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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세상에 차 없이 산다는건 ..

. 조회수 : 5,442
작성일 : 2011-08-25 22:04:04
   어쩌다보니
   차없이 살게 된 저.

   미혼때야..당연히 돈이 없으니 차가 없었고
   결혼후에도 딱히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편이 아니니 차가 필요없었지만
   애 낳고나서는..남들은 꼭 필요하다 외쳐되더군요
   하지만 남편과 서로 '댁이 운전해라' 미뤄대다가 또 차 없는 생활..
   어찌어찌 지내다보니 뭐 다 살게되더군요.

  물론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수 없는 곳에 대한 
  아쉬움과
  아이에게 ..차 있는집애들보다 좀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다는게 미안하긴하지만
  뭐 크게..필요타라고는 못 느꼇는데 ..

  어제 제 친정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어디가서 자식이 차없이산다는말 창피해서 못하겠다. 요즘 세상에 누가 차 없이 사냐
   월세를 살아도 다 차가 있다는데 ..!!

  라고 하시네요 -.

  차 없이 사는게 창피할줄이야 `

  또 주변에서도 어떻게 차 없이 애 데리고 사냐고 자주 묻고 ..
  특히 차를 일찍 몰아서 그 생활에 익숙해진 상태로 애낳고 사는 사람들은
  아~~~주 놀라워하며 묻습니다 .

  ..이만하면 이제 차를 사야할거같은데.
 남편은 면허증조차도 딸 생각없이 이대로의 생활에 아주 만족해하고
 전 면허증은 있지만 ..운전에 대한 두려움과..차에 쓰이는 막대한? 경비를 생각하자니
 ..자꾸 차와 멀어지네요.

 차..
 있으면 정말 좋은거겠죠? 그쵸?
 죽을때까지 안 몰꺼라면 모를까..이왕 살꺼면 빨리사는게 좋겠죠.
 애한테도 차 있는게 좋은거겠죠?

 잠깐 생각해보니
 친정,시댁 식구들중에 차 없는 집은 우리밖에 없네요.헐..

 아..차..차!
 ..

 
IP : 115.137.xxx.1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8.25 10:05 PM (211.108.xxx.74)

    ㅋㅋㅋㅋㅋㅋㅋㅋ 있으면 편하죠.
    그런데 없어도 살아지더라구요..저도 우리애 초등들어가기전에 차를 팔고 없앴어요.사정상.
    그때 긴축재정할때라..없으니 또 없는대로 살아지던걸요?

  • 2. 근데..
    '11.8.25 10:08 PM (112.185.xxx.130)

    차에 막대한? 경비가 들지는 않던데요- -;;
    차도 차 나름이고, 초기엔 보험료가 비싸긴 하겠지만,,,

  • 3. 날개
    '11.8.25 10:12 PM (61.79.xxx.52)

    차 없어도 괜찮아요.
    남 조수 해 줄 일 없어요.
    그리고 많이 걸어다니니까 살 안 찝니다.
    크게 불편해 보이지 않는데 그 점이 소신일수도 있죠.

  • 4.
    '11.8.25 10:14 PM (109.192.xxx.221)

    저도 사정상 차를 한 일년 없엤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체중이 한 4-5킬로 빠졌었어요. 아무래도 몸에 운동량이 많아지다보니.. 다들 날씬해졌다고 이뻐졌다했는데,, 다시 차 사고 주차장서 바로 운전하고 다니니 체중도 금방 붙더라구요.. 차를 몰다가 없엤다면 당장 불편하겠지만 그냥 그대로 익숙하다면 남의 눈떔에 살거 있나요?

  • 5. 위너
    '11.8.25 10:16 PM (113.43.xxx.154)

    한국 일본은 차없이 사는것이 엄척 편합니다 그만큼 대중교통 잘되있고 땅 그리넓지 않고 ...약속시간 잘 지키고 ...하는 것 건강에도 좋습니다 ......

  • 6. ...
    '11.8.25 10:20 PM (118.176.xxx.42)

    차있음 돈은 솔직히 마니 듭니다. 세금에다가 보험에다가 정기 수리비에다가..택시타고 다니세요...예약택시 있자니여/...

  • 7. 저는
    '11.8.25 10:24 PM (115.136.xxx.27)

    어릴 적에 교통사고 나서 차 운전 못하겠어요.. 물론 면허도 따고 비싼 돈 들여서 연수도 했지만 여전히 무서워서 못 해요..

    제 마음가짐은. 나는 환경 운동가야 .. 난 큰차(지하철 버서)만 타고 다녀.. ㅋㅋㅋ
    이럼서 다님니다.. 뭐 환경 보호한다고 생각하는 ㅡ.ㅡ 허세녀입니다.

