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ㅣ어 마이 프렌드 보면서
작성일 : 2016-06-10 23:58:18
2135362
나이든 사람들
특히 삶이 안정적인 사람들 일처리는 참 깔끔하다 예요
특히 충남(언니)이가 정아언니 조언 받아들여 깔끔하게
성재오빠 포기하고 희자언니랑 잘되게 밀어준 부분
젊은 사람들 가보지 않은길 대한 경험이 없어 일처리는 미숙하나
그 또한 경험이 쌓여 또 어른이 되겠지만요
하튼 대놓고 대사체 느낌나는 몇몇 대화장면 빼면 미생 만큼이나
좋네요 드라마가
그리고 고현정 오열 장면 내가 엄마 꺼냐는 장면
정말 놀랐어요 이 부분 공감하시는분들 많았을거 같아요
자식들 마음 한켠 불편한 진실을 꺼내놓은 이 장면
당황하면서 정말공감했네요
오늘 디마프 어느회보다 좋았습니다..
IP : 121.140.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ods
'16.6.11 1:05 AM
(59.24.xxx.162)
네 오늘 재밌고 짠했어요.
충남이가 정아언니랑 통화하다가 "충남이 착하다, 내가 다해줄게. 뭐해줄까?"하는 언니에게
"먼저 죽지나 마" 하고 인사도 없이 전화끊는 장면.
저 정도로 말할수 있는 동네 언니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잘 살아온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탱고레슨
'16.6.11 7:52 PM
(1.11.xxx.104)
완이가 반미쳐서 엄마에게 마구 울분을 토할때 눈물이나면서 마음이 많이아팠어요.
그후로 완이 독백이 나오죠. 사실은 엄마를 이해했고 지금도 이해한다고....그 울분은 비겁한 자신이 미워서였다고..
맘이 아프면서도 끄덕이게되더라고요
오늘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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