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까지 놀러오구 연락두절된 동네엄마

바보보봅 조회수 : 5,059
작성일 : 2016-06-11 14:58:10
우연히 어떤동네엄마를 알게됬는데 아이같은학교도 다니고
며칠동안급격히
친해져서 우리집에 놀러오겠다해서
불러서 간단히 음식시켜먹고 실컷 대접하고
나름 우리집에 대해서도 평가하더라구요 기분
별로였지만 너무 호감이가서 한귀로 듣고 샜어요
웬만함 집에서 요즘 안만나잖아요
난아는엄마들 잘 안부르는데 집에서
그엄마가 언니언니 따르길래 철썩같이 그엄마를
믿고 좋아했나봐요
담엔 자기집 놀러오라구하고 바로옆단지에요
헤어졌는데 자기집 놀러가기로 한날 일방적으로
아프다고 통보가오고
그뒤로 갑자기연락이 없어요
하루에도 언니언니하며 전화했거든요
너무불쾌해요
물론 사람을믿은내가 어리석지만
40대에 마치그렇게 따르니
혹했나봐요
실수한 말도없구요
살다보니 그런사람도 있네요




IP : 175.223.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6.11 2:5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너무 급격히 필요이상으로 찰떡성격은 경계함이 맞죠

  • 2. 혹시
    '16.6.11 3:00 PM (175.209.xxx.57)

    아파서 병원 갔더니 큰 병일수도 있고 입원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나요...연락해 보면 금방 아실텐데요.

  • 3. 그럼
    '16.6.11 3:05 PM (112.173.xxx.251)

    문자라도 줘야죠.
    그냥 초대하기 귀찮으니 아예 딱 끊었다에 한표에요.
    저런 여자들 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잘 알지 못하는데 애들 학교 엄마라고 한동네 산다고 집안에 불러드릴 필요 없어요.
    저 아는 분은 시골에 혼자 외로우니 까페에서 벙개로 만나 초대하고 식사대접 하고 잠도 자고..
    결국 지금은 연락 안해요.
    그 인간은 여기저기 시골집 찿아다니며 얻어 먹기만 하고 자기 동네 근처로 사람이 오면 딱 모른척 하던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어요.

  • 4. 초반에
    '16.6.11 3:34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너무 급하게 친해지면
    끊을 때도 급하게 끊더라구요

    언니온니 하며 친하게 하는 사람 조심하라고 여기 댓글 많던데ㅠㅠ 이제 배웠으니 된거죠~~

  • 5. 존심
    '16.6.11 3:38 PM (110.47.xxx.57)

    너무 섭섭하지 마세요...
    혹시 원글님보다
    사는 형편이나
    꾸며놓은 것이
    많이 쳐지나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 6. ㅇㅇ
    '16.6.11 3:45 PM (223.62.xxx.67)

    아프다고 했다면서요
    크게 아픈걸 수도 있을텐데 그거는 안궁금하세요?

  • 7. 바보보봅
    '16.6.11 3:51 PM (175.223.xxx.92)

    아픈건
    미세먼지땜에 감기기운이라했어요

  • 8. 혹시
    '16.6.11 4:08 PM (101.181.xxx.120)

    종이컵에 커피 타주신건 아니죠???ㅎㅎ

    아님, 외국대학졸업장을 보이게 걸어놓으셨던가 ㅎㅎㅎ

  • 9. 집에
    '16.6.11 4:45 PM (112.173.xxx.251)

    가보고 사는 형편이 너무 차이가 나서 기가 죽어 안할수도 있어요.
    그러니 처음부터 너무 갑자기 초대는 하지 마세요.
    좋은 사람인데 그렇게 해서 스스로 기가 죽어 인연 끊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106 질문) 냉장고 교체 어떻게들 하시나요? 4 냉장고 2016/07/24 2,157
579105 8월3일에 연주여행가는데 오른팔 골절 2 중3아들맘 2016/07/24 730
579104 대구 사람들이 모르는 문재인 이야기 7 ... 2016/07/24 1,202
579103 Bmw 3gt 아시는분 1 세단 2016/07/24 2,022
579102 부산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8 크고 아름다.. 2016/07/24 2,432
579101 여름 운동이 더 살잘빠질까요? 6 다욧 2016/07/24 2,642
579100 제이슨 본 기다리는분 없나요?^^;; 19 ㅁㅇ 2016/07/24 3,293
579099 에이컨 27도 전기세 많이 나올까요? 11 궁금 2016/07/24 9,397
579098 곧 50인 (전업)주부가 혼자 보면 좋은 영화 추천 해주세요 6 영화 2016/07/24 2,011
579097 제가 예민한건지 (고부관계) 봐주세요. 24 koo 2016/07/24 5,552
579096 길치들/아닌분들 타고났다고 믿으세요? 45 .. 2016/07/24 4,384
579095 여긴 분당인데... 7 까마귀 2016/07/24 2,835
579094 분당 수내동 정자동 학원가 질문있어요.. 2 ㅎㅎ 2016/07/24 2,526
579093 이진욱 과연 믿어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62 스파게티 2016/07/24 20,554
579092 까무라치게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 추천 기다립니다.ㅎㅎ 22 포복절도 2016/07/24 2,698
579091 만성 피로 나 기운 없으신분 이거 먹어보세요 75 좋네요 2016/07/24 18,096
579090 심상정의원 무슨일 있는건가요? 4 ... 2016/07/24 2,634
579089 아래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동서 안왔다는 글 보고... 34 저도 어이가.. 2016/07/24 7,461
579088 우병우..'잘나가던' 그는 왜 타깃이 됐을까 5 ... 2016/07/24 2,665
579087 이 식욕 정상이라고 말해주세요. 11 ㅇㅇ 2016/07/24 2,770
579086 보통 임신하면 남편들이 잘 해주지요? 2 고맙다.. 2016/07/24 1,184
579085 개독친구말 용서해야하나요? 24 ... 2016/07/24 4,273
579084 거실대자리 추천 부탁드려요 거실대자리 2016/07/24 967
579083 방금 더블유 재방으로 봤는데 몰입감 장난 아니네요. 16 .. 2016/07/24 3,250
579082 전에 레몬으로 세제 천연 2016/07/24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