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사과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6-06-12 10:03:56
고교비평준화지역에서 나름 명문고갈실력있는
아들이 특성화고를
간다기에 다른지역으로까지방을 얻어
주말부부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이학교는 자율적인 분위기라서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으니
아이들이 엉청 노는분위기예요.
그래도 그애들은 중학교때 내신이 20퍼센트안에 드는 아이들이니
머리가 좋은건지
성적도 잘나오는데
우리애는 내신은 좋았으나 성실한 노력파였고 머리도
좋지 않답니다.
점점 그분위기에 젖어들어서 공부도 대충하고 노니 성적도 바닥이네요.
이성적으로는 진학하기 어렵구요.
취업목적이 아니었는데...
자율적인 학교라 4시면 끝나고
보충수업,야간자습등도 거의 안하는 분위기라 집에 4.30분에
와서는
한시간정도 (숙제나 인강대충듣고는)밖에 책상에 있지를
않네요.
워낙 성실해서 분위기에 휩쓸리지않고
꾸준히 공부할줄 알았다가 ...
이제라도 일반고로
전학시킬까요 아님,일학년때는 그냥 엉망이 되더라도
모른체할까요.
선배엄마들말은 보통 일학년땐 미치도록 놀고
이학년부터 정신차린다고 하긴 하는데
일반고애들은 저렇게 치열하게 하는데
수순차이가 점점 벌어질꺼같아
조바심이 납니다ㅠㅠ
고1애들 공부 얼마나 하나요?

IP : 121.169.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2 10: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 지역에선 자사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이 안돼서 재입학해야 된대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옮길 수 있는지부터 알아봐요.

  • 2. 사과
    '16.6.12 10:14 AM (121.169.xxx.148)

    이대로 둬서는 안되는거라서 전학말씀하시는거죠?

  • 3. ........
    '16.6.12 10:19 A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학교 분위기가 그러면 끊고 공부만 하기 힘듭니다
    노는건 점점더 재미를 붙이게 되지
    실증날 일이 아니잖아요

  • 4. 사과
    '16.6.12 10:36 AM (121.169.xxx.148)

    그러게요,노는게 싫증은 안나겠죠
    에휴~
    빡쎈 종합학원을 돌려야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72 부끄럽지만 상장회사가 뭐죠?궁금해요 12 정말 몰라서.. 2016/06/18 5,030
567871 김정은 사망설 오보에 방산주식 반짝 급등 오보들 2016/06/18 1,312
567870 아이비젼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아이탑'안경 써보신분~ 2 노안 2016/06/18 5,936
567869 밴댕이가 하도 기가 막혀 '밴댕이 미쳐!' 했답니다. 1 꺾은붓 2016/06/18 1,057
567868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말라" 세월호 .. 8 샬랄라 2016/06/18 1,563
567867 언론은 어떻게 전라도를 '범죄 소굴'로 만들었나 1 여름휴가 2016/06/18 793
567866 공기청정기 사용 경험 얼리버드 2016/06/18 917
567865 문재인 소식 4 기사 2016/06/18 1,795
567864 엔진브레이크 엔진브레이크...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 10 ... 2016/06/18 2,337
567863 8년된 나의 고양이와 안살겠다는 이 남자 102 힘들다 2016/06/18 21,775
567862 부산에 처음 가요 27 nicity.. 2016/06/18 2,863
567861 지방재정개혁을 왜 개악이라고 하는지 모르는 분들 3 공부합시다 2016/06/18 705
567860 지도 어플 중 최고는 뭘까요? 3 어플 2016/06/18 1,958
567859 사주풀이가 맞는듯 하네요 22 박유천 사주.. 2016/06/18 11,295
567858 정부, 유엔에서 “백남기 사건 철저히 조사했다” 거짓 발표 4 ... 2016/06/18 1,344
567857 민간잠수사 김관홍님, 전에 파파이스에 나오셨던 분인가요? 8 June 2016/06/18 1,399
567856 Jyj팬들은 어떤사람들이길래 뭔돈이 그리많아요? 3 바보보봅 2016/06/18 5,154
567855 요즘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매일 저녁이 맥주인데 3 ... 2016/06/18 1,911
567854 박 고소녀 첫번째만 업소녀고 나머진 일반인이래요 9 ㅇㅇ 2016/06/18 13,103
567853 입맛없고 식욕없는 사람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요? 8 입맛 2016/06/18 4,230
567852 獨, 94세의 아우슈비츠 간수에게 5년형 선고 4 샬랄라 2016/06/18 1,354
567851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6 가난도 서러.. 2016/06/18 4,950
567850 500만원 투자해서 4주만에 4 ㅇㅇ 2016/06/18 3,262
567849 오른쪽 겨드랑이에만 6 궁금 2016/06/18 2,630
567848 기사]과거 유천님의 남다른 변기사랑 족적들. 1 변기에 캔디.. 2016/06/18 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