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꼴찌 대화불통 아이 어쩜 좋을까요?

인문계고1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6-06-11 17:57:34

인문계고1 여자아이입니다.

문장이해력이 심하게 떨어지니, 간단한 대화 말고,

아주 조금의 이해력이 필요한 대화는 알아듣지 못하고,

딴소리를 합니다. 한마디로, 문장에서 중요한게  뭔지,

뽑아내는 능력이 또래 아이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공부는 뭐 꼴찌입니다.

손재주는 있는 편인데, 기술학교 갈려니,

고3때부터 갈수 있다고 해서요.

 

손재주 있어서, 기술 가르칠려고 했는데,

아이는 미술학원 보내달라고 하고,

 

이런 아이는 어떻게 앞길을 살수 있도록 지도 하면 좋을까요?

대화할때, 이해력이 떨어지니, 친구들 사이에서도

친구들도 답답해 하고, 사회생활이 어려울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제가 어떤 점에서 도와주면 좋을까요?

 

IP : 124.111.xxx.1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6:03 PM (222.112.xxx.53)

    엄마가 82에 이딴글 올리면 그 딸이 엄마뜻대로 살아주지 못한다고 해도 너무 싫을 것 같아요. 도와주긴 뭘 도와주냐구요? 본인 인생을 반추해보세요. 나 고등학교 입시는 어떻게 치렀는지 그때 공부에 흥미가 없으셨다면 좋아하는게 뭔지 도와줄 생각은 못할망정 딸 험담이라니요. 기술학교가 뭔가요? 공부못하는 애들이 다 기술학교 가나요? 성적이 안되면 전문대를 가겠지만 그것도 자기가 좋아하는걸 알아야죠. 대화를 많이 해보셔야죠. 앞으로 뭐하고 싶은지 중심을 잡아주셔야죠. 어린 아이 키우는것도 아니시고 참 한심해보여요.

  • 2. 윗글
    '16.6.11 6:17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뭐가 어떻다고 한심하다는 건지...? 이해 불가능입니다.
    그 정도면 공부와 인연 없어요. 억지로 이상한 학교 가서 뭐 하나요?

    딸 험담이 아니라 고민을 상담하는 겁니다.

    원글님,미술쪽도 요새는 공부 잘 해야 해서...힘들 듯 해요. 기술쪽으로 방향 잡으신 건 잘 한 듯 해요.
    사실 공부,공부 하지만 공부로 먹고 사는 사람들 그리 많지 않고 우리 나라 학력 인플레 엄청 심하니
    너무 속 상해 하지 마세요.
    실기만 잘 할 경우 충남 이하로 대학 가야 하거든요.

  • 3. 윗글
    '16.6.11 6:20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고민에 왜 시비인지 이해 불가능 하군요.

    원글님, 다행히 손 재주 있다니 메이크업이나 미용쪽이 좋겠어요.
    미대는 공부도 중요하니..그쪽은 아닌 듯 해요. 너무 속 상해 하지 마세요.
    공부 잘해서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 그리 많지 않아요.

  • 4. ;;;;;;;;;;;;;;;
    '16.6.11 6:20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

    국어 문법이라도 가르쳐 보세요.
    저도 따님같이 말귀 못알아 듣는 꼴통....인데
    책 많이 읽거든요.
    말을 천천히 하고
    문법에 맞는 문장을 쓰게 해보세요.

    공부를 떠나 말에 대한 이해나 알고 있는 어휘수가 적으면
    정말 사회생활하는데 대접 못받지 않나요?

