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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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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직업군들 남자들하고 안 맞아요

... 조회수 : 5,649
작성일 : 2016-06-11 10:45:25
저 학벌도괜찮고 직업도교사인데 요새 선을 보고 있는데요 공무원부터 변호사 의사까지 다봤는데 왤케 안 맞죠 . 너무 속물적이면서도 샌님스럽고 . . . 근데 제가 게임하다 만난남자들이 있는데 다들 속된말로 못배웠다는 직업군들 남자들인데 저하고 잘 맞아요. . 아 그렇다고 나쁜남자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는건 아니에요. 저 못배웠다는 남자들도 직업만 몸쓰는 일이지 성격은 너무나 선비같고 착하고 순진해요.
부모님은 후자 남자들하고 결혼한다하면 펄쩍뛸꺼에요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10.96.xxx.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10:4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직업군하고 안맞는게 아니고
    그 남자들하고 안 맞은거에요.
    더 부지런히 찾으세요.

  • 2. ㅇㅇ
    '16.6.11 10:49 AM (223.62.xxx.191)

    변호사, 의사가 교사만날정도면 그쪽세계에선 하급이니... 안맞는듯요

  • 3.
    '16.6.11 10:50 AM (110.70.xxx.107)

    배운 직업군 남자가 샌님스럽지 않으면 선 볼 필요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4. 게임..
    '16.6.11 10:51 AM (210.100.xxx.58)

    게임하다 만난 남자랑 결혼한 사람들 주변에 좀 있는데
    결혼 생활은 영 안좋아요. 리스 부부로 사는게 태반...
    적은 사례를 가지고 일반화할수는 없겠지만
    오프라인에서 좀더 만나보세요.

  • 5.
    '16.6.11 10:51 AM (180.66.xxx.214)

    그 직업군이 문제가 아니라요.
    맞선 자리에 교사 여자 좋다고 나오는 남자가 문제인거죠.
    교사 와이프 대놓고 바라는건,
    맞벌이, 아이교육, 살림에 슈퍼우먼을 바라는 거니까요.
    게임하다 만난 남자들은 랜덤인 거니까 기대치가 높지 않은 거구요.

  • 6. 맞는사람과 결혼해야죠...
    '16.6.11 10:52 A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결혼해보니 부모 눈치에 하기엔 정말 헤쳐나가기 만만치 않은 여정이어요 ㅎㅎ 정말 잘맞고 매력있고 내가 좋은 사람 선택해야 후회없어요..

  • 7. 게임..
    '16.6.11 10:52 AM (210.100.xxx.58)

    그리고 결혼후에도 게임하며 다른 여자도 만날수 있잖아요.
    게임 좋아하지 않고 속물이라도 남편으로서 좋을수 있어요.
    이상만 찾지말고 현실감있고 성실한 분을 만나세요.

  • 8. 그 직업군
    '16.6.11 10:53 AM (110.8.xxx.3)

    상위레벨 만나게될 인맥을 만들어보세요
    어느그룹이든 찌질이들은 늘 일정부분 존재해요
    아직 그 위레벨까지 아우를 님의 인맥이 모자라서 그래요

  • 9. 박희영
    '16.6.11 10:57 AM (220.116.xxx.88) - 삭제된댓글

    ㄷㄷㄷㄷㄷㄷㄷㄷ

  • 10. 공부야
    '16.6.11 10:59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했으니 교사가 되었겠지만 님 지적 수준,독서수준이 낮으니 그런 남자들이 더 편한거에요.
    그런데 그 취향대로 결혼하면 ....님의 월급에 목 매어 사는 찌질이에게 빨대 꽂힐 확률이 커요.

  • 11. 그게
    '16.6.11 11:00 AM (175.209.xxx.57)

    아무래도 남성미 있고 멋진 변호사,의사는 님한테 차례가 안 오겠죠. 그래도 부지런히 찾아보세요. 모래해변의 진주같은 존재가 있을 거예요. 진국을 가리는 연습을 하셔야 할듯.

  • 12.
    '16.6.11 11:01 AM (220.116.xxx.88) - 삭제된댓글

    의사 변호사들 .. 레벨 따질꺼없이 다 똑같아요. 오히려 상위레벨애들

    집안괜찮고 서울대 연대의대 다니는 지인들 몇 아는데 걔네들은 심지어 저기에 마마보이 기질까지 갖췄어요.

  • 13. 에궁~
    '16.6.11 11:01 AM (175.223.xxx.7)

    당장은 게임하는 남자들이 잘맞고 맘에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어느게 더 좋을지도 생각해보세요.
    쓸데없는 맘고생안하시려면 조금 타협하는것도 좋을지 몰라요.

