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까지 놀러오구 연락두절된 동네엄마

바보보봅 조회수 : 5,084
작성일 : 2016-06-11 14:58:10
우연히 어떤동네엄마를 알게됬는데 아이같은학교도 다니고
며칠동안급격히
친해져서 우리집에 놀러오겠다해서
불러서 간단히 음식시켜먹고 실컷 대접하고
나름 우리집에 대해서도 평가하더라구요 기분
별로였지만 너무 호감이가서 한귀로 듣고 샜어요
웬만함 집에서 요즘 안만나잖아요
난아는엄마들 잘 안부르는데 집에서
그엄마가 언니언니 따르길래 철썩같이 그엄마를
믿고 좋아했나봐요
담엔 자기집 놀러오라구하고 바로옆단지에요
헤어졌는데 자기집 놀러가기로 한날 일방적으로
아프다고 통보가오고
그뒤로 갑자기연락이 없어요
하루에도 언니언니하며 전화했거든요
너무불쾌해요
물론 사람을믿은내가 어리석지만
40대에 마치그렇게 따르니
혹했나봐요
실수한 말도없구요
살다보니 그런사람도 있네요




IP : 175.223.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6.11 2:5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너무 급격히 필요이상으로 찰떡성격은 경계함이 맞죠

  • 2. 혹시
    '16.6.11 3:00 PM (175.209.xxx.57)

    아파서 병원 갔더니 큰 병일수도 있고 입원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나요...연락해 보면 금방 아실텐데요.

  • 3. 그럼
    '16.6.11 3:05 PM (112.173.xxx.251)

    문자라도 줘야죠.
    그냥 초대하기 귀찮으니 아예 딱 끊었다에 한표에요.
    저런 여자들 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잘 알지 못하는데 애들 학교 엄마라고 한동네 산다고 집안에 불러드릴 필요 없어요.
    저 아는 분은 시골에 혼자 외로우니 까페에서 벙개로 만나 초대하고 식사대접 하고 잠도 자고..
    결국 지금은 연락 안해요.
    그 인간은 여기저기 시골집 찿아다니며 얻어 먹기만 하고 자기 동네 근처로 사람이 오면 딱 모른척 하던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어요.

  • 4. 초반에
    '16.6.11 3:34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너무 급하게 친해지면
    끊을 때도 급하게 끊더라구요

    언니온니 하며 친하게 하는 사람 조심하라고 여기 댓글 많던데ㅠㅠ 이제 배웠으니 된거죠~~

  • 5. 존심
    '16.6.11 3:38 PM (110.47.xxx.57)

    너무 섭섭하지 마세요...
    혹시 원글님보다
    사는 형편이나
    꾸며놓은 것이
    많이 쳐지나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 6. ㅇㅇ
    '16.6.11 3:45 PM (223.62.xxx.67)

    아프다고 했다면서요
    크게 아픈걸 수도 있을텐데 그거는 안궁금하세요?

  • 7. 바보보봅
    '16.6.11 3:51 PM (175.223.xxx.92)

    아픈건
    미세먼지땜에 감기기운이라했어요

  • 8. 혹시
    '16.6.11 4:08 PM (101.181.xxx.120)

    종이컵에 커피 타주신건 아니죠???ㅎㅎ

    아님, 외국대학졸업장을 보이게 걸어놓으셨던가 ㅎㅎㅎ

  • 9. 집에
    '16.6.11 4:45 PM (112.173.xxx.251)

    가보고 사는 형편이 너무 차이가 나서 기가 죽어 안할수도 있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너무 갑자기 초대는 하지 마세요.
    좋은 사람인데 그렇게 해서 스스로 기가 죽어 인연 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364 중국여행 갔다오면 살찔까 무섭네요 5 구구 2016/06/11 2,225
565363 나이 마흔에 추리닝 입는 여자 24 ... 2016/06/11 8,167
565362 휘** 냄비 바닥 궁금해요 3 라라 2016/06/11 1,261
565361 청량리 20년된빌라에서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중 4 스트레스 2016/06/11 2,047
565360 방금 광화문 생중계 보면서 펙트티비 2만원 후원했어요 8 ㅎㅎ 2016/06/11 1,185
565359 불고기 준비하는데 있어서 질문좀 할께요 3 무지개 2016/06/11 968
565358 저렴브랜드중 저는 토마토 김밥 좋아요. ㅇㅇ 2016/06/11 1,130
565357 미니멀리즘을 잘못 이해한 분들 많은듯해요 20 ... 2016/06/11 13,310
565356 20층에 사는데 파리가 올라오네요? 3 ..... 2016/06/11 1,386
565355 휘성 아쉬워요 yaani 2016/06/11 1,834
565354 한달전 나에게 새롭게 와준 생명체 5 더블샷 2016/06/11 2,526
565353 디마프 나문희 씨 넘 좋아요 2 몽몽 2016/06/11 2,909
565352 샤브 식당은 내 돈 내고는 이젠 안 갈 듯 3 먹을 수 있.. 2016/06/11 4,171
565351 오늘 점심때 잔치국수를 해먹었는데.. 27 어렵네 2016/06/11 8,545
565350 그랜드샤핑이나 서프백의 무너진 각은 살릴 수 없나요 1 동글이 2016/06/11 1,306
565349 효소 다이어트 해보신분 있으세요 8 ㄹㅎㅎ 2016/06/11 1,988
565348 고등학교 때 잊혀지지 않는 기억 4 ::::::.. 2016/06/11 1,649
565347 뭘먹으면 왜그리 가스가 찰까요? 4 야간에 2016/06/11 1,767
565346 아내 김3아 믿는다고 15 수수 2016/06/11 7,000
565345 국제학교 이야기 읽고.... 14 그리펀나이프.. 2016/06/11 8,999
565344 강아지미끄럼방지매트 3 매트 2016/06/11 1,486
565343 클리블랜드 살아보신 분 4 여행 2016/06/11 784
565342 스텐 전기주전자 냄새 원인이 뭘까요 8 ... 2016/06/11 5,298
565341 지금 스위스 여행중인데요. 7 스위스 2016/06/11 3,266
565340 레스포삭 이랑 캐스키드슨 제품요 6 실용성 2016/06/11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