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사람 친구가 애 둘 이혼녀를 만나는데요

제목없음 조회수 : 6,083
작성일 : 2016-06-11 14:14:08

대학동창이고... 모임을 일년에 한두번씩 갖고 있는데요.

지금 30대 중후반이에요.

주변에 다들 결혼하고 하니 본인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하죠 당연히..

외모나 조건도 나쁘지 않아서 소개도 많이 들어오는데 딱히 인연을 만나지 못하던 중...

우연히 알게된 여자가... (외관상 30대초반으로 보이고 엄청 이쁜...)

몇번 만나 호감을 갖게 됐는데 40대에 애 둘 이혼녀라는걸 알게 되었나봐요.

근데 너무 어려보이고 스타일이며 성격이며 맘에 드니...

자기도 쉽게 정리를 못하나봅니다.

뭐 옆에서 뜯어말리는것도 오지랍이고...

지 인생 자기가 결정하는거지만

결혼 해본 입장으로 정말 쉬운일이 아닐거라 조언해줬는데

이혼녀도 사람이라며...살짝 기분 나빠하더라구요.( 누가 사람아니랬나)

여튼 참 남자는 외모가 중요한가 봅니다.

아이 둘도 감당할 수 있을만큼...

 

IP : 112.152.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캥이
    '16.6.11 2:15 PM (219.240.xxx.39)

    찍어먹어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알겠죠.
    얼굴뜯어먹는거 아닌데...

  • 2. 안쓰럽지만
    '16.6.11 2:23 PM (112.173.xxx.25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남이 쓰다 버린 헌 사람 구해 가는 인연도 있어요.
    지 팔자죠.

  • 3. 안쓰럽지만
    '16.6.11 2:24 PM (112.173.xxx.25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남이 쓰다 만 헌 사람 구해 가는 인연도 있어요.
    지 팔자죠.

  • 4. ㅇㅇ
    '16.6.11 2:27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여기 이혼하시는분들 많이글올리시던데 그분들이 글읽음
    기분나쁘겠네요 이혼하면 다 똥인가요
    사람의 인연이 있다면 만날것이고 외모에 가치를 둔다고
    그또한 개취인데 남들이 왈가왈가 하는것도 오지랍이예요
    이혼 이 죄도아니고 본처애들 감당할꺼면 결혼하겠죠

  • 5. 이혼녀가
    '16.6.11 2:33 PM (112.173.xxx.251)

    똥이란 소리가 아니잖아요.
    사랑에 빠져 분별을 못한다는 말이지..
    제 동생이 이혼녀라도 말립니다.
    같은 입장이 아니면 결혼해서는 힘들어요.
    부부쌈 할때마다 초혼 입장은 자기가 손해봤다는 억울암 그걸로 상대 얼마나 들볶는다구요.
    실제로 이런 경우 총각이 나중에 더 먼저 후회를 한다는 이야기 들은 적도 있어요.
    정말 말리고 싶어요.
    이혼남 만난다는 처녀들도 정신 차리세요.

  • 6.
    '16.6.11 2:34 PM (184.96.xxx.166)

    이혼녀 딸둘 공부시키고 시집보내고 그거 다 해줄 능력이 되나보죠.
    냅둬요...지가 좋다는데 어떻게 말려요?

  • 7. 연애와 결혼은 틀려요
    '16.6.11 2:43 PM (60.253.xxx.58) - 삭제된댓글

    연애란건 쉬워요 열상 연상연하 다 가능하고요
    결혼까지 가는게 어렵죠

  • 8. ...
    '16.6.11 2:44 PM (221.157.xxx.127)

    이혼녀면 애들 아빠가 양육비를 댈테고 할텐데요 뭘~

  • 9. 맞는 얘기죠
    '16.6.11 3:13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이혼녀도 사람이고.. 다 감당할만큼 사는거니까요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들 시선이라도 거둬줘야 남의 애 둘 안고 사는게 덜힘들텐데요
    암튼 저라면 남동생이 그런대도 쉽게 뜯어말리지 못합니다
    다 각자의 인생이에요 오지랖으로 보이네요

  • 10. ..
    '16.6.11 3:20 PM (203.175.xxx.104)

    이쁜건 3년 가지만 못생긴건 평생가요. . .

