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데요

....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6-06-12 09:08:54

토요일마다 교회에서 봉사를 하는데

교회는 중대형교회로 토요일마다 연세많은 주로 칠십대 장로님권사님들이 청소하려 오시는데

교회버스 타는것도 부담스럽고

-적은수만봉고차 타니까 누가 오는지 안오는지 기사님이 다 아세요

토요일에오시는 분다 그런건 아니지만

토요일에제가 안오면 왜 안오냐 관심챙겨주시는것도 부담스럽고 -주일예배는 예배만드리고 가니까 사람들 많은데니까

괜찮은데

식사도 교회서 주는데 저는 혼자 먹거나 부끄러워 안먹고픈데 권사님들이 저를 챙겨주신다고 같이 먹자 하니 넘 그래요

제가 원래 바보같지만성격이 되게 내향적이거든요

아무래도 사회성이 떨어지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지요

이런 기분 공감하세요?

IP : 124.49.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합니다.
    '16.6.12 9:15 AM (110.47.xxx.71)

    그런 넓고 촘촘한 오지랍은 사회성과는 별개로 대단히 불편합니다.
    이제 님의 토요일은 그분들의 것이 됐네요.
    믿음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이겠지만 그 일이 정말로 누구를 위한 일이 될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저는 커다란 교회 건물을 볼 때마다 저 건물이 누구를 위한 건물일까를 매번 생각하게 됩니다.

  • 2. ....
    '16.6.12 9:40 AM (121.181.xxx.147)

    공감해요. 저도 사람들과 진하게 교류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 상황이 오면 괜히 안절부절해지고 얼근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기만 하지요. 그런데 나이들면서 성격이 조금은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같이 식사할 수 있는 정도는 되었어요.

  • 3. ㅡㅡ
    '16.6.12 10:01 AM (116.37.xxx.99)

    저랑같으시네요
    저도 교제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봉사도하시고..전 어색해서 그냥 주일과 새벽만가요

  • 4. ^^제생각엔ᆢ
    '16.6.12 10:06 AM (223.33.xxx.65)

    ᆢ종교를 떠나서 봉사하는 몸과 마음까지
    다 행복해야 더 보람있고 즐거울텐데
    이런,저런, 사소한 일까지 부담을 갖게 된다면 차라리 그 봉사 참여를 안하는 게 정답인것 같아요

    자신의 몸과 맘이 편한 걸 선택하시길

  • 5. ..
    '16.6.12 10:22 AM (183.98.xxx.95)

    네...공감해요
    불편함을 감수하고 봉사를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더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717 직장생활 못하는 사람일수록 사업생각이 강한가요? 4 -_- 2016/06/14 1,845
566716 공심이네 집 1 ... 2016/06/14 1,510
566715 공무원 면접 볼 때 경력이나 학벌이 없으면 2 .. 2016/06/14 1,704
566714 상추물김치 담그는방법요 9 쭈글엄마 2016/06/14 2,368
566713 경남 창원.. 차량이 버스승강장 덮쳐..시민 5명 사상 7 창원 2016/06/14 1,884
566712 애들 놀이터에서 밤 9시10시까지 놀게하는 거 20 abc 2016/06/14 3,261
566711 점프 슈트가 입고 싶은데 2 곧오십 2016/06/14 1,548
566710 ᆢ넋두리 좀할게요 1 2016/06/14 745
566709 페트병에 보관한 오미자 3 .. 2016/06/14 1,270
566708 편견 같지만 업소녀가 성폭행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있나요? 25 .. 2016/06/14 9,557
566707 유리창은 어떻게 닦는게 제일 쉽고 깨끗하게 닦일까요? 5 유리창 2016/06/14 1,990
566706 입맛이 통 없네요 ㄷㄴㄷㄴ 2016/06/14 424
566705 오이지 담근지 3일째인데요 9 ... 2016/06/14 1,893
566704 이찬오,이 사람 계속 나오는건가요? 5 냉장고를 부.. 2016/06/14 3,494
566703 3가지 수술하신 엄마 앞으로 먹거리는 어떻게 챙겨드려야 할까요... 3 . 2016/06/14 991
566702 아홉 가지 유형의 기질, 나는 어디에? / 김인숙 수녀 1 휴심정 2016/06/14 1,425
566701 가장 황당한 드라마 ppl 23 드라마 2016/06/14 7,114
566700 낮에 집에 계신 주부님들 보통 뭐하며 지내시나요? 19 흐린날 2016/06/14 4,880
566699 간식먹는 낙으로 사는 고양이인데요 12 얼룩이 2016/06/14 2,351
566698 경북 구미시의 도넘은'독재자' 기념사업 4 독재자사업 2016/06/14 638
566697 무작정 우리애가 싫다는아이 4 뭐이런 2016/06/14 1,198
566696 클래식듣고있는데 3 . 2016/06/14 913
566695 미주 동포들의 세월호 기억하기 light7.. 2016/06/14 410
566694 모자쓰고 눌린 자국 몇시간만에 없어지나요? 5 40대 중후.. 2016/06/14 5,357
566693 재개발 가능성 있는 아파트 사두면 어떨까요? 6 82 2016/06/14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