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농장에 화상입은 강아지 이야기 보셨나요?

오늘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6-06-12 12:31:35

지난주 방송에서 예고를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보고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말문이 막힙니다.

살아있는 생명한테 인위적으로 불을 붙였다고 하는데 살점이 녹아서 뼈가 드러나고 결국 다리 절단까지 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네요.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그 모습을 보니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지 짐작조차 못하겠습니다.

분명 발견된 그 지역에서 사건이 있었을텐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고 제보조차도 없고 범인은 잡지도 못한채 사례금을

걸고 제보를 받고있다는 전단지를 붙여놓는걸로 끝이 났네요.

살아있는 생명에게 이런짓을 했다는건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언젠가 더 큰 죄를 지을 잠재적 범죄자에요.

누군가 양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이웃이라서,잘 아는 사이라서 감싸주려고 하지말고 꼭 제보해서 제대로된 처벌을 받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강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줬던 어르신이 찾아갔더니 손을 핥아대는 모습이 나오던데

가장 아프고 고통스럽고 외로웠을 순간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줬던 그 손길을 기억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ㅠㅠ






IP : 121.168.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6.6.12 12:41 PM (112.169.xxx.133)

    말만 들어도 맘 아프네요.
    국회의원들읜 대체 하는 일이 뭔지.
    강아지 공장이니 아동. 동물학대 관련 법 좀 강력하게 빨리 처리해야하거늘 안타까워요.
    강아지가 회복되고 싸이코 놈 꼭 잡길 바랍니다.
    물론 물처벌이지만요.

  • 2. ,,,,
    '16.6.12 12:44 PM (125.186.xxx.76)

    동물관련법규를 강화해야해요. 돈으로만 벌금내는게 아니라 징역으로

  • 3. ㅇㅇ
    '16.6.12 12:48 PM (118.220.xxx.62)

    개한테 그런 잔악한 짓을 하는 인간은 인간에게도 그런짓을 할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약한 여자들이나 아이들 상대로.
    동물학대를 심각한 범죄로 보고 강력처벌 해야 합니다.

  • 4. ..
    '16.6.12 1:22 PM (223.33.xxx.19)

    언제쯤 이런 기사를 안 볼 수 있을지..
    도와주신 그 분 존경합니다

  • 5. ...
    '16.6.12 1:33 PM (118.219.xxx.84)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도대체 어떤 미친인간이 그런짓을 했을까요.............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너무 아파서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던.................

    제발제발 치료잘되어서
    사람한테 받은상처
    사람한테 위로받길.................

    순돌아 잘 견뎌내줘!!!!!

  • 6. 저런
    '16.6.12 2:22 PM (220.121.xxx.167)

    사이코 같은 인간이 우리 주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혹은 선한 얼굴을 하며 살아가고 있겠죠?
    사람으로 따지면 살인미수죄인데 동물 상대로 범죄저지르면 벌금 수준이라니 참 희한한 세상이에요.
    그 아주머니 인상도 좋으시던데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7. ....
    '16.6.12 4:31 PM (114.204.xxx.212)

    타인이나 짐승에게 못된짓 하는 놈들 잡아다 똑같이 해줘야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841 이젠 약사가 되려면 대학졸업 후 약학대학원을 가야하나요? 3 무식 2016/06/12 3,216
566840 방금전 1박2일에 나왔던 샹송이요.. 2 샹송 2016/06/12 1,396
566839 아래 남친 연락 얘기 나온김에... 5 Diwno 2016/06/12 1,849
566838 초3,초1 학부모인데요~~꼭 필요한 전집 추천부탁드려요~~ 4 사과나무 2016/06/12 2,097
566837 거짓말을 자주하는 사람 1 2016/06/12 1,312
566836 왜 큰며느리 몫인가요? 15 .. 2016/06/12 5,765
566835 수요 미식회 믿을만 한가요? 21 수요 맛남회.. 2016/06/12 5,486
566834 주말에 지인들 sns 보니 부럽고 제가 초라하네요.. 7 2016/06/12 4,222
566833 본인이나 주변에 집값 반반한 경우가 여럿 있나요? 37 ... 2016/06/12 4,550
566832 천안 깨끗한 숙소 좀 알려주세요 2 숙소 2016/06/12 1,007
566831 목디스크 같아요 1 .. 2016/06/12 981
566830 거름망있는 유리주전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티팟 2016/06/12 1,234
566829 텃밭에 겨자채로 김치 담글수도 있을까요? 7 ... 2016/06/12 1,214
566828 동성애를 하던지 말던지 아무도 관심없어요. 32 안티호모 2016/06/12 3,307
566827 가족이 구속수감되면 어떻게 서포트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6 ... 2016/06/12 1,567
566826 남편과 맞지않는 불행한 삶 4 인생 2016/06/12 3,835
566825 다들 저 몸매 보고 딱 좋다 고 하시는데 21 딱 좋다 2016/06/12 7,790
566824 디어마이프렌즈 몇회인가 2 찾아보니 2016/06/12 1,591
566823 야하면서 격조(?)있는 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33 여름에 2016/06/12 8,706
566822 국카스텐 스콜 서울공연 2 국카스텐 2016/06/12 2,085
566821 남친 연락에 울고 웃네요 ㅠ 4 ㅇㅇㅇ 2016/06/12 2,962
566820 빵값이 너무 비싸요. 12 ... 2016/06/12 5,098
566819 두 손목 부러져 깁스했어요. 고등학생 간병이‥ 7 2016/06/12 3,611
566818 미용실에서 망친머리 헤나 하세요, 5 딸기체리망고.. 2016/06/12 2,934
566817 중학생 아들이 묻지를 못해요 2 엄마 2016/06/12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