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40대 중반인데 주거에는 돈을 많이 안쓰고

싶어요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6-06-11 00:40:23

내가 안벌면 못먹고 사는 평범한 월급쟁이에요.

기거하기 편하기만 하면 재테크 신경 안쓰고 좁아도 저렴한 거 하나 사서

대출없이 속 편히 살고 여유자금으론 해외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비싼 집 사서 대출금 갚느라 힘들기도 싫고 나이 드니 대출이자도 너무 아깝고

 빚이 있다는 중압감은 더 싫어요.

그렇다고 나이 먹어 자주 이사 다니는 스트레스도 너무 힘드니 수중에 있는 돈에서

여유자금 좀 남기고 집을 사서 중년부터 버는 돈은 본격적으로 노후대비에 올인할라구요. 

저희 부모님 집만 있지 돈은 없으니 노후에 자식들한테 생활비 받는데

그건 정말 딱 생계 유지할 수준이고 당신들 여유돈이 없으니 맘대로 어디 가고 싶어도 못가고

 보약을 드시고 싶어도 못드시는 것 보니 노후엔 집이 문제가 아니라 돈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집은 노인들 전세나 월세 살아도 다 살고 하다못해 원룸이나 단칸 월세방에 살아도

 어떻게든 살아서 집 걱정은 안하는데 다들 쓸 돈이 없는 걱정들을 하시죠.

 

IP : 112.173.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5:01 AM (1.229.xxx.60)

    노인일수록 집이 한채는 있어야 은행에 주고 연금이라도 받아먹어요

  • 2. 번듯한
    '16.6.11 7:05 AM (184.96.xxx.166)

    집을 대출끼고사서 그거 갚아나가는게 노후대책이죠.
    나중에 그집팔아 싼집으로 이사하면 그게 노후자금입니다.
    생각은 남는돈 저금한다지만 대출갚는거처럼 억지로 쪼들려야하는 경우아니고는 남는돈 그저 다 술술 새나가고 어디 썼는지 보이지도 않아요.

  • 3. ////
    '16.6.11 10:33 AM (1.224.xxx.99)

    원글님 생각도 괜찮은데요. 지금 그러니깐 그런 집이 있다는건가요? 아니면 지금부터 장만 하신다는 건가요?

    저는 다른 비용을 다 아끼고 어떻게든 좋은 동네 편한 아파트 살고 싶어요. 그렇게 살고 있구요.
    행색은 꼬져서 다들 어디산다 그럼 다시한번 쳐다봅니다...어디 여행을가도 집 근처라든가 돈 안드는 방향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다녀오구요.

    왜 좋은 동네 편한 아파트냐.........그만큼 안전하니깐요. 사는 사람들도 윤택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동네도 여유롭구요. 저렴한 동네 값싼 아파트...으악. 입니다. 모르고 들어갔다가 마음고생 무척 심했었어요.

  • 4. 아니죠
    '16.6.11 10:57 AM (119.70.xxx.204)

    부모님 집팔고 어디 서울근처 외곽 촌으로만가도
    수중에몇억은 남을걸요
    그렇게못하는게문제죠

  • 5. 월세 나오는
    '16.6.11 1:19 PM (61.82.xxx.167)

    나이들어서는 깔고사는 집 말고 월세 나오는 부동산이 있어야해요.
    대한민국에서 집이란 거주의 공간도 있지만 재테크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느라 다들 집에 목을 메고 대출도 당기는거예요.
    단순히 편히사는 공간을 마련하느라 그 난리가 아닌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080 마곡 2차 분양받았는데 괜찮을까요? 3 ..... 2016/06/12 1,957
566079 쥬시 처음 먹어봤는데 가격대비 괜찮네요. 19 쥬시 2016/06/12 5,451
566078 40대..내일 면접인데 심란하고 걱정중 ㅜㅜ 4 하하 2016/06/12 2,421
566077 (서울) 아파트 분양받으신 분들?? 다들 어디사세요? 4 -- 2016/06/12 2,292
566076 죽을뻔했던 순간을 경험하신 분들 계세요 18 ... 2016/06/12 5,848
566075 미치겠어요.ㅎㅎ 3 2016/06/12 1,668
566074 열무김치에 참치액젓 7 .. 2016/06/12 2,863
566073 아이들이 이슬톡톡을먹었어요..괜찮겠죠? 15 ㅠㅠ 2016/06/12 3,772
566072 택시에서 이지현씨 보살이 따로 없네요/립스틱 추천 7 아함 2016/06/12 6,699
566071 장롱면허 10년인데 차를 먼저 사고 연수를 받아야 할까요 연수부.. 5 ,,, 2016/06/12 1,547
566070 보통 음식점서 이럴때 어떻게하세요? 9 귱그 2016/06/12 2,984
566069 직장생활은 4 지니램프 2016/06/12 1,042
566068 고등학생 딸아이 보약???영양제?? 4 보약 2016/06/12 2,038
566067 (멸치 다싯물 낼때 ) 끓인다 vs 찬물(혹은 끓였다 식힌물에).. 4 궁금 2016/06/12 1,651
566066 디마프 고현정 나만 그런가 63 2016/06/12 20,742
566065 동물농장에 화상입은 강아지 이야기 보셨나요? 7 오늘 2016/06/12 1,911
566064 한살림 콩국물 상한건가요? 4 콩국물 2016/06/12 3,328
566063 둘다 막내인 부부들 많이싸우죠. 4 00 2016/06/12 1,848
566062 전남친과 재회를 했습니다 9 .... 2016/06/12 7,239
566061 백희가 돌아왔다 재방 보는데 재밌네요 7 베키 2016/06/12 2,261
566060 국내조선사는 선박을 왜 만들지않죠? 5 궁금 2016/06/12 1,611
566059 스마트폰에 얼굴 처박고 걸어다니는 사람들 13 .... 2016/06/12 3,299
566058 ‘친미주의자’ 반기문, ‘대통령 노무현‘ 인정하지 않았다 3 dhlryj.. 2016/06/12 1,040
566057 학원장한테 말로 상처 받았는데요. 17 상처 2016/06/12 4,171
566056 소개팅 애프터 2주 뒤에 하면... ㅇㅇ 2016/06/12 5,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