  • 11. ㅇㅇ
    '16.6.11 3:31 PM (223.33.xxx.36) - 삭제된댓글

    일년에 하ㄴ두번씩 보는 동창사이에 뭐하러 여친이
    애둘 딸린 이혼녀라는 말까지 했는지 그 남자도 좀 그렇네요
    결혼까지 갈것 같진 않네요
    자기 연친 어떻게 비춰질지 다알면서 말한거 보니

  • 12. 냅둬유~
    '16.6.11 3:4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정말 사랑하는지 누가 알겠씨유
    요지경 세상
    남의 배우자한테 빌붙어서 도둑구걸하는 인생보다는 훌륭하구만유

  • 13. ...
    '16.6.11 4:30 PM (211.172.xxx.248)

    학벌도 직장도 별로인 노총각 친척이..이쁘고 딸 하나 있는 이혼녀랑 결혼했어요.
    부모님도 이미 작고하신터라..주변에서 말려도 소용없었는데요.
    여자가 외모도 화려하고 성격도 활발하고..좀 안어울린다 싶더니만 몇년만에 결국 이혼..
    남자 그 동안 힘들게 모은돈 완전 탈탈 털리고..빈털터리로 나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326 30대 미혼 여자, 난소에 큰 물혹이 보인대요.. 26 도움.. 2016/07/25 8,838
579325 사람을 만나다. 만남 2016/07/25 429
579324 송일국은 왜 뮤지컬에 나올까요? 11 엊그제 2016/07/25 4,853
579323 나는 이렇게 해서 남편 확 고쳤다 - 자랑하실 분들 21 확! 2016/07/25 5,827
579322 배낭처럼 어깨에 매는 캐리어...보신 분 계실까요? 5 .. 2016/07/25 1,350
579321 날 빼 닮은 미운 둘째딸래미. 1 ㅎㅎ3333.. 2016/07/25 1,604
579320 아무데서나 신발벗고 발척척 올리는것 기본의 문제맞죠? 9 기본 2016/07/25 1,342
579319 아파트 옆, 건축현장의 소음이 너무 심한데요... 8 대책위원회 2016/07/25 1,194
579318 내가 가 본 전라도, 충청도 여행 어디가 최고였나요? 11 추천해주세요.. 2016/07/25 2,919
579317 강아지들도 더위 타나요? 19 멍개 2016/07/25 3,786
579316 세탁기 중에.. 좋은소식 2016/07/25 355
579315 어르신들 선물 뭐가좋을까요 4 선물 2016/07/25 653
579314 30중반 교정 상담받고 왔어요 6 뭉실뭉실 2016/07/25 2,009
579313 시어머니 생신인데 냉면 사드리면 좀 그런가요? 91 ... 2016/07/25 16,921
579312 신랑이 더위를 너무 타는데 몸에 이상이 있는 걸까요? 2 더위 2016/07/25 975
579311 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피해할머니..또한번 우롱했네요 2 우롱 2016/07/25 685
579310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2 더위 2016/07/25 567
579309 지금 82 뭘로 보고 계심? 6 더위조심 2016/07/25 757
579308 코스트코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 7 ^^* 2016/07/25 6,090
579307 링거 맞은 후 팔의 통증이 있다는데요 3 링거 2016/07/25 8,758
579306 고1 아들 이 증상이 뭐지요?ㅠ 8 고민 2016/07/25 2,590
579305 슬로우 쿠커로 밥 할 수 있나요? 알려 주세요.. 2016/07/25 1,024
579304 해준게뭐가있냐는 엄마.. 6 ㅇㅇ 2016/07/25 2,323
579303 혼자 해외여행. 어디갈까요 15 2016/07/25 3,610
579302 무상증자가 뭐예요? 4 주식 궁금 2016/07/25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