요. 친구또한 그런 입시에 한발짝 물러나도 되는 입장이란거죠. 그럼에도 걔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구요. 보이는게 있으니 스트레스만 받는다구요. 진짜 어쩌다 하필 여기 살게 되었는지 할수있다면 나가고 싶다고.. 뭐 이조차도 그야말로 입시에 한발짝 물러날수있으니 하는말인건가 그러고보니....?

  • 19.
    '16.6.12 11:44 PM (114.206.xxx.195)

    역삼 이마트 근처 키즈카페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연령대가 초등학교1-2학년 애들까지 였는데..
    엄마들이 차마시고 수다떠느라 정신 없고
    남자애들이 아가들 장난감 다 발로 차고 소리지르고..
    우리 엄마들 옷가지 떨어뜨리고 밟고 애기들 밀치고 지나가서 그러지 말라고 좋게 말했더니 관리소홀한 엄마들이 오히려 저희들 째려보고..

    참고로 저 90년대 진선여중 나왔고요..
    예전부터 분위기가 대치, 역삼 좀 달랐어요.
    그땐 영동아파트 주택가 그쪽이 험한가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요즘도 그렇더라고요.
    전 원글님 말씀 이해해요

  • 20.
    '16.6.12 11:54 PM (183.98.xxx.147)

    원글님 글 동의해요
    아마 렉슬이 60평대도 있을걸요
    큰평수가 있다보니 좀더 연령층이 높은거같고
    역삼쪽은 20평대 30평대가 많은거같어요

  • 21. 이사
    '16.6.13 12:08 AM (175.117.xxx.216) - 삭제된댓글

    아 저희단지도 애들 진짜 많아요
    근데 놀다가 부모에게 함부로하는경우 별로 못봤어요ㅠ
    부모들도 애들이 경우에 어긋나면 바로잡으려고들 하고요
    학군이란게 물론 학원가 인프라 보고 가는경우도 있지만
    애들 순한거 보고가는게 더 크거든요

    평수의 문제는 아닌듯 해요

    아 제가 지역분란 일으키려는건 아닌데ㅠ
    일부 만 보고 전체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되는것도 아니고요

    역삼 주거자분들 기분 나쁘진 마세요ㅠ

  • 22. 이사
    '16.6.13 12:12 AM (175.117.xxx.216) - 삭제된댓글

    아 윗님 평수문제보단
    저희단지에도 애들 많은데
    그냥 오늘 분위기가 그랬나싶네요
    괜히 역삼분들 자극한듯요ㅠ

  • 23.
    '16.6.13 2:54 PM (152.99.xxx.38)

    진짜 대치동은 우선미죠. 여기는 다른데랑 분위기 자체가 달라요. 렉슬 청실 이쪽이랑 우선미는 많이 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650 뱅갈고무나무요..너무 잘커요 7 뱅갈고무나무.. 2016/06/15 1,877
566649 반찬 사드실때 그런생각 해보신적 있나요(조리도구) 14 반찬.. 2016/06/15 5,989
566648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훨씬 더 바빠지나요? 3 사서 걱정 2016/06/15 1,407
566647 40대 미혼분들 부모님이 결혼 재촉하시나요 22 ㄴㄷㄴ 2016/06/15 5,592
566646 41살인데 취직할곳이 없네요 6 아테나 2016/06/15 5,523
566645 햇오징어 삶아 먹을때 내장손질 해야하나요? 4 햇오징어 2016/06/15 1,390
566644 모니터 글자를 150%에 두고 보는게 정상일까요? 9 노안 2016/06/15 1,348
566643 책상에서 조는 아이,신경과에 데려갈까요? 14 고등학생 엄.. 2016/06/15 2,187
566642 얼마전 샴푸 싼데 사놓을까요? 하고 물은 사람인대요 6 ㅜㅜ 2016/06/15 2,758
566641 폐경 증상인가요?배가 아파요 4 50대 2016/06/15 2,319
566640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4 ... 2016/06/15 1,770
566639 엄마가 이유없이(?) 많이 아픕니다..조언절실합니다 28 슬픔 2016/06/15 6,546
566638 충격..올랜도 참사현장 인근..여전히 총을 팔고 있다네요 2 올랜도슈팅 2016/06/15 1,292
566637 문화센터 강사에게도 팬들이 있어요? 9 이상 2016/06/15 1,930
566636 연예인 성폭행 고소 사건 추이 공식 1 ..... 2016/06/15 1,303
566635 아무리 아기가 예뻐도 건강이 안좋은데 둘째 가지면 후회하겠죠? 20 장미 2016/06/15 3,565
566634 한살림 지금 행사하는 도자기류..무리하게 한것도 없는데 2 .... 2016/06/15 2,696
566633 보험금 받을 때요. 보험사 직원이 직접 와서 실사하나요? 11 .. 2016/06/15 2,456
566632 6개월 된 단무지 2 단무지 2016/06/15 733
566631 시어머님께 이런 부탁 드려도 될까요? 34 냉장고 2016/06/15 5,972
566630 아파트 위탁관리가 무엇인가요? 3 때인뜨 2016/06/15 1,185
566629 내가 만난 임우재씨 그리고 사건의 진실 43 2016/06/15 28,287
566628 인상 좋다는 말 인사일까요? 3 미소 2016/06/15 1,926
566627 시설 좋은 도서관 소개해주세요~^^ 11 도서관 2016/06/15 1,797
566626 "괴한들이 쇠망치로 부모님 머리를.." 끔찍한.. 2 샬랄라 2016/06/15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