  • 5. ....
    '16.6.11 6:42 PM (221.164.xxx.72)

    손재주는 있는데, 기술은 싫고 미술학원에 가고 싶어하는 것은
    원글님 애 스스로 단순기술직을 천시하기 때문입니다.
    흔한말로 공부는 못해도 단순기술 배우는 것이 친구들 보기에 쪽팔리기 때문입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잖아요.
    번듯한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하향해서 단순 노동일 하라고 하면
    처음에는 남보기 부끄러워 잘 안할려고 하죠.
    어른도 그런데 아이들은 더하겠죠.
    기술로 먹고 사는 것이 쪽팔리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세요.
    원글님 애한테 통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 6. ...
    '16.6.11 6:46 PM (211.47.xxx.149)

    여기 지 자식은 기술 안시킬거면서 입으로만 기술기술하는 사람 많습니다
    미술 시키세요

  • 7. //
    '16.6.11 6:55 PM (222.110.xxx.76)

    아이는 미술 하고 싶어하는데
    왜 그 미술을 안 시켜주나요?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세요.

  • 8. ㅇㅇ
    '16.6.11 7:26 PM (49.142.xxx.181)

    제가 보기엔 약간 경계성 지능 아닐까 싶네요. 일단정확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것 같아요.

  • 9. ...
    '16.6.11 9:06 PM (14.52.xxx.123)

    메이크업 미용등은 고객과 의사소통이 엄청 중요하지않나요? 좀 어려울 듯요.

  • 10. 참고로..
    '16.6.12 9:54 AM (112.152.xxx.96)

    미술은 돈없음 못해요..그냥 돈을 부어야 ...될까 말까요..못해도 부을돈이 있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73 통계학과 출신에게 고등수학 과외를 받아도 될까요? 9 .. 2016/08/08 2,330
583772 에어컨 사는문제로 싸웠어요 21 가을아~~ 2016/08/08 5,195
583771 쪼잔한 유럽 남자친구 24 내가늙은건가.. 2016/08/08 11,949
583770 차가 오래되니까 기름먹는 하마네요 9 ... 2016/08/08 1,526
583769 운전은 자신있는데 주차를 못해요.ㅠㅠ 22 외출 2016/08/08 4,986
583768 전투식량 드셔보신분~ 7 즉석식품 2016/08/08 1,145
583767 쉑쉑은 아직도 줄서나요? 9 ;;;;;;.. 2016/08/08 4,056
583766 멘디니? 비싼 가구인가요? 2 rnd 2016/08/08 1,019
583765 오류역 부근 살기 어떤가요? 4 .. 2016/08/08 1,460
583764 발레하는 학생들은 어쩜 그렇게 체형이 남다를까요? 12 ballet.. 2016/08/08 13,042
583763 미서부여행 개인가이드 이용하셨던 분 계실까요 17 여행 2016/08/08 1,515
583762 청춘시대에서 예은역 18 /// 2016/08/08 3,903
583761 스카이 출신 권력의 똥개들 보다 지잡대 출신 김제동이 난 좋다 31 ㅎㅎ 2016/08/08 2,926
583760 아이방 좁은경우..에어컨설치를 안방이 나을까요..아님 6 과외땜시 2016/08/08 1,424
583759 고체꿀이 녹았는데 문의...잘 아시는 분 1 happy 2016/08/08 884
583758 박근혜..야당 공격으로 '제3 사드부지' 만회하려하나 4 돌파구? 2016/08/08 653
583757 남편 간수 잘하라는 조언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9 ㅇㅇㅇㅇ 2016/08/08 1,866
583756 브란젤리나 주연 바이더씨-지지리도 재미없네요 1 푸른 2016/08/08 1,001
583755 상계동 우리집밥 5 며느리 2016/08/08 2,083
583754 언니네 라디오에 나온 김태욱 아나운서 3 2016/08/08 2,253
583753 지하철 앞에 앉아계시던 분 원피스인데요 6 찾아요~ 2016/08/08 4,829
583752 36.5도 ! 4 2016/08/08 2,075
583751 자연드림 녹용과 한의원 녹용 2 주니 2016/08/08 4,629
583750 편의점에 개사료나 고양이 사료 세트 팔았으면 하네요. 2 편의점 2016/08/08 1,098
583749 듀오 천만원짜리 회원. 14 ... 2016/08/08 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