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초딩때 왜 스스로 자신을 따 했을까요?

...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6-06-11 00:20:28
제 성격이 어렸을때부터 어디 돌아다니는거 싫어하고(좋아하진 않았고)
여자지만 수다떠는것도 싫어하고
지금 생각하면 제 옆에 누가 오는거 자체가 싫었다?하는 생각도 있어요
초딩때 제일 심했어요.
그런데 왜 제 옆에 오고자하는 사람 그 누군가를 편해 하지 않았을까요?
제 기억은 없는데 며칠전 어렸을때 동네 친구들을 한꺼번에 만났는데 그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저랑 같이 놀고 싶어서 저희집으로 찾아와서 같이 놀자하면 제가 싫다고 해서 그냥 돌아갔대요.
이게 한번..두번..하다보니까 나중에는 그냥 저를 빼고 놀았고
저는 아무 상관없이(관심도 없이) 지냈다는걸 40년이 지난 후에야 알았어요^^
저 혼자만의 공간 시간을 만족하며 살았다는건데 저는 왜 저렇게 살았을까요?
50초반인 지금도 사고방식은 똑 같아요.
친구들은 집순이라서 그렇다 해요
IP : 121.142.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11 12:45 AM (1.232.xxx.77)

    사람들과의 관계를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사회성이 떨어진다던가 뭐 그런...

  • 2. 사회적동물
    '16.6.11 7:28 AM (115.41.xxx.181) - 삭제된댓글

    인간이 관계맺는건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함이지요

    혼자서도 잘지내다는건
    그만큼
    자기욕구가 다 채워졌다던가
    혼자서 해결할수 있는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자기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관계맺기에서도 굽히지 않고
    자유로울수 있고 바라는게 없으니

    주변사람들이 편합니다.

  • 3. 사회적동물
    '16.6.11 7:29 AM (115.41.xxx.181)

    인간이 관계맺는건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함이지요

    혼자서도 잘지낸다는건
    그만큼
    자기욕구가 다 채워졌다던가
    혼자서 해결할수 있는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자기욕구가 채워진 사람은 관계맺기에서도 굽히지 않고 
    자유로울수 있고 바라는게 없으니

    주변사람들이 편합니다.

  • 4. ㅇㅇ
    '16.6.11 8:25 AM (223.62.xxx.37)

    내향성이 심한 성격인가봐요

  • 5. ...
    '16.6.11 10:22 AM (221.154.xxx.182)

    성인이 돼서 직장생활 평범하게 했고
    결혼 후에는 자영업하면서 그냥 잘 살고 있고
    다만 지금도 어디 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해요.
    이 부분은 남편이 불만갖고 살구요.
    어디서건 주로 듣는 입장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56 어릴 때 도서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8 ㅡㅡ 2016/07/31 1,233
581155 부모가 교사로 재직중인 학교에 자신의 아이를 18 좀이상타 2016/07/31 7,396
581154 미용실에서 머릿결 윤기나 보이는 시술 하려면 뭘 해야할까요?? 2 .. 2016/07/31 2,481
581153 익은 김치가 너무 싱 거워서요 1 싱거운김치 2016/07/31 705
581152 셀프염색 했는데 두피가 너무 아파요 ㅜㅜ 11 셀프염색 2016/07/31 3,325
581151 지금 ktx안... 엄청 떠드는 가족 10 아우 2016/07/31 5,862
581150 요즘 에버랜드 야간으로 들어가도 덥겠죠? 휴우.. 2016/07/31 577
581149 호구는 직장생활도 힘드네요 8 2016/07/31 3,548
581148 어떤 여자가 사랑스러울까요? 4 ..... 2016/07/31 2,440
581147 전원일기에서 복길이랑 영남이?는 결혼했나요.????? 8 eee 2016/07/31 29,581
581146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백악관 서명 부탁드립니다. 11 유채꽃 2016/07/31 548
581145 책 읽기 좋아하는 남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3 ..... 2016/07/31 746
581144 사는 생활에 대한 상식이 없는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15 ㅎㄹㅇㅎㅇ 2016/07/31 3,283
581143 전에 난소에 혹이 생겼다던 30대 미혼처자입니다. 복강경수술 회.. 9 도움 2016/07/31 11,019
581142 전세사는데 변기를 누가 바꿔야 하나요? 13 문의 2016/07/31 7,862
581141 나이 들어도 우아해 보이는 여자분들 공통점을 찾았어요. 80 .. 2016/07/31 34,957
581140 이사온 집 씽크대가 너무 더럽고 수납력이 안 좋아요 1 ㅜㅜ 2016/07/31 1,867
581139 친구가 많이 이기적이져? 13 .. 2016/07/31 3,933
581138 요점 파악을 잘못하는거 같아요. 3 영허ㅏ나 2016/07/31 917
581137 생생한 꿈 이게 뭘까요 아직도 2016/07/31 475
581136 잠시 떠났다 올만한곳 어디 없을까요? ㅇㅇㅇ 2016/07/31 467
581135 서울 삼계탕집 먹어본 중 어디가 젤 낫던가요? 15 삼계탕 2016/07/31 3,040
581134 텔레몬스터 만화 뭐에요? 2016/07/31 456
581133 시엄니 오시다 13 열나 2016/07/31 4,193
581132 독소 빼는 효소 정말 효과 있나요? 여유여우 2016/07/31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