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알아볼 사람 있을까봐 펑할 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문상 안 가기로 했어요.
경사엔 빼먹어도, 조사는 꼭 가라는 말이 있어서 정말 신경쓰였는데
부조 문화 정말 바뀌어야해요.
가서 그런 편육 안 먹어도 좋으니 부주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진심으로 위로해 줄 사람만 오겠죠.그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상주로부터 직접 부친상을 알게됐다는 이야기죠?
저라면 가보기는 할거 같아요. 이유는 같은 교회를 다니니 어차피 다 얽혀있는 관계고, 상주로부터 직접 부친상을 들었기도 하고, 조부조모상도 아니고 부친상이면, 제 생각에서는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관계가 촘촘하지 않으니 큰 돈을 낼 필요는 없구요.
이건 제 생각이니 다른 분 생각은 다를 수도 있고. 이건 꼭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만 답변을 주실 글은 아닌 것 같아요. 교회가 아니라 그냥 회사라고 생각하고 답변 달아도 충분히 답변이 되는 글이거든요.
부모상(남자입장에서는 빙부모상 포함, 여자입장에서는 시부모상 포함)은 꽤 큰 일이예요. 조문받는 입장에서도 정말 두고두고 기억이 납니다.
주변 분들 중 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만
님께는 해당사항 없으니 그냥 카톡으로 위로해주세요
돈이 너무너무 많고
다시 만날일 없거나 되돌려받지 않아도 하등 상관없고
순수 기부의 차원이라면
물론 부조 하시고요
ㅇㅇ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