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친구 때문에 배 아프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작성일 : 2016-06-12 00:53:49
2135834
주저리 주저리 하다보니 제가봐도 글이 염치 없더군요.
제가 샘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학창시절에 친구들 엄청 괴롭히고 아랫사람 대하듯 했고 (사실 좀 두려운 존재였죠)
담배와 술은 이성친구와의 교제는 기본이며 인성도 그닥 이였던 친구가 개과천선하니 그 친구에게 당했던 다른 친구들은 다들 티는 안내지만 배아파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단지 내가 샘 많고 못된사람이라 다른친구들도 나와같은 생각일꺼다 스스로 생각하는건지.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IP : 218.236.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12 12:59 A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
음... 우선 자기가 성공했으면 과거에 신경 안쓰고, 자기보다 나은 지금 주위의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미련을 안두죠.
또 과거에서 보다 발전한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 생각하고 거기서 배우려고 하지 과거에 갇혀있지 않거든요.
그게 성공하는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의 차이인것 같아요.
2. 그 글은 안봤고
'16.6.12 7:18 AM
(59.6.xxx.151)
원글만으로 짐작하는 상황은 있는데요
뭐랄까,,, 자기 손해랄까요--:
친구가 여전히 막나가는? 사람이면 불공평함이 짜증나지만
개과천선했다면 그 사람은 두번째 기회?표현이 어려운데 영어에서 말하는 second chance 를 잘 쓴거죠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체질인 분 말고 폭식폭음으로 살 쪘다가 어느날 짜잔 하고 나타나면
그 사람 나름은 원래 절제된 생황을 하고 날씬한 사람만큼 고충이 있지 않겠어요
자기가 손해라는 건 내 그 배아픔은 나에게만 엉향을 주지 상대에겐 상관없는 일인데
문제는 그게 내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아닐때가 많더군요, 제 자신을 돌아보면요
마찬가지로 그 친구는 괴롭혔던 친구들이 날 진심으로 받아들여주길 기대하는건 무리죠
나쁘다 이상하다 할 문제는 아닌것 같네오
3. 흠
'16.6.12 10:13 A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개과천선했다면서요. 그게 문제인거죠.
그냥 잘된거면 욕도 하고 미워도 하고 분노해도 되는데 이게 개과천선을 해버렸으니..
나의 고통은 여전히 그대로 존재하고 우리의 아픈 과거도 가슴에 남아 있고 우린 아직 용서하지 않았는데
그 사람은 스스로를 용서하고 달라져버렸으니.ㅠ
영화 밀양에서 전도연이 그리 된 게 바로 그거죠.
내 아들 죽인 놈이 신에게 다 용서 받았다고 하니 이게 뭔 일인가.
신의 말씀을 따라 그를 용서하려하고 용서하겠다 말하려 갔는데 신이 벌써 자기 용서했다고 하니 미치고 팔짝 뛰는거죠.
그러니 신에게 받은 똥이라 여기고 자기도 똥던진다고 그런 짓을 했던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67393 |
수학문제집1권 반복풀기vs단계별로 여러권 풀기 어떤게 내신을 .. 1 |
... |
2016/06/16 |
1,751 |
567392 |
사회성짙은 시, 단편소설, 희곡 추천 부탁드려요~~ 3 |
추천 좀 |
2016/06/16 |
657 |
567391 |
천주교 성공회가 성모마리아 공동문서를 냈었군요.. 8 |
ㅡㅣㅡ |
2016/06/16 |
2,306 |
567390 |
국정원 범죄를 다룬영화 '자백' 크라우드 펀딩중이네요 4 |
뉴스타파 |
2016/06/16 |
678 |
567389 |
라벤더를 키우는 데 물 자주 줘야 하나요? 2 |
궁금 |
2016/06/16 |
783 |
567388 |
방구 안꾸는 강아지도 있나요? 7 |
룸나인 |
2016/06/16 |
1,315 |
567387 |
렌딧 아셔요? 입금해야될지.간이콩알만 1 |
. |
2016/06/16 |
1,235 |
567386 |
고1아들 - 학원 라이드 해준다는데 왜 싫다고 할까요? 14 |
이상해 |
2016/06/16 |
2,587 |
567385 |
쇼핑 다녀왔는데 내꺼 하나도 못샀어요 1 |
엄마 |
2016/06/16 |
1,060 |
567384 |
너무나 비싼 변비약 ㅎㅎ 19 |
... |
2016/06/16 |
3,824 |
567383 |
은하영웅전설 33 |
ᆞ |
2016/06/16 |
2,024 |
567382 |
병원에서 보호자 대동이나 동의를 얻을 때 누굴 데리고 가야하나요.. 3 |
혈혈단신 |
2016/06/16 |
1,010 |
567381 |
딸아이가 친구가 미국가는거 하도 부러워하길래 8 |
... |
2016/06/16 |
3,651 |
567380 |
갑자기 세월호 철근400톤..의심스러워요. 9 |
ㅇㅇ |
2016/06/16 |
18,882 |
567379 |
헤밍웨이 책 추천해주세요. 17 |
음 |
2016/06/16 |
1,439 |
567378 |
세계 댄스대회 1위..한국 - 놀라워요- 19 |
감동이네요 |
2016/06/16 |
5,024 |
567377 |
관절이 너무 아픈데 초록이 홍합 괜찮나요? 3 |
40대 |
2016/06/16 |
1,267 |
567376 |
팟빵이 달콤 팥빵은 아닌 거죠?ㅎㅎ 11 |
??? |
2016/06/16 |
1,160 |
567375 |
중년부부끼리 키스 해요 안해요? 21 |
궁금 |
2016/06/16 |
11,817 |
567374 |
체크카드쓰고...^^ 2 |
삶 |
2016/06/16 |
1,041 |
567373 |
한진택배 개판이네요 8 |
아..열불나.. |
2016/06/16 |
2,678 |
567372 |
뉴욕 시민들, 지하철 추락 남성 구한 ‘감동 동영상’ 2 |
이런일이 |
2016/06/16 |
947 |
567371 |
등에 파스 혼자 어떻게 붙이세요...........ㅠ 10 |
아우 |
2016/06/16 |
2,749 |
567370 |
플리츠플리즈 원피스 좀 봐주세요~~ 9 |
eob |
2016/06/16 |
3,534 |
567369 |
에릭...연애의 발견 19 |
Mm |
2016/06/16 |
3,8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