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질 질문요

...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6-06-12 20:26:35


몇년전부터 변비 심해져서
볼일 볼때 너무 힘주다 보니
피날때도 있고
결국 살이 비져 나온거 같은데
상태가 좋을 때는 또 쏙 들어가고 그래서
별로 신경 안 썼어요


근데 그런게 반복되다가
요즘엔 애기 새끼손가락 한마디만한게
대롱 달려나와서 영 들어갈 생각을 안하네요

항문도 좀 묵직한 기분이라
불쾌감이 이루말할수없고 ㅠㅠㅠ

게다가 요실금도 유발하는거 같아서
도저히 안되겠어요


근데 이거 꼭 병원 가봐야하는 수준인가요?


병원에 가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마음의 각오를 해야할거 같아서요


의사가 보통 수술해서 제거하자고 그러죠?

그러면 제거하는 게 낫나요?


옛날에 어디선가
치질은 수술해봤자다
이런 글을 많이 읽은거 같아서
미리 걱정만 되네요


튀어나온건 잘라내자고 하겠죠 ?
달리 집어널 방법이 없으니
ㅠㅠ


운동이나 뭐로 집어널(?) 방법 없나요 진정


IP : 160.13.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6.6.12 9:24 PM (175.223.xxx.187)

    좌욕하시고 연고 바르면서 먹는 치질약 드셔보세요. 효과 있습니다.

  • 2. 댓글 감사합니다
    '16.6.12 9:25 PM (160.13.xxx.225)

    정말요
    튀어나온게 들어갈 수도 있나요?
    지금 상태를 봐선 거의 불가능할거 같은데 ㅠㅠ

  • 3. 심플라이프
    '16.6.12 9:34 PM (175.223.xxx.187)

    저희 가족들 임상실험(?) 해보니 들어가던데요. 아주 심한 건 모르겠구요.

  • 4. 경동시장
    '16.6.12 9:53 PM (218.50.xxx.151)

    민달팽이 구워 드시면 나아요.
    쑥좌욕도 효과 있고요.

  • 5. 경험자
    '16.6.12 10:53 PM (121.186.xxx.20)

    남일같지 않아 로그인했어요
    지난 겨울에 제가 그랬는데 수술하는거 무서워서 하루 두번정도 따뜻한 물로 좌욕했어요 특히 대변본후엔 꼭 좌욕하고요
    그랬더니 좋아져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요즘어 꼭 하는 것은 대변본후 휴지로 닦지않고 물로 씻는건데 굉장히 효과 있어요

  • 6. 감사 ㅠㅠ
    '16.6.12 11:08 PM (160.13.xxx.225)

    볼일본후 좌욕이요
    그러면 들어가나요 ㅠ 해볼게요

    예전엔 샤워할때 손으로 밀어넣거나 하면 도로 괜찮아지곤 했는데 요샌 변비도 없이 배변활동도 좋은데
    전혀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요 ㅠ

  • 7. bb
    '16.6.13 12:32 PM (165.225.xxx.64)

    제가 얼마전에 그랬어요.. 전 변볼때 피가 섞여나오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아주 피곤하거나 변보면 조그만게 나오곤 했죠. 그리고 연고 바르면 다시 들어가고요.. 그런데 얼마전에 완전 딱딱하고 계란만한게 갑자기 나왔어요.. 아무리 약을 발라도 안들어가고, 좌욕기도 사서 좌욕을 해도 그렇고. 해서 병원에 갔죠. 병원에서는 4기라고 수술하라고.. ㅠㅠ 그런데 제가 어디를 가야해서 우선 약만 받아가지고 왔어요. 일주일 열심히 약먹고, 연고 바르고, 좌욕하니까 쏙 들어갔어요. 지금은 완전히 괜찮네요.. 우선은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병원에 가세요. 그리고 약을 받아서 드세요. 수술하라고 하면 당장은 못한다고 하시고요. 제 친구는 거의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되었을때 수술 받더라고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요.휴식을 충분히 취하신 후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보세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163 인생선배들에게 상담받고싶습니다. 82년생 영어강사입니다. 6 2016/06/14 2,398
566162 디마프 궁금증이요 8 God희자 2016/06/14 2,326
566161 위내시경 조직검사 13 걱정입니다 2016/06/14 9,525
566160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이런 인권교육을 하는게 좋을까요? 2 235 2016/06/14 804
566159 가정용 미세먼지측정기 사신 분 있나요? 1 미세먼지 2016/06/14 678
566158 캠리 타는 분들 어떠신가요? 23 ㅇㅇㅇ 2016/06/14 3,411
566157 은행권에 근무하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2 전세자금대출.. 2016/06/14 915
566156 칠순 답례품 뭐가 좋을까요? 17 사랑의울타리.. 2016/06/14 3,746
566155 외쿡, 음식잼병, 칼국수 발견 2 맛나 2016/06/14 1,020
566154 어린 자녀 두신 직장맘들 살 어떻게 빼세요? 7 5키로만 2016/06/14 1,618
566153 행신동,화정동 치과 중 노인분들 치료하시기 좋은 곳 어디일까요?.. 3 치과추천 2016/06/14 1,607
566152 북유럽철학 6 2016/06/14 1,270
566151 택배기사의 生고생 10부작 ..... 2016/06/14 1,062
566150 에스티 갈색병 어떤가요? 12 .. 2016/06/14 3,198
566149 요즘 여중생들 티셔츠 벙벙하게 입는 게 유행인가요 6 . 2016/06/14 2,402
566148 탱글티져라는 빗 잘 빗겨지나요? 4 2016/06/14 2,433
566147 버스안인데 울었어요 3 ㅜㅜ 2016/06/14 2,454
566146 얼굴에 금속핀있음 mri못찍나요?? 8 .. 2016/06/14 3,030
566145 색전술 2 ㅁㅁ 2016/06/14 1,149
566144 전업주부님들, 사람 만나러 외출 얼마나 하세요? 20 궁금 2016/06/14 4,811
566143 이마트성게알? 4 ..... 2016/06/14 2,229
566142 자꾸 셋 모임에 빠지려고해도 불러요 ㅡㅡ 3 ab 2016/06/14 1,840
566141 뭐부터 해야 할까요? 4 정리못하는인.. 2016/06/14 792
566140 순전히 예금만 하시는 분 계신가요? 25 2016/06/14 6,254
566139 며칠동안 머리가 심하게 어지러운데 무슨 병원을 가야하나요?? 18 ,, 2016/06/14 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