  • 14. ....
    '16.6.11 11:03 AM (14.52.xxx.126)

    변호사, 의사가 교사만날정도면 그쪽세계에선 하급이니... 안맞는듯요

    참나... 이런 댓글 달고 싶나요??? 에휴

  • 15. ....
    '16.6.11 11:07 AM (60.29.xxx.27)

    왜냐면 원글이가 샌님스러워서

    원래 비슷한부분 많을수록 서로 불편해요 남여는

  • 16. 저두요
    '16.6.11 11:09 AM (61.77.xxx.249)

    전 좀 단순한 순진한 남자들이 맞는데 세심하고 꼼꼼한 타입은 안맞았어요 아마 스펙좋고 단순한 남자들은 선자리에 안나올거같네요 그래도 선자리에 나온남자들이 현실감각은 있어서 결혼하면 또 괜찮을난자일거예요

  • 17. .......
    '16.6.11 11:15 AM (58.237.xxx.134)

    1. 공무원, 의사, 변호사 등 속물적일 확률 높죠. 세속적 기준에 안 맟춰 살았음 그 직업을 가질 수 없었을 테니. 대부분 눈치도 빠르고....많이 보고 ㅋ 가진 게 많다 싶으면 잃기가 싫은 법. 이것저것 따지는 거 당연지사.
    2. 맞선 자리여서 더 그럴 거에요. 오가다 만나면 신경 쓸 거 있겠어요. 시원시원 하니 잴 것도 없겠죠. 전문직종 부부가 의외로 이혼률이 높은 게 결혼은 그렇게 따져가며 했으나 어디 사람 사는 게 그래요. 정서적인 공감대가 중요한데...
    3. 선을 보든 미팅을 하든 더 많이 만나보세요. 선자리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ㅋㅋㅋ 씩씩하고 덜 속물스럽게 행동하는 남자를 만날 때까지. 우연히 게임 하다 알게 된 사람이어도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에서는 또 어떨지 아무도 몰라요.

  • 18. ..
    '16.6.11 11:16 AM (222.112.xxx.53)

    배웠는데 게임하는 사람 만나세요. 그런애들 많은데

  • 19. 한삼하긴
    '16.6.11 11:20 AM (14.63.xxx.153)

    이런 글 보면...
    남편 조건만 좋으면
    마음에 없어도 결혼하란 사람들...

    이래서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는걸.
    그렇게 맘에도 없는 비굴한 결혼해서
    남편 덕 시댁 덕 보고 살면 그게 행복인지...

  • 20. ...
    '16.6.11 11:23 AM (58.237.xxx.134)

    지적 수준 탓하는 건 뭔가요. 공무원이나 의사, 변호사가 뭘 얼마나 지적 수준이 높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 ...
    '16.6.11 11:23 AM (123.254.xxx.117)

    선보지말고
    다른 코스로 좀 괜찮은 사람 만나봐요.
    선이 문제인듯.
    그저 님직업과 혼수가능 액수만보고
    나온 남자들인데다가
    님이 만만하게보기까지한가보네요.
    속물근성 그자리에서 드러네는거보면.

  • 22. ㅇㅇ
    '16.6.11 11:41 A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와.. 여기 악플들 장난 아니네요..
    아마 님이 직업 좋고 그러니 샘나서 저러시나봐요 ㅋㅋ

    저는 여기서 보는 글 중에 진짜 안타까운게
    소개팅에는 괜찮은 사람이 안나온다,
    소개팅에 나온 남자가 곧 너의 수준이다,
    이 거에요. 정말 소개팅 안 해본 티가 나는 사람들이죠..

    괜찮은 사람 순서로 결혼 한다는 건 대체 얼마나 단순하면
    할 수 있는 생각이며, 주선자가 한 명인 소개팅말고도
    건너건너는 소개팅도 얼마나 많은데 그 상대가 곧 자신의 수준이라고 못 박으며 상처 주는 글들..

    저도 불펜이나 이런 커뮤니티에 글올리는 남자들 글 보면
    웃겨 죽을 거 같아요 ㅋㅋ 그러다 점 잖고 나이 찬 소개팅남들
    만나서 앉아있으면 어후 답답해요..
    근데 그냥 인연 못 만나서 그런거고 똑똑한 사람들하고 안 맞는건 아닐 거에요. 아직 드립 칠 정도로 안 친해서 그런거죠.

  • 23. ..
    '16.6.11 11:59 AM (223.33.xxx.249) - 삭제된댓글

    알것 같아요. 배운직군이라는게 꼭 의사 변호사를 특정하지 않더라도 일반 대기업 회사원 이런 사람들 역시 학창시절 모범생출신이죠. 이사람들이 제아무리 유머있고 놀아봤다 하더라도 블루칼라 계층과는 집고양이와 길고양이처럼 뭔가가 달라요. 실업고 출신 남자를 미친듯이 좋아해봐서 이들의 아우라가 뭔지 알아요. 여자 많이 어려워하지 않고 거침없는 매력.. 그런게 있죠? 물론 외모등 성적매력이 많이 받쳐준다는 전제하에요.