  • 8. .......
    '11.8.25 10:27 PM (121.166.xxx.115)

    그럼요.. 하룻밤 냉장실로 옮겨 놓으시면 겉은 여전히 얼어있는 듯 해도 조직이 서걱하게 녹아 있거든요. 그 상태로 썰면 잘 썰립니다. 그리고 집에 가지고 계신 챠퍼나 푸드 프로세서에 갈면 넘 잘 갈립니다.
    지나치게 많이 해동되면 잘 안 갈린답니다.

  • 9. 뭘요
    '11.8.25 10:27 PM (112.169.xxx.27)

    그냥 엄마가 딸이 좋은차 있다고 해버려,,하고 마세요,
    처음 운전하면 보험료 장난 아니구요,아무래도 운전미숙으로 여기저기 물어줄돈 생겨요
    게다가 차 산김에 교외로 밥 먹으러 다니지요,마트가서 박스쇼핑하지요,
    차 있으면 생활이 달라진다는게 헛말이 아닙니다
    애들 어릴때도 차 없이 사셨는데 새삼스레 애들 다 키워놓고 차가 절실히 필요할게 뭐있어요

  • 10. ..
    '11.8.25 10:36 PM (119.66.xxx.40)

    저도 차가 없어요
    그런데 아이둘과 어디 조금 먼데라도 갈라치면 막막합니다
    이번 여름에도 한시간 거리의 갯벌엘 다녀왔는데
    비온다고 해서 우산 두개,여벌옷에 얼린 물 두병, 김밥,돗자리만 싸갔어요
    그것만으로도 가방이 미어터져서 아이들놀때 그늘에서 제가 읽을 작은 책 한권도 가방에 넣지 못했어요
    더 가지고 갈래도 버스타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는 것도 웃기고
    마침 연휴기간이라 널러온 학생들도 많아서 시골버스에 미어터지게 간신히 올라탄 것 까진 좋았는데
    키작은 우리 둘째 그 속에서 서서 장시간 오가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요
    아이들이 조금더 크면 다른 님들 말처럼 함께 어딜 가는 일도 적겠지만
    저는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기전에 중고차라도 뽑아서 운전을 손에 익혀두지 않은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가까운 공원을 놀러가도 애들 가지고 가고 싶어하는 것-축구공,인라인스케이트, 잠자리채..
    이런거 못 가지고 가서 애들이 얼마나 섭섭해하는지 몰라요
    버스타고 가면서 그런 것들을 가지고 탈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일요일날도 두가지를 한번에 못해요
    남들 도서관 가서 책 빌리고 마트에 장보러 갈때 저는 그 둘 중에 하나만 선택을 해야 하거나
    도서관 가서 책 빌려서 다시 버스타고 돌아와 집에 두고
    다시 버스타고 마트에 장보러 가야하죠
    또 장보러 가서는 필요한 물건이 있어도 마음 편히 못사죠
    요즘은 다들 차가 있어서 짐 가지고 택시타면 오히려 택시 기사가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저는 돈 있으면 차 사고 싶네요
    우리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요..

  • 11. 아침
    '11.8.25 11:24 PM (59.19.xxx.196)

    차 밑에 돈 엄청 들어가던데

  • 12. 멋있어요~
    '11.8.25 11:35 PM (116.36.xxx.29)

    자기 주관이고, 개성이잖아요. 남눈 신경 안쓰고. 뭐 어머니 말씀처럼 월세를 살아도 차는 있는데
    돈이 없어서 없는거 아니잖아요. 멋있어보여요. 그렇게 할수 있다는게.

  • 13. 없어서 못하는 거랑...
    '11.8.26 1:46 AM (220.86.xxx.23)

    있어도 안하는 건 다른거죠.
    저도 운전하는게 스트레스인 사람이라 차를 처분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는데요.
    차없이 살다가 있으면 신세계가 열리듯이
    차있다가 없으니 또다른 신세계가 있더군요.
    그동안 운전하느라 보지 못했던 거리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요즘은 보여요.
    그리고 차없애고 나니 월 30만원 정도는 돈이 남네요...

  • 14. 우리네의 오지랖..
    '11.8.26 2:16 AM (115.139.xxx.18)

    정말 진절 머리날 때 있습니다. 주변인들의 요새 누가 그러고 사니?? 라는거.. 나편한대로 살겠다는데

    집에 티비 없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티비 안보고 어떻게 사니? 텔레비전은 꼭 있어야지..안심심하니???
    저는 텔레비전 보고 있는 그 시간이 더 심심하거든요...정말 멍~ 때리고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는 시간...아깝고 심심해 죽을 것 같은데..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그 시간에 책 읽고 공부하고... 차라리 잠을 잘지언정 티비 보는 시간은 싫어요.

