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친구 때문에 배 아프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샘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학창시절에 친구들 엄청 괴롭히고 아랫사람 대하듯 했고 (사실 좀 두려운 존재였죠)
담배와 술은 이성친구와의 교제는 기본이며 인성도 그닥 이였던 친구가 개과천선하니 그 친구에게 당했던 다른 친구들은 다들 티는 안내지만 배아파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단지 내가 샘 많고 못된사람이라 다른친구들도 나와같은 생각일꺼다 스스로 생각하는건지.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1. ----
'16.6.12 12:59 AM (210.100.xxx.49) - 삭제된댓글음... 우선 자기가 성공했으면 과거에 신경 안쓰고, 자기보다 나은 지금 주위의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미련을 안두죠.
또 과거에서 보다 발전한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 생각하고 거기서 배우려고 하지 과거에 갇혀있지 않거든요.
그게 성공하는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의 차이인것 같아요.2. 그 글은 안봤고
'16.6.12 7:18 AM (59.6.xxx.151)원글만으로 짐작하는 상황은 있는데요
뭐랄까,,, 자기 손해랄까요--:
친구가 여전히 막나가는? 사람이면 불공평함이 짜증나지만
개과천선했다면 그 사람은 두번째 기회?표현이 어려운데 영어에서 말하는 second chance 를 잘 쓴거죠
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체질인 분 말고 폭식폭음으로 살 쪘다가 어느날 짜잔 하고 나타나면
그 사람 나름은 원래 절제된 생황을 하고 날씬한 사람만큼 고충이 있지 않겠어요
자기가 손해라는 건 내 그 배아픔은 나에게만 엉향을 주지 상대에겐 상관없는 일인데
문제는 그게 내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아닐때가 많더군요, 제 자신을 돌아보면요
마찬가지로 그 친구는 괴롭혔던 친구들이 날 진심으로 받아들여주길 기대하는건 무리죠
나쁘다 이상하다 할 문제는 아닌것 같네오3. 흠
'16.6.12 10:13 AM (116.34.xxx.96) - 삭제된댓글개과천선했다면서요. 그게 문제인거죠.
그냥 잘된거면 욕도 하고 미워도 하고 분노해도 되는데 이게 개과천선을 해버렸으니..
나의 고통은 여전히 그대로 존재하고 우리의 아픈 과거도 가슴에 남아 있고 우린 아직 용서하지 않았는데
그 사람은 스스로를 용서하고 달라져버렸으니.ㅠ
영화 밀양에서 전도연이 그리 된 게 바로 그거죠.
내 아들 죽인 놈이 신에게 다 용서 받았다고 하니 이게 뭔 일인가.
신의 말씀을 따라 그를 용서하려하고 용서하겠다 말하려 갔는데 신이 벌써 자기 용서했다고 하니 미치고 팔짝 뛰는거죠.
그러니 신에게 받은 똥이라 여기고 자기도 똥던진다고 그런 짓을 했던거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1820 | 런던 파리 여행시 선물 3 | ... | 2016/08/02 | 1,269 |
581819 | 전세 확정일자... 주민센터 공무원의 실수... 긴긴 하루 9 | 더위 | 2016/08/02 | 6,759 |
581818 | 곳곳에 소나기 온다고 맨날 약치더니 6 | .. | 2016/08/02 | 1,588 |
581817 | 30대접어드니 머리가 굳네요 11 | 휴 | 2016/08/02 | 2,531 |
581816 | 크록스 샌들에 뒤늦게 꽂혔는데.. 지난 모델은 매장에서 안팔까요.. 3 | 크록스 | 2016/08/02 | 1,868 |
581815 | 집을 매매하려는데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1 | ... | 2016/08/02 | 876 |
581814 | 악성댓글.고소당했어요.. 대처방안 조언주실분.. 52 | 날쟈 | 2016/08/02 | 11,320 |
581813 | 사람의 본성인건지 친구를 잘못 사귄건지 3 | .. | 2016/08/02 | 1,559 |
581812 | 옷가게에서 웃긴 일 83 | 오지랍 | 2016/08/02 | 20,607 |
581811 | 다이렉트 실비보험 7 | 보험 | 2016/08/02 | 1,180 |
581810 | 자기가 경험한 걸 전부로 아는 2 | ㅇㅇ | 2016/08/02 | 1,102 |
581809 | 남편 얼마동안 연애하고 결혼하셨어요? 1 | 재주니맘 | 2016/08/02 | 1,067 |
581808 | 게 사려구요 1 | 111 | 2016/08/02 | 527 |
581807 | 트렌드에 벗어난듯한 나의 미적감각, 화장, 연예인보는 눈...... 2 | .... | 2016/08/02 | 1,460 |
581806 | 시누이 딸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해야 하나요?? (펑했어요~) 35 | 정말 궁금!.. | 2016/08/02 | 7,393 |
581805 | 이런 고부간도 있어요~~^^ 9 | 000 | 2016/08/02 | 2,063 |
581804 | 동작구-비옵니다 22 | 거기는? | 2016/08/02 | 1,613 |
581803 | 같이 밥비벼 먹는거 싫어요 20 | 비벼비벼요 | 2016/08/02 | 5,081 |
581802 | 일산은 2005년만 해도 신도시 느낌났는데 22 | ㅇㅇ | 2016/08/02 | 6,196 |
581801 | 30대 남자 캐주얼 옷 이쁜 쇼핑몰 아시나요? 1 | 남자옷 | 2016/08/02 | 1,207 |
581800 | 박그네 부모잃은거랑 사드랑 뭔상관 4 | 짜증유발 | 2016/08/02 | 1,155 |
581799 | 서울 천둥소리 들리죠 5 | 9 | 2016/08/02 | 1,224 |
581798 | 세입자가 붙박이 책장을 부순 경우.. 17 | 불리토 | 2016/08/02 | 3,964 |
581797 | 이직으로 인한 퇴사 시.. 2 | ㅇ | 2016/08/02 | 1,729 |
581796 | 명동성당 성물 판매소 평일도 하나요? 5 | 성물 | 2016/08/02 | 2,9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