  • 24.
    '16.6.11 12:32 PM (223.33.xxx.96)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는 공감해요. 흔히 말하는 먹물들, 특히 문과계열의 가방끈 긴사람들 저는 안맞더라구요. 서로 성향이 비슷하기도 하니 매력이 안 느껴지더라구요. 전 결국 소개팅으로 공대나온 남자랑 결혼했어요. 같이 사니 더좋아요. 간단한것들은 본인이 뚝딱 다고치고요. 수다스럽지 않으면서 장난꾸러기같다할까? 이과나온 남자들 특히 공대출신이면서운동좋아하는 남자 추천이요 ㅋ

  • 25. 환경
    '16.6.11 1:03 PM (124.53.xxx.131)

    똑같이 대학나와도 외모 평범해도 만나는사람들 레벨이 좀 다른경우는 ...성장환경도 큰 몫 하는거 같아요.
    만나보면 사람이 나뿐건 아니고 저를 너무 좋아해주는데도 뭔가 사소한거 부터 거슬림이 많아요.
    이건 눈이 높아서도 아니고 지극히 일상적인 자기기준에 안맞음을 감지한다는거죠.무심코 나오는 말이나 음식먹을때 아니면 소재빈곤 화법이랄지..
    다 외적인건 아닌데 이런거에 부레이크가 걸리면 그가 정말 순수하고 착한사람아니면 만나보고 싶은마음 싹 사라짐.이런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 26. 교사라는 직업이
    '16.6.11 1:46 PM (121.159.xxx.211) - 삭제된댓글

    사람을 대변해 주나요?
    대체적으로 모범생 타입이 많다는거지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원글님 원 가족이나 어린시절 가정 분위기를 생각해 보세요.. 화이트칼라였나요?
    블루칼라가 더 가까워서 편하고 끌릴수도 있죠.
    전 속세에 얽히기 싫어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인데
    자란 분위기가 화이트칼라에 가깝다보니 블루칼라 매력이 뭔진 알지만 불편해요. 어느순간 룰을 무시하고 멋대로? 하는 망나니-.-근성 나오면 정이 딱 떨어지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자란 환경이 중요하구나 실감해요.
    화이트칼라 남편과 살고 있구요..

  • 27.
    '16.6.11 2:34 PM (211.36.xxx.187) - 삭제된댓글

    의사 변호사라고 모두 다 샌님같은게 아니랍니다.
    저희 남편 게임 잘해서 대회 같은거 나가서 상도 받아본 전적 있고 각종 스포츠 잘 하고 당구 같은 잡기도 잘하는 의사에요. 끼리끼리 논다고 주변 친구들 중에도 그런 의사들 많아요.
    근데 똑똑하고 돈 잘 버는데 놀기까지 잘하는 이런 전문직들은 연애까지 잘해요.
    고로 선자리 나갈일이 없다는거죠.

  • 28. 어머나
    '16.6.11 2:59 PM (220.116.xxx.88)

    위에님 은근히 자랑하는거 너무웃겨요 ㅋㅋㅋ

  • 29. .....
    '16.6.11 3:25 PM (68.96.xxx.113)

    정말 저 위 점두개 남편 자랑 푼수같아요. ㅎㅎ

  • 30. 맞어요
    '16.6.11 3:28 PM (119.201.xxx.97)

    교사라서 교사가 그상위레벨
    매칭되려면
    외모까지 상급이어야해요
    게임하는 의사가 뭐 좋나욕?
    외도만 잘하던데요?
    저도 교사였는데 남성적 의사랑했는데 집안포기했어요
    남성적이라 칼잡는쪽에서 찾아보세요
    근데 갸들은 게임별로안하고 술퍼버리던데

  • 31. 원글님
    '16.6.11 10:11 PM (183.102.xxx.122)

    선 자리에 나오는 배운 직업군 남자들이 그런 거죠.
    배운 직업군 남자들도 왠만하면 연애하다 결혼하지 선 보러 잘 안다녀요. 친구든 부모님이든 소개팅이면 모를까 선까지 가면 한번 걸러진 남자들일 가능성이 많죠..뭔가 성격상 연애를 잘 못하는?

    근데 배운 직업군이라는 단어가 입에 착 붙네요.

  • 32.
    '16.6.12 12:14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안맞는다는게 학벌 직업보다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가정환경 영향이 더 큰것 같아요.
    본인포함 가족 형제 친척들 모두 비슷한 성향이면 비슷한 성향한테만 끌리는데
    가족이나 친척들이 좀 들쑥날쑥 하면 다른 성향에게 잘 끌려하는것 같더라구요.

  • 33.
    '16.6.12 12:19 A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안맞는다는게 학벌 직업보다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가정환경 영향이 더 큰것 같아요.
    본인포함 가족 형제 친척들 모두 비슷한 성향이면 비슷한 성향한테만 끌리는데
    본인만 남다르다거나 친인척들이 좀 들쑥날쑥 하면 다른 성향에게 잘 끌려하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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