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내일 면접인데 심란하고 걱정중 ㅜㅜ

하하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6-06-12 13:39:49
간간히 짦은 알바는 했는데 길게 일한적은 없는
40대에요
얼마전 알바사이트에서 본 자리가 그나마
괜찮지않나싶어 지원했고 내일 면접인데요..

조금 망설여지기도하고 떨리기도 하고..여튼 심란해요
둘째가 초2아들인데 아기같고 덤벙대고 그러거든요
제가 집에 없으면 6~7시까진 혼자있어야하니 그런것땜에
여태껏 일을 못한건데 이번일자리는 6시엔 칼퇴고
집이랑 가까워(도보10분)그게 맘에 들었어요.

얼마나 오래할지는 모르겠지만 매일매일(토욜에도
2번은특근해야함) 나가야한다는 부담감과
회사사람들 텃세는 안부릴지, 혹시 일못한다고 짤려서
자신감상실하는건 아닌지, 애들케어는 어쩌지 걱정..
부담되긴하네요
물론 내일 면접에 통과나 해야 하는거지만 ㅜㅜ

더 나이들기 전에 돈도 벌어야하는데 오랜만에
일하려니 걱정이 많네요
일단 부딪혀봐야하는거겠죠..?
IP : 59.16.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2 1:42 PM (110.70.xxx.113)

    화이팅하세요
    전 5살아이 있는데 구하는 중요
    며칠전에도 면접 봤는데 가보니 주말도 일할 때 있다해서
    포기했네요ㅎ

  • 2. zz
    '16.6.12 1:46 PM (220.78.xxx.217)

    괜찮아요 전 회사에 40대 기혼분들 몇분 계셨는데 사회생활 이런거 오래하고 그래서 인지
    사람들하고 잘 지내더라고요
    적당히 분위기도 잘 맞추고 눈치도 빠르고요
    화이팅입니다.

  • 3. ㅁㅁ
    '16.6.12 1:4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미리 겁먹지 마세요
    하다보면 용감해지거든요
    집 가까운게 완전 좋네요

    아자 !

  • 4. ...
    '16.6.12 2:06 PM (108.63.xxx.178) - 삭제된댓글

    주눅들것 하나도 없어요
    누구나 처음에는 서투르고요
    애들도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다 적응합니다
    화이팅!

  • 5. ......
    '16.6.12 2:20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에 일 다시 시작한 사람으로서....
    일단 면접 볼때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주시면 좋은 인상으로 남더라구요.
    오히려 면접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노력하는 모습을 더 크게 쳐줍니다.
    한번 실수한 일은 다음부터 똑같은 실수만 안하면 되구요.
    그러면 텃세도 없을거예요
    아이들도 엄마가 붙어 있을때보다 더 의젓해져요.
    이제 스스로 해야 한다는 자각이 생겨서 인지 더 잘 챙기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저도 토요일은 격주근무라서 아들과 남편 둘이 같이 있는데
    남편말이 엄마 없을땐 오히려 혼자 잘 알아서 한대요
    그런데 엄마가 퇴근하고 오면 응석부리고 아기가 된다고... 기가 막혀 하더라구요 ^^
    걱정마시고 편하게 면접보고 오세요.
    저는 직장이 아주 멀어서.... 가까운데 출근하시는 분이 제일 부러워요 ㅠㅠ

  • 6. ...
    '16.6.12 3:25 PM (39.7.xxx.11) - 삭제된댓글

    그렇게 걱정이 많으면 안뽑고 싶을것 같아요.
    그런 심리 은연중에 드러나잖아요.
    걱정 뚝!!!!!!!!!!

  • 7. ......
    '16.6.12 3:28 PM (39.7.xxx.11)

    그렇게 걱정이 많으면 안뽑고 싶을것 같아요.
    그런 심리 은연중에 드러나잖아요.
    모든 걱정은 붙고나서 하세요.
    일단 걱정 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492 관리사무소에서 스캔도 부탁할수 있나요? 4 .. 2016/06/16 2,304
567491 싫어하는 노처녀 상사의 정신과병력을 알게됐어요 15 2016/06/16 8,067
567490 의료진이나 잘 아시는분 꼭 좀 봐주세요... .. 2016/06/16 551
567489 디스패치)"왜 일주일이 걸렸나?"…박유천 사건.. 19 ㅇㅇ 2016/06/16 12,877
567488 2박3일 차로 혼자 여행 하기 좋은곳 알려 주세요 3 새로운 2016/06/16 1,302
567487 상가임대 계약서 관련해서 조언구합니다 3 옥사나 2016/06/16 1,341
567486 미드 나잇 인 파리, 좋아하세요? 12 우디 알렌 .. 2016/06/16 2,465
567485 조카가 신발 양쪽을 바꿔 신고 왔어요 14 ... 2016/06/16 3,970
567484 남편을 잊는데 필요한 시간 1 세나 2016/06/16 3,015
567483 상속 재산에서 유류분청구시 1 궁금 2016/06/16 2,187
567482 부산에 침잘놓는 한의원 추천부탁합니다 3 질문 2016/06/16 1,871
567481 바빠도 너무 바쁜 남친 ,, 결혼 깰까바요 ㅜㅜ 5 ㅡㅡ 2016/06/16 6,093
567480 요리 잘하시는 분 메뉴 손님초대 추천좀 부탁드려요, 비빔밥에 어.. 10 요리 2016/06/16 3,157
567479 퇴사 후 퇴직금 지급을 보름 연장하겠다는 회사 5 직장문제 2016/06/16 1,522
567478 더민주, 법인세 인상안 제출…과세표준 500억 이상 25%로 10 ... 2016/06/16 1,188
567477 치과치료 휴먼브릿지 해보신분 계신가요 6 치아 2016/06/16 2,095
567476 친정 부모님 제사에 봉투 얼마정도 하시나요 7 5,60 2016/06/16 2,479
567475 161에 60키로 인데요 16 dhf 2016/06/16 5,289
567474 새누리가 반대한 '미화원 직접고용', 더민주 정세균 국회의장이 .. 17 ㄷㄷㄷ 2016/06/16 1,777
567473 이니시아랑 픽시중 고민하고 있어요 4 네스프레소 2016/06/16 1,012
567472 어떤 각오로 다이어트 시작하면 9 잘될까요 2016/06/16 2,966
567471 갑상선저하증 동네의원? 전문병원? 6 ㅇㅇ 2016/06/16 2,177
567470 제 가방은 들어주지 않으면서 상간년 가방은 항상 들어줬던 남편 4 ... 2016/06/16 3,907
567469 어떤 세면대가 물이 안튈까요 6 대체 2016/06/16 2,465
567468 양재역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5 마r씨 2016/06/16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