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해야할지...

..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6-06-11 15:37:10

얼마전에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장난을 쳐서 같은 반 아이를 다치게 했어요. 아이가 앉으려는데 의자를 뒤로 빼는 장난을 친거죠. ㅠㅠ
넘어진 아이는 고통을 호소했고 그 뒤로 병원을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았나 봐요.
지금 병원치료는 끝났다고 들었구요, 특별한 손상은 아니고 그냥 교통사고 휴유증같은 통증이 있어 물리치료 받은거로 알고 있어요. 제 아이말로는 넘어진 아이는 체육시간에 활동도 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비를 드려야 하는데 묻기가 그래서 (넘어진 아이 엄마가 몹시 기분이 안 좋으신 거 같아 문자 보내기도 겁이 나서요...) 그냥 학생용 홍삼과 봉투에 십만원 정도 넣어서 애 편에 보낼까 하는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IP : 1.241.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3:43 PM (110.35.xxx.75)

    역지사지를 해보세요.댁아이가 다쳤는데 상대엄마가 댁이 무서울거같다고 연락을 여지껏 안하고 있다면 어떨까요?분통터지겠네요.애는 물리치료받으러다니고 이더위에 그고생인데 십만원요??에휴

  • 2. 겁이 나셔도 ;;;;
    '16.6.11 3:44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도리는 해야죠.. 돈은 둘째고 사과전화 한통없는 상대가 얼마나 괘씸할까요? 지금이라도 너무 송구스러 전화를 망설이다 늦었다 하시고 병원비라도 지불하게 해달라 하세요..
    주차장에서 범퍼긁어도 배상전 사과부터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 3. ..
    '16.6.11 3:48 PM (1.241.xxx.123)

    사과는 당연히 했구요. 그 동안 전화통화도 했죠.

    저는 병원비가 얼마냐 라고 물어서 마치 돈계산 하듯 병원비만 주는게 더 실례지 않을까 해서요.

  • 4. 당연히
    '16.6.11 3:57 P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돈계산 필수구요.
    치료비 든거보다 더 보상하는게 맞구요.
    돈계산 안하는게 더 실례죠.

  • 5. ㅇㅇ
    '16.6.11 4:03 PM (112.164.xxx.105)

    얼굴보고 사과하세요. 전화로 될일인가요.

  • 6. 지나가다
    '16.6.11 4:03 PM (219.240.xxx.39)

    학교안전공제로 되지않나....쩝
    그리따지면
    엊그제 제 아이도 점심시간 축구하고놀다가
    같은반애가 얼굴쪽으로 찬
    축구공에 맞아 손가락 반깁스했는데
    전 그냥 안전공제 신청했거든요

  • 7.
    '16.6.11 4:40 PM (117.111.xxx.222)

    고의적으로한것과실수한것은 다르죠

  • 8.
    '16.6.11 4:41 PM (121.167.xxx.114)

    같이 협의 끝에 함께 한 놀이에서 그랬다면 안전공제로 끝내겠지만 이 경우는 아이 혼자 일방적으로 장난쳤으니 도의적 책임을 다해야죠. 무섭다고 피하거나 돈 얘기라고 무례하거나 아닌 것 같아요. 문자도 좀 그렇고요. 통화하거나 얼굴보고 너무 미안해서 그냥 있기는 뭐하고 애 보약값이라도 드리면 좋겠다..하는 식으로 말하세요.

  • 9. 싸운거
    '16.6.12 12:02 AM (220.85.xxx.192)

    그리고 고의적 사고는 안전공제안돼요. 그것도 학교에서 보험비 내서 되는거고
    그 보험비 당연히 우리 세금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662 동탄신도시 ‘악취 미스터리’ 올해도 시큼한 가스냄새 3 항상이맘때 2016/08/14 2,814
585661 1박2일로 텐트치고 물놀이 하자는거(시어른들께서) 4 .... 2016/08/14 2,549
585660 난소 혹이 경계성 종양 나오셨던 분들 계신가요? 3 30대 처자.. 2016/08/14 3,839
585659 형제남매자매중 한명만 질투하고 경쟁하는 경우 있나요? .... 2016/08/14 674
585658 미국대학생들은 사랑과 동거가 4 ㅇㅇ 2016/08/14 2,958
585657 아버님이 입원해 계신데 비빔국수 해가지고 가려면... 7 입원 2016/08/14 2,912
585656 조카에게 질투를 느낄수도 있나요? 8 조카 2016/08/14 3,420
585655 냥이집사님 도와주셈 ㅠ 4 속상해요 2016/08/14 787
585654 동네분위기란게 어떤거예요?? 26 ㅋㅋ 2016/08/14 6,554
585653 이날씨에 운동해도 안죽는군요. 13 ... 2016/08/14 3,253
585652 옥수수는 이제 끝인가요? 2 얼음쟁이 2016/08/14 1,526
585651 집이 너무 더운데도 나가는것조차도 귀찮은..저..ㅠㅠㅠ 6 ,,, 2016/08/14 1,911
585650 아래 제사 에어콘 문제..에어콘 있는 데 라고 하는 데 글을 안.. 7 읽기 2016/08/14 1,949
585649 숱없고 가는머리의 소유자는 5 미용실 2016/08/14 3,347
585648 기능성뚜껑이 있는 유리병 만물상 2016/08/14 468
585647 요즘 날씨 필리핀ᆞ태국 같아요 11 2016/08/14 3,554
585646 제 4차 전 세계 ‘위안부’ 기림일 공동행동 light7.. 2016/08/14 368
585645 집에 꿀이 많아요 11 ㅇㅇ 2016/08/14 2,465
585644 무도를 점점 안보게 되는 이유 44 한 때 무도.. 2016/08/14 9,364
585643 지금까지 남자몇명사귀어보셨어요? 6 ㅇㅇ 2016/08/14 2,192
585642 아이패드 미니2 vs 아이패드 미니 4 4 으네 2016/08/14 1,027
585641 양배추 물김치 냉국수 2 맛있는건 공.. 2016/08/14 1,439
585640 해운대에서 서면롯데호텔부산까지 4 급질 2016/08/14 1,028
585639 프로폴리스 염증생긴 피부에 발라도 될까요? 4 자가면역질환.. 2016/08/14 3,225
585638 진짜 스파게티 먹으면서 롤러코스터 타는거 그만 했으면.. 9 무한도전 2016/08/14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