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40대 중반인데 주거에는 돈을 많이 안쓰고

싶어요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16-06-11 00:40:23

내가 안벌면 못먹고 사는 평범한 월급쟁이에요.

기거하기 편하기만 하면 재테크 신경 안쓰고 좁아도 저렴한 거 하나 사서

대출없이 속 편히 살고 여유자금으론 해외여행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고 그렇게 살고 싶어요.

비싼 집 사서 대출금 갚느라 힘들기도 싫고 나이 드니 대출이자도 너무 아깝고

 빚이 있다는 중압감은 더 싫어요.

그렇다고 나이 먹어 자주 이사 다니는 스트레스도 너무 힘드니 수중에 있는 돈에서

여유자금 좀 남기고 집을 사서 중년부터 버는 돈은 본격적으로 노후대비에 올인할라구요. 

저희 부모님 집만 있지 돈은 없으니 노후에 자식들한테 생활비 받는데

그건 정말 딱 생계 유지할 수준이고 당신들 여유돈이 없으니 맘대로 어디 가고 싶어도 못가고

 보약을 드시고 싶어도 못드시는 것 보니 노후엔 집이 문제가 아니라 돈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집은 노인들 전세나 월세 살아도 다 살고 하다못해 원룸이나 단칸 월세방에 살아도

 어떻게든 살아서 집 걱정은 안하는데 다들 쓸 돈이 없는 걱정들을 하시죠.

 

IP : 112.173.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5:01 AM (1.229.xxx.60)

    노인일수록 집이 한채는 있어야 은행에 주고 연금이라도 받아먹어요

  • 2. 번듯한
    '16.6.11 7:05 AM (184.96.xxx.166)

    집을 대출끼고사서 그거 갚아나가는게 노후대책이죠.
    나중에 그집팔아 싼집으로 이사하면 그게 노후자금입니다.
    생각은 남는돈 저금한다지만 대출갚는거처럼 억지로 쪼들려야하는 경우아니고는 남는돈 그저 다 술술 새나가고 어디 썼는지 보이지도 않아요.

  • 3. ////
    '16.6.11 10:33 AM (1.224.xxx.99)

    원글님 생각도 괜찮은데요. 지금 그러니깐 그런 집이 있다는건가요? 아니면 지금부터 장만 하신다는 건가요?

    저는 다른 비용을 다 아끼고 어떻게든 좋은 동네 편한 아파트 살고 싶어요. 그렇게 살고 있구요.
    행색은 꼬져서 다들 어디산다 그럼 다시한번 쳐다봅니다...어디 여행을가도 집 근처라든가 돈 안드는 방향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다녀오구요.

    왜 좋은 동네 편한 아파트냐.........그만큼 안전하니깐요. 사는 사람들도 윤택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동네도 여유롭구요. 저렴한 동네 값싼 아파트...으악. 입니다. 모르고 들어갔다가 마음고생 무척 심했었어요.

  • 4. 아니죠
    '16.6.11 10:57 AM (119.70.xxx.204)

    부모님 집팔고 어디 서울근처 외곽 촌으로만가도
    수중에몇억은 남을걸요
    그렇게못하는게문제죠

  • 5. 월세 나오는
    '16.6.11 1:19 PM (61.82.xxx.167)

    나이들어서는 깔고사는 집 말고 월세 나오는 부동산이 있어야해요.
    대한민국에서 집이란 거주의 공간도 있지만 재테크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느라 다들 집에 목을 메고 대출도 당기는거예요.
    단순히 편히사는 공간을 마련하느라 그 난리가 아닌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694 버터 네모로 잘라서 냉장실에 넣어뒀는데 군데군데 거뭇거뭇 ㅜㅜ 6 ㅠㅠ 2016/07/07 3,061
573693 납량특집-(박 대통령에게 할말을 해보자)과 세월호,범근뉴스 2 bluebe.. 2016/07/07 813
573692 컴퓨터를 뭘 잘못 건드렸는지 화면이 제대로 안 나오네요. 3 ..... 2016/07/07 626
573691 옥수수 생거 그대로 냉동 보관해도 되나요? 11 옥수수 2016/07/07 2,981
573690 경주 여행하려는데요 2 숨겨진명소찾.. 2016/07/07 1,009
573689 일본에서 산리오 산엑스 등 이런 캐릭터는 어떤 존재예요? lll 2016/07/07 503
573688 연봉액 제한 "살찐 고양이 법" 2 ^^ 2016/07/07 1,161
573687 튀김요리 할 때 질문 - 갑자기 기름이 파팍 튀는 건? 2 튀김 2016/07/07 960
573686 와이셔츠 목 해지면 9 새댁 2016/07/07 1,910
573685 2016년 7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7/07 440
573684 원래 남녀간에 꼬실때는 거짓말은 필수인가요? 27 전에 2016/07/07 6,125
573683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은데 16 .. 2016/07/07 2,520
573682 혼전 관계 후회 하시는 님들은 없나요? 35 궁금 2016/07/07 11,674
573681 350만이 사는 부산 도심에 생화학무기 실험실이라니..".. 6 moony2.. 2016/07/07 1,873
573680 인디언에 관심 많은 여자 27 .. 2016/07/07 4,575
573679 늙는다는 증거들 하나 하나... 26 인생 2016/07/07 8,014
573678 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노래져요 13 2016/07/07 7,388
573677 비오는날 강쥐 냄새로 인한 화장실 청소 후기 5 강쥐 2016/07/07 2,291
573676 남미쪽 사람들 외모가 동양적인 면이 있나요? 6 .... 2016/07/07 1,822
573675 닥터스보는데 여자나이 운운하는 대사 4 물라용 2016/07/07 1,937
573674 JTBC뉴스를 안 보았더라면 10 진짜 고마운.. 2016/07/07 2,903
573673 미세먼지 고등어 삼겹살주범이라는건 누가얘기한걸까요 5 ㅇㅇ 2016/07/07 1,197
573672 울타리콩을 주문했는데 먹어도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2 h 2016/07/07 784
573671 요새 볼만한 예능은 쇼미더머니 뿐- 23 .. 2016/07/07 2,813
573670 옥수동의 박수진 39 청매실 2016/07/07 25,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