    저 집에 침대 없어요.
    사람들이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도대체 침대 없이 어떻게 사니? 자고 일어나면 안아프니?? ㅡㅡ;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서양식 입식 생활 했다고..-_-;;;
    전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제대로 잔 것 같지가 않아서 늘 피곤해요.
    가끔 호텔이나, 내집 아닌 곳에서 침대에서 잘 일 생기면 무심결에 어느새..잠결에 이불만 돌돌 말아서 바닥에 자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하게 돼요. 이틀 연속 침대에서 자면 허리가 아파요.
    그리고, 그 침대 밑에 쌓일 먼지들, 매트리스 속에 있을 미세먼지들..생각만 해도.. -_-;;;;;
    실제로 침구 청소기로 침대와 이불을 다 밀어봤지만, 침대에서 먼지가 훨씬 더 많이 나오더군요.
    바닥 매일 닦고, 요 이불 깔고 자고 일어나서 정갈하게 개서 다시 장농속에 넣고...
    안방 넓어서 좋고, 아무것도 안해서 좋아요.

    자가용은 남편이 장거리, 오지 갈 일이 많아서 꼭 있어야 해서 굴리고는 있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 때는 없애고 싶은 품목 1순위입니다.

    아기 천기저귀 고집하는 걸로도 사람들은 뭐라 그러고..(누가 기저귀 빨아 달랬나...기저귀 값 보태 달랬나..)
    모유 수유 미련하게 한다고 혀차고...(분유값이나 보태주고 그런 말들 하시지!)
    일년에 많이 틀어봐요 보름 트는 가정집 에어컨...스탠드형 벽걸이형 구색구색 맞춰놓고 전기요금 벌벌 떨면서 틀면서 나한테는 그거 없다고 또, 다들 한마디씩 말붙이죠.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게 사는게..뭐가 이상한가요? (겨울에 보일러는 떼지만... -_-;; 서늘한 정도로 떼지요)

    왜..우리나라는 좀 더 아날로그스럽게 사는걸 못마땅해 할까요?

    아...상관도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새삼 원글님 글 보니 주변인들의 오지랖 때문에 평소 맺힌게 많아서 울컥!! 해지네요.

    원글님 지지합니다~. 자신의 개성대로 사는거지요!
    나 하나만이라도 기름 덜쓰고, 매연 덜 뿜어내고, 지구 아끼고 그 아낀 지구 우리 아가한테 잘 물려주고..
    나 개인적으로는 기름값 안들고 보험료 안들고 자동차세 안들고 가끔 자동차 수리비 안들고...
    그돈 다~ 모으면 외출 할 때마다 택시타고 다녀도 남을듯...

  • 어머
    '11.8.26 8:00 PM (119.70.xxx.218)

    굉장히 부지런하신가봐요. 멋지세요~

  • 15. 아침해
    '11.8.26 10:06 AM (175.117.xxx.62)

    바로 윗글님 정말 멋지십니다~~~남이 뭐라든 소신있게 살자구요!

  • 16. 편하게 살라는
    '11.8.26 10:22 AM (211.63.xxx.199)

    친정어머니 입장에서는 딸이 좀 편하게 살았으면 하시는거죠.
    객관적으로 대중교통보다는 내차가 편하잖아요?
    물론 운전초보들은 차를 몰고 나가느니 차라리 버스를 타는게 편하다느껴질겁니다. 그거야 몇달이면 극복할테구요.
    어쨌든 차는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가끔 불편합니다. 그래도 차 없다고 아주 불편한 삶은 아닙니다.
    차 안 굴리는 대신 택시 자주 타세요. 친정엄마꼐도 그렇게 말씀하세요.

  • 17. ^^
    '11.8.26 11:00 AM (118.43.xxx.4)

    저는 지금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큰 섬에 살아요. 여기 오면서 마티즈 중고 하나 사서 몰고 다닙니다. 여기는 자기 차가 없으면 정~~~~~~말 불편해요. 차로 15분이면 갈 거리를 버스타면 한시간 30분은 걸리지요. 그래서 여기는 자기차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여성 운전자 비율도 다른 곳보다 훨~씬 높지요 ^^

    하지만 제가 그냥 원래 살던 경기도 살고 있었다면 저는 차 안 샀을 거에요. 경기도나 서울처럼 대중교통 잘 되어 있는 곳에서는 차 필요한 거 모르고 살았거든요. 뭐 조금 불편하긴 해도, 주차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편한 면도 있구요. 젤 작은 차, 주차비며 차 관련 세금이며 다 제일 싼 차 몰고 있지만 그래도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름값, 보험료, 그 외 엔진오일이나 무슨 교환비, 사고나면 또 돈들어가고. 차 감가상각비 등등 고려하면 대중교통 잘되어있는 서울, 경기도 권 내에서는 그냥 택시타는게 훨씬 더 이익이에요. (매일매일 택시타지 않는 한;;)

