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오늘 디마프 진짜... 완이가 계속 엄마 기다리다
고두심이 밤에 와서 잔잔히 대화하는 듯하다 유리병 깨뜨리고 노트북 던지며
폭발하는 장면보며 눈물이 와락....
고현정.. 이제 연기가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듯...
그 장면 마음 아파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때로 주는 상처가 너무 깊어서..
우와 오늘 디마프 진짜... 완이가 계속 엄마 기다리다
고두심이 밤에 와서 잔잔히 대화하는 듯하다 유리병 깨뜨리고 노트북 던지며
폭발하는 장면보며 눈물이 와락....
고현정.. 이제 연기가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듯...
그 장면 마음 아파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때로 주는 상처가 너무 깊어서..
저런 드라마보다가 공중파 드라마 못봐요
너무 한심해서
저도 펑펑 울었어요. 근데 완이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완이가 그럴수록 고두심 인생이 너무 불쌍한 거예요. 딸에게 같이 죽자고 약 먹일 때 심정은 어떨까 싶고. 마치 내 상처를 휘젓는 것 같은 아픔이 느껴졌네요. 고현정이 그만큼 연기를 잘 한 거지요. 그 때도 이해했고 지금도 엄마를 이해한다면서도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악쓰는 모습이 정말이지 너무너무 슬펐어요 ㅠ.ㅠ.
연기 너무 잘해요 정말..
나이가 드니까 전 엄마도 딸도 너무 이해가 가서..
가슴이 아렸어요.. 연기도 넘 잘했구요
이 드라마는 이상한게
꼭 내 얘기 같고. 우리엄마 할머니.. 이야기같고
그래요
역시.. 오늘 그 부분에서 저만 울었던게 아니군요. 두 사람 다 연기가 너무 절절해서..저랑 엄마를 보는 것같은 느낌까지 받았어요. 게다가 나레이션 끝에 나는 만만한 엄마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아.. 노희경 진짜 대단한 작가다 싶더라고요. 오늘 너무 좋았어요ㅠㅠ 이따 새벽에 재방송도 보고 잘꺼에요.
고두심이 오리발 내밀며 욕할때 너무 리얼했어요
저런 엄마들은 절대 바로 사과 안하거든요
아마 완이가 피 안 보였음 계속 저랬을지도 몰라요
근데 모든 엄마들은 애를 두고 혼자 죽을수가 없는...애가 내거라서가 아니라
아이가 엄마없이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견디기 어렵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