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구속수감되면 어떻게 서포트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혹시 가족 중에 같은 일을 겪으신 분 계시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잘 버티실 수 있고 힘이 나실 수 있는지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편지를 쓰거나 면회를 자주 가는 게 좋을까요?
면회가서 울고 그러면 안되겠죠?
1. ...
'16.6.12 6:30 PM (119.200.xxx.230)심리적 안정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가족도 힘든데 당사자는 오죽할까요.2. 사람마다 다르지만
'16.6.12 6:42 PM (59.24.xxx.162)본인의 그런 모습을 보이고싶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확실히 알아보시고요...ㅠㅠ
만약 가신다면...마땅히 할말이 없으실거에요...두분 다.
그래도, 검강이 괜찮으신지 여쭤보시고, 만약 경제적으로 빠듯하시다면 영치금을 예피하는것도 좋아요.
절대절대 속상해하는 모습 보이지 마시길....
저는 가족이어서 급한 상황 전달하기에 바빠고 몸이 괜찬은지 확인하는게 주요 대화였어요.3. 군자란
'16.6.12 6:43 PM (76.183.xxx.179)그런 경우에는,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가 들어간다고 해요.
구속 수사라 할지라도 검찰이 기소하기 전부터, 변호사를 선임하여 대응하지요.
그럴 때에는 가족들이나 친인들이 움직이는 것이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와 달라서, 회사내의 직책과 직무와 관련된 사안은
회사가 가장 큰 관련이 되고, 회사 소유주에게는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 되기 때문입니다.
당사자가 무조건 덮어쓰려 하거나, 회사에서 악한 마음을 품는 경우만 아니라면
그저 지켜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당사자에게 오히려 짐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족분들을 안돈시키면서 추이를 지켜보시기 바래요.4. ㅁㅁㅁ
'16.6.12 6:45 PM (183.99.xxx.80)그리고요~
면회가실때마다 돈을 넣어주면 거기서도 간식을 사먹드라구요
힘드시겠네요....저도 옛날 금융사고로 남편이 6개월정도.......5. ....
'16.6.12 6:51 PM (211.218.xxx.160)회사에서 영치금은 넉넉히 넣어줬다고 해요. 면회가서 담담하게 해야겠네요. 회사 차원에서 변호사들을 아무리 써도 인생사가 이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6. ...
'16.6.12 7:06 PM (116.41.xxx.150)얼마전 그런일을 겪었답니다.
사회에서 인정 받고 어느정도 지위에 계시던 분이 그리되니 그 누구도 안 만나실려고 하고 그러셨어요.
책임자라는 자리가 그렇게 무서운지 처음 알았어요.
그냥 가족들은 매일 면회가서 바람이라도 쐬게 해주시고 여러명 있는 수감실에 계실 경우에는 영치금은 가족 외 분들이 많이들 넣으시니 매일 가셔서 같은 방 분들 다 드실정도로 넉넉히 음식을 넣어주세요. 하루 한도가 5만원인데 저흰 매일 면회시 필요한 것 물어서 매일 5만원씩 넣었어요. 나중에 들으니 그게 또 도움이 된다네요. 그 안에서도 사람 사는 세상이라 얻어 먹는 게 있음 더 잘해주고...
영치금으로는 일주일에 얼마 이상 쓸수가 없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1772 | 강만수 이명박의 소망교회 동지 10 | ..... | 2016/08/02 | 1,215 |
581771 | 레이온 88%,마 12% 블라우스...? 3 | ... | 2016/08/02 | 1,197 |
581770 | 이태리 3 | 애니송 | 2016/08/02 | 769 |
581769 | 나이드니 힘들게 하는 친구하고 만나고 싶지 않아요.. 17 | 피곤 | 2016/08/02 | 7,983 |
581768 | 남중생학생들과 동석해서 점심 먹은 이야기.ㅎㅎㅎ 5 | 얼떨결에 | 2016/08/02 | 2,629 |
581767 | 항상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아부지..... | 추천 | 2016/08/02 | 670 |
581766 | 일드 추천좀 해주세요 4 | ;;;;;;.. | 2016/08/02 | 1,131 |
581765 | 판사라는 직업은, 본인에게 어떤장점이 있을까요? 15 | 뜬금 | 2016/08/02 | 5,266 |
581764 | 실비보험 가입 시 건강검진이 필수인가요? 4 | 분짜 | 2016/08/02 | 1,552 |
581763 | 주변 사람들과 시간이 갈수록 멀어지는 느낌.. 7 | 휴가다 | 2016/08/02 | 2,771 |
581762 | 얼굴vs몸매 14 | 궁금 | 2016/08/02 | 4,427 |
581761 | 악기와 운동 1 | 악기와 운동.. | 2016/08/02 | 706 |
581760 | 이럴경우 아이 원 옮기실건가요? 7 | ㅇㅇ | 2016/08/02 | 1,031 |
581759 | 친정에 오빠만있는 4~50대 님들...? 18 | 궁금 | 2016/08/02 | 3,030 |
581758 | 바나나리퍼블릭과 폴로 사이즈 1 | 사이즈 | 2016/08/02 | 1,177 |
581757 | 오이지용오이는 지역마다 맛이 다를까요? | ... | 2016/08/02 | 701 |
581756 | 딸아이 보험 가입 어디가 좋을까요? 7 | pink | 2016/08/02 | 730 |
581755 | 사별했어도... 시댁과 가깝게 지내시나요? 16 | .. | 2016/08/02 | 8,267 |
581754 | 저 이제 해외여행 안갈려고요.ㅜ 63 | 000 | 2016/08/02 | 28,631 |
581753 | 여름 속옷 브랜드 2 | ranee | 2016/08/02 | 978 |
581752 | 정신병자 같은 글 지웠나요? 11 | 아까 | 2016/08/02 | 3,967 |
581751 | 휴게소가 좋아요 21 | ... | 2016/08/02 | 3,879 |
581750 | 직업군이도 개인연금 납입 후 세액 공제 받나요? 2 | 군인가족 | 2016/08/02 | 536 |
581749 | 골초인 남편 방법 없나요? 미쳐버릴거 같아요. 2 | ... | 2016/08/02 | 1,033 |
581748 | 예전에 무슨 증후군? 가르쳐 주실 분 1 | 증후군? | 2016/08/02 | 5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