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사과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6-06-12 10:03:56
고교비평준화지역에서 나름 명문고갈실력있는
아들이 특성화고를
간다기에 다른지역으로까지방을 얻어
주말부부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이학교는 자율적인 분위기라서 공부를 강요하지는 않으니
아이들이 엉청 노는분위기예요.
그래도 그애들은 중학교때 내신이 20퍼센트안에 드는 아이들이니
머리가 좋은건지
성적도 잘나오는데
우리애는 내신은 좋았으나 성실한 노력파였고 머리도
좋지 않답니다.
점점 그분위기에 젖어들어서 공부도 대충하고 노니 성적도 바닥이네요.
이성적으로는 진학하기 어렵구요.
취업목적이 아니었는데...
자율적인 학교라 4시면 끝나고
보충수업,야간자습등도 거의 안하는 분위기라 집에 4.30분에
와서는
한시간정도 (숙제나 인강대충듣고는)밖에 책상에 있지를
않네요.
워낙 성실해서 분위기에 휩쓸리지않고
꾸준히 공부할줄 알았다가 ...
이제라도 일반고로
전학시킬까요 아님,일학년때는 그냥 엉망이 되더라도
모른체할까요.
선배엄마들말은 보통 일학년땐 미치도록 놀고
이학년부터 정신차린다고 하긴 하는데
일반고애들은 저렇게 치열하게 하는데
수순차이가 점점 벌어질꺼같아
조바심이 납니다ㅠㅠ
고1애들 공부 얼마나 하나요?

IP : 121.169.xxx.1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2 10: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우리 지역에선 자사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학이 안돼서 재입학해야 된대요.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옮길 수 있는지부터 알아봐요.

  • 2. 사과
    '16.6.12 10:14 AM (121.169.xxx.148)

    이대로 둬서는 안되는거라서 전학말씀하시는거죠?

  • 3. ........
    '16.6.12 10:19 A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학교 분위기가 그러면 끊고 공부만 하기 힘듭니다
    노는건 점점더 재미를 붙이게 되지
    실증날 일이 아니잖아요

  • 4. 사과
    '16.6.12 10:36 AM (121.169.xxx.148)

    그러게요,노는게 싫증은 안나겠죠
    에휴~
    빡쎈 종합학원을 돌려야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170 남편 잃은 분 위로선물 18 질문 2016/07/12 5,019
575169 sns 중독 엄마 7 동상이몽 2016/07/12 3,970
575168 유적지를 관통하는 도로 낸 한국기업 3 ... 2016/07/12 1,011
575167 성형수술로도 구제(?)가 안되는 거 11 .. 2016/07/12 5,139
575166 오해영9화 봤는데요. 남자왜이리 밝히는지 22 .. . 2016/07/12 5,795
575165 수지의 인기비결? 27 수지 2016/07/12 6,669
575164 꽃배달 서비스 추천좀 해주세요!! 2 선물 2016/07/12 835
575163 내쇼날 2 믹서기 2016/07/12 777
575162 아빠본색 보는데요 3 ... 2016/07/12 1,760
575161 난 왜 너그럽지못한가 13 ..... 2016/07/12 3,396
575160 시설이 잘되어있는캠핑장 3 성수기 2016/07/12 802
575159 탁재훈처럼 유머감각 넘치는 남자는 인기가 많겠죠 15 냉장고를부탁.. 2016/07/12 7,088
575158 서양사람들은 삼계탕이나 물냉면 좋아할까요? 31 한식 2016/07/12 4,525
575157 전혀 다른 남자가 둘 5 뒤늦게 고민.. 2016/07/12 1,333
575156 은평구나 서대문구근처 이비인후과 잘보는선생님 계실까요 든단 2016/07/12 623
575155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치 아픈 문제에요 7 ㄱㄱㄱ 2016/07/12 1,661
575154 골프요 ) 같이간 동반자 중에 제일 잘쳤을때 뭐라고 하나요? 2 레이리 2016/07/12 1,330
575153 흑설탕 팩 진짜 좋으네요. 2 마사지 2016/07/12 3,770
575152 베스트동거글 댓글들...이해안가는거.. 17 베스트 2016/07/12 3,931
575151 인신매매 생존자, 그녀가 매일 달리는 이유 인신매매 2016/07/12 1,717
575150 어린이집 2016/07/12 490
575149 말로만 듣던 꼴찌가 우리아들이었네요 ㅡ.ㅜ 13 으흑 2016/07/12 5,892
575148 무인양품 제품중에 한국엔 2 궁금 2016/07/12 1,609
575147 돈 많이 벌어도 짠돌이 성향은 어쩔 수 없네요 11 아... 2016/07/12 4,544
575146 막달 임산부 출산임박 증상 봐주세요 6 막달 2016/07/12 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