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해야할지...

..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6-06-11 15:37:10

얼마전에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장난을 쳐서 같은 반 아이를 다치게 했어요. 아이가 앉으려는데 의자를 뒤로 빼는 장난을 친거죠. ㅠㅠ
넘어진 아이는 고통을 호소했고 그 뒤로 병원을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았나 봐요.
지금 병원치료는 끝났다고 들었구요, 특별한 손상은 아니고 그냥 교통사고 휴유증같은 통증이 있어 물리치료 받은거로 알고 있어요. 제 아이말로는 넘어진 아이는 체육시간에 활동도 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비를 드려야 하는데 묻기가 그래서 (넘어진 아이 엄마가 몹시 기분이 안 좋으신 거 같아 문자 보내기도 겁이 나서요...) 그냥 학생용 홍삼과 봉투에 십만원 정도 넣어서 애 편에 보낼까 하는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IP : 1.241.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3:43 PM (110.35.xxx.75)

    역지사지를 해보세요.댁아이가 다쳤는데 상대엄마가 댁이 무서울거같다고 연락을 여지껏 안하고 있다면 어떨까요?분통터지겠네요.애는 물리치료받으러다니고 이더위에 그고생인데 십만원요??에휴

  • 2. 겁이 나셔도 ;;;;
    '16.6.11 3:44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도리는 해야죠.. 돈은 둘째고 사과전화 한통없는 상대가 얼마나 괘씸할까요? 지금이라도 너무 송구스러 전화를 망설이다 늦었다 하시고 병원비라도 지불하게 해달라 하세요..
    주차장에서 범퍼긁어도 배상전 사과부터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 3. ..
    '16.6.11 3:48 PM (1.241.xxx.123)

    사과는 당연히 했구요. 그 동안 전화통화도 했죠.

    저는 병원비가 얼마냐 라고 물어서 마치 돈계산 하듯 병원비만 주는게 더 실례지 않을까 해서요.

  • 4. 당연히
    '16.6.11 3:57 P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돈계산 필수구요.
    치료비 든거보다 더 보상하는게 맞구요.
    돈계산 안하는게 더 실례죠.

  • 5. ㅇㅇ
    '16.6.11 4:03 PM (112.164.xxx.105)

    얼굴보고 사과하세요. 전화로 될일인가요.

  • 6. 지나가다
    '16.6.11 4:03 PM (219.240.xxx.39)

    학교안전공제로 되지않나....쩝
    그리따지면
    엊그제 제 아이도 점심시간 축구하고놀다가
    같은반애가 얼굴쪽으로 찬
    축구공에 맞아 손가락 반깁스했는데
    전 그냥 안전공제 신청했거든요

  • 7.
    '16.6.11 4:40 PM (117.111.xxx.222)

    고의적으로한것과실수한것은 다르죠

  • 8.
    '16.6.11 4:41 PM (121.167.xxx.114)

    같이 협의 끝에 함께 한 놀이에서 그랬다면 안전공제로 끝내겠지만 이 경우는 아이 혼자 일방적으로 장난쳤으니 도의적 책임을 다해야죠. 무섭다고 피하거나 돈 얘기라고 무례하거나 아닌 것 같아요. 문자도 좀 그렇고요. 통화하거나 얼굴보고 너무 미안해서 그냥 있기는 뭐하고 애 보약값이라도 드리면 좋겠다..하는 식으로 말하세요.

  • 9. 싸운거
    '16.6.12 12:02 AM (220.85.xxx.192)

    그리고 고의적 사고는 안전공제안돼요. 그것도 학교에서 보험비 내서 되는거고
    그 보험비 당연히 우리 세금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935 집을 말끔하게 청소하고나서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네요.ㅠㅠ 5 ㅜㅜ 2016/06/12 4,180
565934 군대서 관심?문제?사병 2 남자분~ 2016/06/12 960
565933 받을돈 있는데 부조금을 하고 싶지가 않네요 5 루비짱 2016/06/12 1,984
565932 요즘 아이들 외모상향(?)된거 맞죠?? 6 지인 2016/06/12 2,985
565931 카카오톡밴드 비슷한 외국거 있을까요? 보안이 최고.. 2016/06/12 485
565930 8억짜리 생리대지원사업조차 주앙에 허락받아야하는.. 5 이재명시장님.. 2016/06/12 1,245
565929 아까 미용실에서 진짜 화딱지 6 ... 2016/06/12 3,153
565928 손등노화 지방이식 1 손고민 2016/06/12 1,657
565927 남녀간 진정한 친구 사이는 불가능한거죠? 23 ... 2016/06/12 7,669
565926 이젠 약사가 되려면 대학졸업 후 약학대학원을 가야하나요? 3 무식 2016/06/12 3,111
565925 방금전 1박2일에 나왔던 샹송이요.. 2 샹송 2016/06/12 1,343
565924 아래 남친 연락 얘기 나온김에... 5 Diwno 2016/06/12 1,781
565923 초3,초1 학부모인데요~~꼭 필요한 전집 추천부탁드려요~~ 4 사과나무 2016/06/12 2,037
565922 거짓말을 자주하는 사람 1 2016/06/12 1,243
565921 왜 큰며느리 몫인가요? 15 .. 2016/06/12 5,707
565920 수요 미식회 믿을만 한가요? 21 수요 맛남회.. 2016/06/12 5,311
565919 주말에 지인들 sns 보니 부럽고 제가 초라하네요.. 7 2016/06/12 4,155
565918 본인이나 주변에 집값 반반한 경우가 여럿 있나요? 37 ... 2016/06/12 4,420
565917 천안 깨끗한 숙소 좀 알려주세요 2 숙소 2016/06/12 941
565916 목디스크 같아요 1 .. 2016/06/12 899
565915 거름망있는 유리주전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티팟 2016/06/12 1,179
565914 텃밭에 겨자채로 김치 담글수도 있을까요? 7 ... 2016/06/12 1,135
565913 동성애를 하던지 말던지 아무도 관심없어요. 32 안티호모 2016/06/12 3,225
565912 가족이 구속수감되면 어떻게 서포트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6 ... 2016/06/12 1,509
565911 남편과 맞지않는 불행한 삶 4 인생 2016/06/12 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