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이 묻지를 못해요

엄마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6-06-12 17:47:06
중3아이 학원을 처음으로 버스3코스
인곳으로 보내서
ㆍㆍ한달째 다니고있음 ㆍㆍㆍ
차로 데려다 주고는 2시간후 데리러
가려했는데 20분늦음
아이가 거기에 없어 핸펀하니 바데리없고
건너서
버스타면 바로 집으로 갈수있다 가르쳐준적도 있는데 몇번타는건지 안가르쳤고
걱정되서
찾으러 다니다 1시간후
걸어서 집으로 가는걸 길에서 발견

학원애들중 핸펀 빌리던지
원장실서 전화쓰던지
길가다 묻던지
다 못하겠어서
길을 더듬어 걸어옴

아빠가
식당서 곰탕먹다 깍두기 더달라는 말은
못하고 . 뭐든 못해요
자기차 보험처리도 고치는것까지도 암것도
자기 카드사에서 전화오면 상담원에게
아는건 제핸펀 번호 하나 가르쳐줬다고

아들도 같으니
가르치는데
왜이럴까요?

IP : 220.95.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줍음
    '16.6.12 5:50 PM (112.170.xxx.113)

    남자들 순한사람은 여자보다 더 수줍음탑니다..

  • 2. ????????
    '16.6.12 5:52 PM (220.95.xxx.102)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5천원 나왔는데
    그날 잡기가 힘들어서~ (지방입니다)
    더주고 싶었는지
    만원 주니까
    택시 아저씨가 잔돈을 주려는데
    안받고 내리면서 그냥 똭 내림ㅠ

    왜???
    잔돈됐어요 하면 고마워하지
    그냥 암말안해?? 하니 알겠지
    시댁도 전화안하면 자기집은
    무소식 희소식이니
    좋다고
    신혼초 그래서 진짠줄 알고 그러다
    어머니한테 혼났음ㅠ

  • 3. 그래도 가르처야지 어째요
    '16.6.12 6:0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전 일부러 치킨 주문도 시켜요.ㅠㅠ
    중학생때 치킨 주문도 못해서 저보고 해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암담하더라구요.
    지가 먹고 싶은것도 못 시켜 먹으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래서 니가 먹고 싶은건 최소한 니가 시켜 먹을줄은 알아야 하지 않겄냐 직접해라 했더니 난리 난리...
    그냥 전화번호랑 카드만 주고 모른체 했는데 어디서 중얼 중얼 거리는 소리 들려서 보니, 종이에 주문하는 순서 적어서 혼자 연습하고 있더라구요.ㅠㅠ
    그렇게 몇번을 연습하더니 결국 성공했습니다.
    요즘도 뭐 먹고 싶다면 니가 해라 하는데 주문하는거 싫어하더라구요.
    식당에서 밥 먹을때도 더 먹고 싶은거 엄마가 더 달라고 하라고 하기는 해요.
    니가 먹고 싶은건 니가 해라..합니다만, 매번 이러니 좀 답답해요.
    당사자는 얼마나 더 힘들까 합니다..

  • 4. 아히고~
    '16.6.12 6:24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답답해라.....저거 어떤 식으로든 고쳐줘야지 나중 사회생활도 힘들게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989 아침부터 눈물이 ㅜ.ㅜ 1 2것이야말로.. 2016/07/14 1,182
575988 불편하게 군다는 중학교 같은반 남자아이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4 걱정맘 2016/07/14 819
575987 휘슬러 냄비요! 5 샬를루 2016/07/14 1,880
575986 롱샴 6 ㅡㅡ 2016/07/14 1,714
575985 정수기 어디가 좋나요?? 9 세뇰 2016/07/14 2,220
575984 집안청소를 해야하는데 더워서 6 청소 2016/07/14 1,403
575983 40대 주부 메탈 안경테 어떤가요? 5 안경 2016/07/14 2,116
575982 놈 촘스키, "미국이 추구하는 신자유주의는 반민주주의&.. 8 인터뷰 2016/07/14 629
575981 살구씨가 많아서 기름내고 싶은데 살구씨기름 짜주는곳있을까요?서울.. 1 살구 2016/07/14 1,284
575980 친정부모님이 사돈댁에? 12 삼겹살 2016/07/14 3,392
575979 혈압이 낮은데 위험힌가요? 5 혈압 2016/07/14 1,257
575978 다이어트에 안 좋은 세 가지 음식, 오유 펌 3 배 고파라 2016/07/14 3,532
575977 사드 3 개돼지 2016/07/14 581
575976 소소하고 조용한 도시, 아시는곳 있으세요? 20 비누 2016/07/14 3,706
575975 글로 쓰면 원하는것이 이루어진다, 이런 말 실감하신 적 .. 20 ㅇㅇ 2016/07/14 3,894
575974 포켓몬고 증강현실이 무슨 뜻이에요?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나.. 14 잘몰라서요 2016/07/14 3,721
575973 도대체 성주에 설치될 사드는 누구를 위한 사드인가? 2 꺾은붓 2016/07/14 607
575972 영어공부하고싶어요 9 영어초보 2016/07/14 1,558
575971 강적들 ~표창원을 바라보는 김성경 ㅎㅎ 10 루비 2016/07/14 4,628
575970 재택근무 이거 어떤건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3 ㅇㅇㅇ 2016/07/14 1,198
575969 호주산 불고기 5 양념 2016/07/14 1,463
575968 어쩌죠 수두딱지가 빨리 떨어졌어요ㅠㅠ 4 ㅠㅠ 2016/07/14 4,030
575967 양양 쏠비치 주변 갈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1 더행복^^ 2016/07/14 1,487
575966 헬스하면 얼굴들은 다못생겨지는듯 ..... 76 이상해 2016/07/14 42,889
575965 중단시켜도 계속하는 세월호 특조위 (끌어올림) 1 끌어올림 2016/07/14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