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농장에 화상입은 강아지 이야기 보셨나요?

오늘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6-06-12 12:31:35

지난주 방송에서 예고를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보고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말문이 막힙니다.

살아있는 생명한테 인위적으로 불을 붙였다고 하는데 살점이 녹아서 뼈가 드러나고 결국 다리 절단까지 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네요.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그 모습을 보니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을지 짐작조차 못하겠습니다.

분명 발견된 그 지역에서 사건이 있었을텐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고 제보조차도 없고 범인은 잡지도 못한채 사례금을

걸고 제보를 받고있다는 전단지를 붙여놓는걸로 끝이 났네요.

살아있는 생명에게 이런짓을 했다는건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언젠가 더 큰 죄를 지을 잠재적 범죄자에요.

누군가 양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이웃이라서,잘 아는 사이라서 감싸주려고 하지말고 꼭 제보해서 제대로된 처벌을 받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강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줬던 어르신이 찾아갔더니 손을 핥아대는 모습이 나오던데

가장 아프고 고통스럽고 외로웠을 순간에 따뜻한 손을 내밀어줬던 그 손길을 기억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ㅠㅠ






IP : 121.168.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6.6.12 12:41 PM (112.169.xxx.133)

    말만 들어도 맘 아프네요.
    국회의원들읜 대체 하는 일이 뭔지.
    강아지 공장이니 아동. 동물학대 관련 법 좀 강력하게 빨리 처리해야하거늘 안타까워요.
    강아지가 회복되고 싸이코 놈 꼭 잡길 바랍니다.
    물론 물처벌이지만요.

  • 2. ,,,,
    '16.6.12 12:44 PM (125.186.xxx.76)

    동물관련법규를 강화해야해요. 돈으로만 벌금내는게 아니라 징역으로

  • 3. ㅇㅇ
    '16.6.12 12:48 PM (118.220.xxx.62)

    개한테 그런 잔악한 짓을 하는 인간은 인간에게도 그런짓을 할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약한 여자들이나 아이들 상대로.
    동물학대를 심각한 범죄로 보고 강력처벌 해야 합니다.

  • 4. ..
    '16.6.12 1:22 PM (223.33.xxx.19)

    언제쯤 이런 기사를 안 볼 수 있을지..
    도와주신 그 분 존경합니다

  • 5. ...
    '16.6.12 1:33 PM (118.219.xxx.84)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도대체 어떤 미친인간이 그런짓을 했을까요.............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너무 아파서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던.................

    제발제발 치료잘되어서
    사람한테 받은상처
    사람한테 위로받길.................

    순돌아 잘 견뎌내줘!!!!!

  • 6. 저런
    '16.6.12 2:22 PM (220.121.xxx.167)

    사이코 같은 인간이 우리 주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혹은 선한 얼굴을 하며 살아가고 있겠죠?
    사람으로 따지면 살인미수죄인데 동물 상대로 범죄저지르면 벌금 수준이라니 참 희한한 세상이에요.
    그 아주머니 인상도 좋으시던데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7. ....
    '16.6.12 4:31 PM (114.204.xxx.212)

    타인이나 짐승에게 못된짓 하는 놈들 잡아다 똑같이 해줘야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656 많이 외롭습니다 7 뭐랄까 2016/10/05 1,990
603655 옛날 영화찾아요. 이미연이 책상에 앉아있는 장면이구요 7 .... 2016/10/05 1,492
603654 베스트에 정용진 재혼, 지상욱 이혼..같은 사람 글ㅡㅡ;;; 15 허얼 2016/10/05 11,927
603653 성모송 주기도문 몇십번씩 하는거가 8 성당 2016/10/05 1,387
603652 드라마 공항가는 길 이상윤 엄마가 돌아가시는지? 4 애니 2016/10/05 3,237
603651 이영애 화장품 어떤가요 2 기초 2016/10/05 1,809
603650 발이 아닌 손 모델에 대해 아시는 분~ ^^ 4 . 2016/10/05 954
603649 아스트로글라이드겔 뚜껑이 열려있었는데 계속 써도 괜찮을까요? .. 2016/10/05 1,514
603648 보세옷 야상 17만원이면 9 aa 2016/10/05 3,630
603647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 아세요? ㅎㅎ 19 : 2016/10/05 6,189
603646 주차장에서 놀다 맞은 초딩사건요 6 궁금해서 2016/10/05 3,017
603645 부산태풍 부재: 고양이 구출작전 9 홍수 2016/10/05 1,564
603644 질투의 화신 어쩔 ㅠㅠ 24 ㅇㅇ 2016/10/05 13,458
603643 안양에서 부천까지 택시 타고 가려면요?? 2 ... 2016/10/05 735
603642 단배추가 얼갈이배추와 다른 건가요? 4 김치 2016/10/05 2,807
603641 프라다천 가방 - 물세탁 해서 망친 거 복구 안 되겠죠? ㅠㅠ 3 혹시 2016/10/05 2,687
603640 슈에무라 틴트인밤 살까요? 1 ed 2016/10/05 2,236
603639 파스타소스 유통기한 1 궁금 2016/10/05 2,644
603638 곰탕 끓이는법이요. 1 도전 2016/10/05 1,164
603637 새벽3시 기상해야는데 머리감기 언제하죠? 5 별이 2016/10/05 1,983
603636 남얘기하는 상태는 불안정하고 우울한 상태인것 같아요. 6 달탐사가 2016/10/05 2,144
603635 재활전문치료 병원이라는 보바스기념 병원이요..궁금한게 4 ㅡㅡ 2016/10/05 1,941
603634 가방 골라주세요 2 득템 2016/10/05 1,007
603633 오메가3 정신분열,우울증 위험 확 줄인다. 11 ........ 2016/10/05 5,737
603632 질투심때문에 상대를 깎아내리는 사람도 있나요? 15 .... 2016/10/05 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