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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무침에 설탕 넣으세요?

갸우뚱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6-06-11 06:11:40
저는 설탕 쓰는거 거부감 없는 사람이에요. 
잡채에도 설탕 넣구요, 고기요리에도 넣구요, 많은 양을 팍팍 넣는 건 아니지만 두루두루 넣어요.
그런데... 시금치 나물이나 콩나물등의 나물요리에는 설탕 넣어본 적 없거든요?
특히 콩나물은 상상도 해본 적 없는데... 오늘 어떤 유명 블로거 글 보니 콩나물 무침에 설탕을 넣네요??
설탕이라는 재료를 전혀 거부감 없이 사용하는 저에게도 이건 좀 충격인데요.
혹 여러분도 콩나물무침에 설탕 넣으시나요?

IP : 69.169.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11 6:31 AM (121.168.xxx.41)

    예전에 이걸로 시끌시끌 한 적 있었죠^^

    저도 나물에 설탕 넣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설탕이 재료의 잡스러운 냄새를 잡아준다고 하네요
    (계란찜의 계란 비린 내..)

    그래서 저도 한 번 넣어봤어요.
    미세하지만 특유의 냄새들, 썩 좋다고 할 수 없는 냄새가
    사라진 것 같았고
    맛도 살짝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게 조금씩 넣는 양이 느는 거예요.
    그래서 관뒀어요.
    설탕맛에 길들여지는 게 뭐좋을까 싶어서요.

  • 2. 한마디
    '16.6.11 7:04 AM (117.111.xxx.27)

    헉...아니아니아니되오

  • 3. ...
    '16.6.11 7:05 AM (210.96.xxx.96)

    빨갛게 양념할땐 조금 넣구요 깔끔하게 양념할땐 안넣어요

  • 4. 무슨요
    '16.6.11 7:06 AM (1.240.xxx.48)

    나물엔 잘 안넣어요

  • 5. ㅇㅇ
    '16.6.11 7:12 AM (121.168.xxx.41)

    그때 댓글도 이런 반응이였죠
    초반에 무슨... 이런 반응이 대세였다가
    비싼 돈 주고 누구누구 요리 선생님한테
    배웠다며 그 분들이 나물에도(호박 제외)
    설탕 넣으라고.. 이런 댓글들이 전세 역전시켰어요ㅎㅎ

    (82 넘 오래했어..)

  • 6. 원글
    '16.6.11 7:25 AM (69.169.xxx.173)

    그랬나요? ㅎㅎ 전 그 글은 본 기억이 없네요. 넣기도 하는군요... 그 블로거도 물엿,올리고당,설탕등을 아낌없이 넣는 느낌이었어서 그런지..이젠 나물에도 넣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 7.
    '16.6.11 7:39 AM (116.125.xxx.180)

    맛소금~~

  • 8. 콩나물
    '16.6.11 7:53 AM (218.52.xxx.86)

    구워먹는 쇠곱창집 가니까 새콤달콤 맵싹한 맛의 콩나물 무침을
    주던데 먹어보면 꽤 달아요. 맛은 있었어요.

  • 9. ..
    '16.6.11 8:0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게 한수저, 반수저 정도가 아니고
    한꼬집 이 정도로 넣음 잡내가 없어져요.

  • 10. ...
    '16.6.11 8:10 AM (183.98.xxx.95)

    시어머니가 쬐.끔 넣으시는거보고 깜짝 놀랐는데
    요즘 요리 열풍불면서 나물에도 설탕 아주 약간 쓰기도 한다는걸 알았어요

  • 11. 두세톨
    '16.6.11 8:19 AM (175.118.xxx.178)

    조미료 역할을 위한 감칠맛. 두세톨정도 살짝 넣어요. 표도 안나지만..물엿보다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2. 아뜨리나
    '16.6.11 9:15 AM (125.191.xxx.96)

    전 쬐금 넣어요

  • 13. ㅎㅎㅎ
    '16.6.11 9:32 AM (119.66.xxx.93)

    제가 항상 하는 생각이에요
    Msg가 나쁠까 설탕이 나쁠까
    설탕 숟가락으로 퍼 넣어서 맛 내는것보다
    Msg한,두톨이 덜 해로운거 아닐까해요

    콩나물에 맛소금 간하면 끝내주거든요
    맛소금대신 설탕 조금 뿌려주면 되겠네요

  • 14. 참으시오
    '16.6.11 9:48 AM (222.108.xxx.21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서서히 설탕 섭취가 늘어나게 되고 왠만한 단 음식은 익숙해지면서 더 더 단 것을 찾게되고 결국 단음식이 주는 문제는 우리 몸이 감당해야하는겁니다. 가공식품이나 외식할때 단것은 달먹는것로 조절해야하고 집에서는 국이 필요치 않은 양념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15. 참으시오
    '16.6.11 9:49 AM (222.108.xxx.217)

    그렇게 서서히 설탕 섭취가 늘어나게 되고 왠만한 단 음식은 익숙해지면서 더 더 단 것을 찾게되고 결국 단음식이 주는 문제는 우리 몸이 감당해야하는겁니다. 가공식품이나 외식할때 단것은 덜 먹는것으로 조절해야하고 집에서는 굳이 필요치 않은 양념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16.
    '16.6.11 2:33 PM (125.182.xxx.27)

    전 콩나물무침
    오이무침 설탕살짝넣어줘요

  • 17. 설탕
    '16.6.11 10:47 PM (175.223.xxx.76)

    안넣어요 . 설탕 없이하던 음식에 설탕 들어간건 안먹고요.
    그렇지만 인스턴트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 단음식을 더좋아하고 잘먹더군요. 그래서 반반 나눠서 양념할때도 있어요.
    아이들때문에 밥도 흰쌀밥 잡곡밥 따로 하기도해요. 한 솥에 하면 잡곡 냄새가 배서 싫다고 해서요. 조리법이 일본을 따라 가는 것 같아요. 일식계란말이에도 설탕 넣어서 카스테라 맛이 나더군요.

  • 18. 뜻대로하자
    '16.6.12 1:48 AM (117.111.xxx.161)

    콩나물도 같은 방법으로 하는데도 맛이 없는 날이 있어요ㅜㅜ 그럴때 스푼으로 넣는거 아니구요..살짝만 넣으면 감칠맛이 나요~ 조미료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넣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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