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남한테 들은 말

satirev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6-06-12 21:38:56
최근 짝남과 저녁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요일은 저녁먹고 수요일은 영화보고 목요일은 치킨먹고
뭐 이런식으로요.
근데 이친구가 하루는 널 보면 모성애가 느껴진다(남잔데 여자인 저한테 자기가 모성애를 느낀대요;;;) 고 하더니
이틀 후에 저녁 먹으면서는 너 시집가면 오빠 오열할듯ㅋㅋㅋ이라고 말하고
또 그 다음날에는 내 신부감 니가 골라줘라
난 이제 결혼할 여자를 찾아야해서 소개팅도 신중하게된다
뭐 이런식입니다.
전 짝남이랑 꼭 잘되야한다는 생각도 아니고 욕심도 없어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이 남자도 여자친구가 생기고 결혼을 할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괴롭습니다
만나는 횟수를 좀 줄여야 할까요 저는 어째야 하나요?
IP : 223.62.xxx.2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2 9:5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눈앞의 나는 어때? 해보세요.
    분위기 어색해지면 농담이라고 얼버무리시고...

  • 2. 서로
    '16.6.12 9:53 PM (183.100.xxx.240)

    진심은 가리고 이리저리 엇갈리게
    뜨뜻미지근하게 밀당을 하는거 같아요.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이중적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할거같고
    상대남도 헷갈리게 말하는거
    어장관리인지 확신이 없어서 그러는건지
    참 별로입니다.

  • 3. ㅎㅎㅎㅎ
    '16.6.12 10:18 PM (59.6.xxx.151)

    어쩌다니요?
    짝남이면 꼬셔서 내 남자를 만들던지
    짝사랑을 접어야지,
    언젠가는 이라는 때까지 그러시게요?

    에이 왜 그러세요 ㅎㅎㅎㅎㅎ
    왜 오열하는데? 피로연 음식이 불닭일 거 같아?
    한마디 쏴주시던지
    오열할 일 만들지 않을 자신은 없나봐
    흘겨봐주시던지

    신부감 알아봤더니 나만한 여자가 어디 있어야지
    요망하게 한마디 하시던지
    오빠 결혼하면 우린 못 만나겠네
    눈길 촉촉하게 흘리시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84 정말 믿었는데... 5 2016/08/18 1,490
586983 여러분같으면 이상황에 냉장고를 사시겄어요? 15 2016/08/18 2,393
586982 벽걸이 에어컨 큰 평수(17평)도 전기세 작게 나오나요? 3 푸른 2016/08/18 5,296
586981 정리 버리기 알려주신 분 너무 감사해요 12 원글 2016/08/18 6,407
586980 화정이냐 백석이냐 5 000 2016/08/18 1,517
586979 요새 뚱뚱하고 귀여운 개그우먼 무슨 화?좋네요 22 ㅇㅇ 2016/08/18 4,592
586978 늦여름 반찬 뭐가 좋을까요 3 지겨운여름 2016/08/18 1,079
586977 지하철) 갈아타고 200M 걷기 VS 한번만에 가고 600 걷기.. 3 교통 2016/08/18 708
586976 집 인테리어 해보신 분 팁좀 주세요. 5 인테리어 2016/08/18 1,810
586975 튀김 물회와 어울리는 음식이 뭘까요 3 한치 2016/08/18 972
586974 초딩6학년 여자아이 미국에서 사다줄만한 것이 뭐 있을까요?? 선물 2016/08/18 242
586973 차줌마 닭곰탕 남은 국물 이랑 닭고기 - 다른활용법은 없을까요... 10 육수는진해요.. 2016/08/18 2,730
586972 티파니 사과문을 통해 본 유병재식 연예인사과문 해독법 13 ㅋㅋㅋ 2016/08/18 4,126
586971 부동산 좀 여쭈어요. 6 마이너스의 .. 2016/08/18 1,647
586970 원피스위에 레이어드 입는 티요 8 가디건 말고.. 2016/08/18 1,452
586969 하루12시간 근무 5 ... 2016/08/18 1,258
586968 엄마가 김영철은 안된대요 76 궁서체로씀 2016/08/18 21,588
586967 이런 경우 비난받아야 할까요 아닐까요? 9 절전 2016/08/18 1,112
586966 인생살면서 저절로 이뤄진다거나 다른길로 가게되는 경우가 있던가.. 11 ㅂㅡㅂ 2016/08/18 2,409
586965 지금 남편을 선택하신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33 결혼 2016/08/18 4,739
586964 원룸 두달 비울때 문을 열어놓아야 하나요 5 원룸 2016/08/18 7,046
586963 요새도...동성 동본 결혼 9 ... 2016/08/18 1,411
586962 헬스장 런닝머신이냐 탄천로 걷기이냐 뭐가 운동이 될까요? 4 둘 다 걷기.. 2016/08/18 2,016
586961 이재오 ˝녹조가 4대강 때문에? 날 더우면 생기기 마련˝ 4 세우실 2016/08/18 1,006
586960 오늘 습도까지 높아서 진짜 집에서 도망가고 싶어요 3 .... 2016/08/18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