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 다싯물 낼때 ) 끓인다 vs 찬물(혹은 끓였다 식힌물에) 우린다?

궁금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6-06-12 12:37:19
지금까지는 한번씩 날을 잡아서 멸치랑 기타등등 다 넣고 한냄비 끓여놓고
소분해서 냉동도 하고..  한번씩 끓일때 일부러 다싯물이 들어가는 국 끓여먹고 했었는데요

날도 더워지고 

냉동실 자리도 없고.. 해서 점점 꾀가 나네요..

어쩌다 한번씩 잘못 끓이면 맛이 텁텁하거나 

이상해지는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요즘 옥수동 수제자에서 신영순 선생님이 하시는것을 보니

물병 같은데에다가 다시마랑 새우 등등을 넣어서 미리 우려놓은것을 쓰는것 같더라구요..

찬물일수도 있고.. 혹은 한번 끌였다 식힌물 일수도 있겠죠?





요리책 같은데에도 많은 분들이 멸치육수를  '다시마 우린 물' 정도로만 써놓으신 분들도 있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더불어 밑국물 맛있게 내는 팁도 알려주세요..

IP : 73.161.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2 12:39 PM (175.126.xxx.29)

    육수는 고깃물을 육수라고 하고

    보통은 다싯물 이라고 하는게 맞지 않나요?
    왜 다싯물을 육수라고 하는지....

    미지근한 물에 몇시간 우립니다..훨씬 맛있고 냄새도 좋아요...

  • 2. 원글이
    '16.6.12 12:45 PM (73.161.xxx.98)

    아 쓰고 보니 그렇군요... 흔히들 육수육수 해서..ㅠㅠ
    멸치 다싯물로 고치겠습니다.

  • 3. 전기주전자
    '16.6.12 12:48 PM (121.166.xxx.153)

    스텐 물병 하나를 다시마육수 전용으로 써요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서 스텐물병에 붓고 한김 나간 후에
    다시마 멸치 양파 무 등 넣어서 물이 식으면 냉장고에 두고 써요
    날잡아 다싯물 내고 이렇게 안하니 번거롭지 않네요
    맛은 특별히 좋거나 나쁘거나 뭐 그런거는 모르겠네요^

  • 4.
    '16.6.12 12:58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그게 원래 예전부터 그냥 찬물에 하룻밤 두고 쓰신다는 분들 많았었어요.
    그리고 일본에 가면 오래된 고급 우동집에서 이런 경우도 많고요.
    저도 오래전부터 이방법 저방법 다 해봤는데 그냥 우려내면 깔끔하고 맑은 육수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건 빨리 쓰지 않으면 상할 수 있으니
    저는 또 우려낸 다음 내용물 다 빼낸 후에 맑은 육수 자체를 한 번 팔팔 끓여서 씁니다.
    요령껏 하면 되는 거 같아요.

  • 5. 다시는
    '16.6.12 1:09 PM (223.62.xxx.108)

    일본어
    だしdashi를 그대로.발음한 거예요.
    일본인들이 멸치.등에서 육수(멸치 살=肉) 뽑거나
    다시마 등을 우려서 국물을 만들거나
    채소를 끓여서 국물을 만들 때 저 표현을 쓰는 건데
    한국어와 조합이 되어 다싯물이라는 단어가 된 거고요.
    원글님이 틀리신 게 아니에요.
    다시마는 肉가 아니니 우려내는 게 맞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829 추석연휴때 여자 혼자 울릉도 가도 괜찮을까요 ? 6 궁금 2016/09/13 1,768
595828 사울 평준화 중3상담주간에 1 aaa 2016/09/13 547
595827 발 살짝 까졌을 때 4 ㅇㅇ 2016/09/13 1,041
595826 자존감 낮으신분들이 보면 좋을 다큐 하나 추천 36 추천 2016/09/13 7,519
595825 어제 지진 나고나서부터 머리가 무겁고 속이 울렁거려요 6 지진때문인지.. 2016/09/13 1,477
595824 며느리 입니다 38 ... 2016/09/13 8,585
595823 상차림 머머하세요? 2 fr 2016/09/13 1,097
595822 부산행 보고 애니메이션 서울역 봤는데..완전 하드코어 네요..... 29 부산행 2016/09/13 5,343
595821 아파트 내진설계 1 ㅗㅗ 2016/09/13 1,014
595820 금감원같은 곳 여직원(대졸자)뽑을때 7 공채 2016/09/13 2,132
595819 백화점 빵집 알바 후기 51 우울맘 2016/09/13 32,315
595818 피아노 버릴시점...초2 있는집인데 언제 버릴까요.. 11 정리 2016/09/13 1,821
595817 고3맘들의 절실한 대입관련글엔 현실 좀 아는 사람만.. 25 한심 2016/09/13 3,620
595816 백화점 한우셋트 진짜좋은건가요? 7 2016/09/13 1,534
595815 예체능보다 공부가 더 노력으로 극복안된대요 10 ... 2016/09/13 3,790
595814 정형돈이 방송복귀한대요. 주간아이돌로 20 반갑 2016/09/13 4,005
595813 문재인 전대표 트위터 -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상황 11 2016/09/13 1,487
595812 부산지진 )아파트 1층..살아요. 8 ... 2016/09/13 5,008
595811 다들 내진설계된 집에 사시나요? 8 33 2016/09/13 1,635
595810 왤케 눈물이... 7 9월 2016/09/13 2,069
595809 손질된 곱창 어디가면 살수있을까요? 3 궁금 2016/09/13 1,196
595808 혼술남녀 재밌긴한데 박하선 캐릭터 답답하네요 16 2016/09/13 2,928
595807 탤런트 이본 옷입은것좀.. 19 .. 2016/09/13 7,663
595806 직장맘 아이 둘 키우시는 분들이요.. 8 ㅎㅎ 2016/09/13 1,009
595805 아버지 돌아가시고.... 못오는 이유 3 정신챙겨 2016/09/13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