  • 18. ...
    '11.8.26 1:57 PM (121.162.xxx.91)

    저희도 5살 남매쌍둥이 인데요, 차 없으면 조금 불편은 합니다.
    그래도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게 되거든요

  • 19. 라플란드
    '11.8.26 6:50 PM (125.137.xxx.251)

    여긴시골이라...대중교통이 불편하여(배차간격30분 ㅠ.ㅠ) 차가없으면 안되어요..
    그래서 한집에 차가2대씩인집이 엄청많아요...부부각1대씩..;;;;;
    차가없으면..좋긴하지만.....운전은 배워두시면 좋을텐데요....도심에있을땐 대중교통이용하고..나중에 여행이나 긴급할때는 렌트하시면 되지요...

  • 20. 차는 나름...
    '11.8.26 7:05 PM (122.34.xxx.15)

    아닐까요?
    저도 큰애가 9살, 작은애 6살 될때까지 차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친척 결혼식에 차 없이 애들둘을 데리고 고생고생해서 갔더니만
    외할아버지가 사주시더라능... ㅋㅋ
    갑자기 차가 생기니까 그동안 별로 안불편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신세계가 열리긴 하더만요.
    근데 저희집은 부부가 다 운전스트레스가 전혀 없는편이고, 저는 오히려 운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럴수도 있어요.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각자 알아서 하면 될 것 같구요. 어머님말씀은 한귀로 흘리시는게..

    차 있으니 돈은 많이 듭니다.
    아무리 아껴도 월평균 30이상 듭니다... 보험료때문에 그렇기도 하구요, 소비가 늘기도 해요

  • 21. ...
    '11.8.26 7:50 PM (222.106.xxx.124)

    저는 장롱면허로 살다가 아이 낳고 돌 지나서 운전하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죽어도 유모차를 안 타더군요. ㅠㅠ

    혼자 다닐때는 차 안 가지고 다녀요. 남편은 미련 떤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도 누가 데려다주는 버스나 지하철이 맘편하거든요.

    아이 데리고 버스타고 지하철 타시는 분들 대단하세요. 저는 허리아파서 안고다니다가 포기했어요.. ㅠㅠ

  • 22. 일본아줌
    '11.8.26 8:08 PM (211.4.xxx.207)

    월세 사면서 차사는 분들, 다들 주차장은 확보하고 사는가요?
    노상 주차 하면서 차를 사야 하는지...

    도로에 아무렇지도 않게 노상 주차하는게 정말 이해되지 않더군요.

  • 23. 힐러리
    '11.8.26 8:40 PM (121.125.xxx.214)

    저희도 차 없이 삽니다.
    신혼에는 제가 차던 차 타다가 수리할 일이 많이 생겨 아이가 3살때 팔아버렸죠
    남편도 특별히 자가용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능했던거 같아요
    차가 없으니 일단 생활비가 여유롭습니다. 마트가서 박스채 안사와도 되고 멀리 외식하러 가는일도 줄고
    전 오히려 경제적인거 같아 좋은데요
    특별히 며칠씩 갈일 있으면 렌트하고요. 새내에서 불편하면 택시 이용하는데..서울은 워낙 대중교통이 잘되어있어서 불편한거 없어요.. 아이도 버스 지하철 타는거 더 좋아라 하구요.. 아이 4살
    남 이목 신경쓰며 살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주관을 갖고 사세요 ^^

  • 24. ...
    '11.8.26 9:06 PM (121.160.xxx.41)

    남편은 차가 있지만 출퇴근하느라 얼굴보기 바쁘고, 주말엔 자니까 저랑 라이프스타일이 틀려요.
    전 면허가 없어서 주말에 차가 놀아도 저랑 상관없는 일이고...
    아이 하나일땐 잘 돌아다니고 좋았습니다. 저는 좀 잘 돌아다니는 편이에요.. 주변에서 놀랄 정도로....
    지금 둘째 임신하고 나니 출산 후 어찌 돌아다니나 좀 막막해요.
    면허를 따야겠다는 생각만 불끈.

  • 25.
    '11.8.26 9:15 PM (118.46.xxx.122)

    원글님의 상황을 보니.......차가 생기면 생겨서 편해지는 만큼 생겨서 불편한 일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일단 두 분 모두 운전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시라면 차가 있어도 걍 습관대로 하실 가능성이 많구요...
    주차문제...유지비문제...무시 못하죠..
    아 진짜 차가 꼭 있어야겠다...라면 모를까..
    큰 필요성 못느끼는데 남들 보기 이상해서 라는 이유는 적절치 않다는거 이미 아시잖아요.
    근데 차 있어도 길 막히고 어쩌고 해서 생각만큼 잘 나다니는 건 아니예요.
    부산이나 먼 곳은 차 있어도 ktx 이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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