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교 때 잊혀지지 않는 기억

:::::: 조회수 : 1,662
작성일 : 2016-06-11 16:08:36
몸이 약한편이였어요

안쓰러우셨는지 담임쌤이 본인도 다니시는 한의원에 절 데려갔죠..

엄마는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미역 (단위가 정확히 뭔지는) 아주 크게.. 오징어도 크게

당시 외할머니가 미역이랑 오징어 크게 하셨어요.. 미역만 하셨나::

근데 반 아이들이 한봉지씩 멀 들고 반에 들어오더라구요

그건 미역이랑 오징어....

스승의 날에 본인에게 선물 줬던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역과 오징어를 줬더라구요

애들한테는 난 잘 안먹는거라고....

친한 친구들 보기에 얼마나 창피했는지.. 엄마도 창피하고..

엄마가 알면 얼마나 속상할까...

여태 이야기 안했어요... 중학교때도 미역 준것 같아요...

제가 너무 당황하고 어이없어 하니 친구들이 위로 해준 기억이...

그래봤자 고딩이 머 담임쌤한테 가서 따질수도 없고...

저도 오징어 안좋아하네요..

그 시절 엄마가 그런건 날 위해서겠죠......

약간 일방적 소통이신 엄마... 그래서 그랬던걸까요

머 평판이 좋은 쌤은 아니였네요

IP : 119.201.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1 4:14 PM (220.116.xxx.88)

    워낙에 이상한 선생님이 많아서 놀랄것도아니에요

  • 2. //
    '16.6.11 4:19 PM (222.110.xxx.76)

    저 어릴 적에 친구 어머님이 선생님에게 몇 십만원권 상품권을 주셨어요.
    그거 5000원으로 나눠서 반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셨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비슷한데 다른 이야기네요...

  • 3. 엄마잘못은
    '16.6.11 4:22 PM (1.234.xxx.187)

    아닌 것 같아요;;;;; 선생님이 실수하셨네요
    나눠줘도 다른 데 나눠줘야지 그걸 본 원글님 기분은 뭐가 돼요

    어른도 내 선물 남에게 주는 거 보면 기분 안좋은데,,,

  • 4. 이상한
    '16.6.11 5:52 PM (61.98.xxx.86)

    선생들이 한둘인가요..잊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629 워킹맘.. 슬럼프인거 같아요.. 6 ㅇㅇ 2016/06/14 1,556
566628 "노랑 우산을 들어주세요" 5 노랑 2016/06/14 1,573
566627 82에 날선글, 댓글 왤케 많나요 22 00 2016/06/14 2,269
566626 (영상) 단식 8일차..이재명 시장님 많이 핼쓱해지셨어요 9 ㅜㅜ 2016/06/14 1,226
566625 헬스 트레이너가 자꾸 생각나요 17 2016/06/14 23,406
566624 또오해영 작가가 3 해영해영 2016/06/14 3,565
566623 중딩들 내신대비 토나오네요. 여기 프로강사님들께 좀 여쭤봐요 11 강사 2016/06/14 3,893
566622 보건소가면 수의사(의사) 출신학교와 자격증알수있나요? 1 보건소 2016/06/14 1,812
566621 강아지 결막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6/06/14 956
566620 외국은 경단녀에게도 기회가 많나요? 4 .. 2016/06/14 2,588
566619 전기모기채 불꽃 튀어도 안죽나요? 1 2016/06/14 1,243
566618 노란우산으로 세월호 진실 찾는 서영석씨 4 ........ 2016/06/14 868
566617 초2아들 친구들이 다 자기를 싫어한다고 우네요 22 ㄷㄱㄹ 2016/06/14 7,005
566616 아가씨 원작 핑거스미스 보신분요.. 18 고전사랑 2016/06/14 5,897
566615 중등 교과서 어디 출판사? 어느 저자 책이 좋을까요? 1 교과서 2016/06/14 581
566614 저도 인간관계 질문 11 자유인 2016/06/14 3,395
566613 잇몸 부어 치료한건데 또 붓네요 5 2016/06/14 2,153
566612 이거 어떻게 읽어요? 3 ... 2016/06/14 1,129
566611 아이들이쓰는 키즈치약이나 아기비누 어른들 써도 될까요? 6 예민 2016/06/14 1,434
566610 그냥저냥 살겠는데 다리땜에 미치겠어요 ㅠ 18 abc 2016/06/14 5,664
566609 리스라 화가 쌓이는데 40 ㅇㄹㅎ 2016/06/14 10,383
566608 밑에 한샘 책상 때문에 죽을뻔 했다는 글 쓴 사람이예요 14 놀란 가슴 2016/06/14 4,891
566607 싸우고 홧김에 집을 나왔는데 갈 곳이 없어요 6 딜리쉬 2016/06/14 2,229
566606 영석이 어머니의 반지 6 .... 2016/06/14 1,706
566605 도경아 50 아이씨 2016/06/14 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