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키우는 비결

ㅇㅇ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6-06-10 22:18:42
밥만잘해주자
먹고나면기운이솟는다
회의보다 회식이란말이 있듯이
일단 먹여놓고 할말을 하던지 하자
배고프면 짜증나서 부모말 안들어온다


자식은 음식으로 키우는거다
잘먹은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말듣는다
IP : 61.10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6.6.10 10:34 PM (59.13.xxx.191)

    삼시세끼 차리기 힘드셨나보다. 다짐을 여기다 하시네요.
    결혼하고 나니 없는 살림에서도 새벽에 일어나 입짧은 딸래미 위해 손바닥 만한 조기라도 구워올려 주시던 엄마 밥상이 참 생각나더군요. 냉장고 재료도 귀찮아 썩여 버릴 때가 있는 나를 돌아보면서 없는 살림에 이 궁리 저궁리로 요령껏 삼시세끼 부지런히 차려주시던 엄마가 얼마나 대단하신지 알겠네요.
    지금도 친정가려면 엄마가 너 좋아하는 고등어 조림이랑 돼지고기 두루치기 당면 넣고 지져놨다 하세요.

  • 2. ...
    '16.6.10 10:53 PM (180.70.xxx.35)

    백번 공감합니다 ㅋ

  • 3. ㅎㅎㅎ
    '16.6.10 11:05 PM (175.209.xxx.57)

    일단 먹는 게 가장 중요한 건 맞아요. 제 아들도 아무리 혼나도 꼭 밥은 먹어요.

  • 4. ㅡㅡㅡ
    '16.6.10 11:10 PM (180.229.xxx.156)

    울 아들 배 고프면 아무것도 안되기에 일단 밥먼저 먹입니디다.

  • 5. 오수
    '16.6.10 11:25 PM (112.149.xxx.187)

    허무하겠지만...머리 굵어지니..그러네요.
    밥만 먹여서 키운거라고...허탈합니다.

  • 6. 니코
    '16.6.11 12:42 AM (112.153.xxx.19)

    원글님이 무슨 말 하는 지는 알겠는데요.
    잘 먹은 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 말 잘 듣는게 아니라, 커서도 밥 챙겨달라고 붙어있어요. 요즘은 특히나요! 들어보셨죠? 캥거루족!

    영양 부족하지 않게만 주고, 사회 나가서 제대로된 인간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는게 더 우선이라 생각해요.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스크라테스가 푸대접 받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인간이기 때문에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택해야죠.

    음..저 혼자만 좀 진지했는데...ㅎ 어쨌든 전 먹이는데 너무 에너지 쏟지 말자는 주의에요.

  • 7. ...
    '16.6.11 12:43 AM (175.197.xxx.67)

    자식은 음식으로 키우는거다
    잘먹은자식은
    미안해서라도 부모말듣는다

  • 8. ...
    '16.6.11 12:44 AM (175.197.xxx.67)

    공감하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367 미슐랭가이드 선정된 식당은 뭔가 다른가요? 15 궁금 2016/07/25 2,310
579366 시어머님과 언쟁이 오고갔어요.(내용펑) 76 며느리 2016/07/25 18,210
579365 휴가비까지 챙겨줘야 하는지..?? 9 gurdla.. 2016/07/25 2,912
579364 35살 치아교정 할만 할까요 8 ㄱㄱㄱ 2016/07/25 3,153
579363 IBT, “이건희 회장 성추문 휩싸여” light7.. 2016/07/25 1,104
579362 엘지 디오스 냉장고 양쪽 옆면이 뜨거워요 ㅠ 5 냉장고 2016/07/25 3,583
579361 홈쇼핑 맛사지기 누페이스 부서졌어요 7 ilove 2016/07/25 3,945
579360 중1아들 방학했다고 매일 나가는데요 11 중학생 2016/07/25 1,552
579359 점쟁이가..이백만원을.. 10 점쟁이 2016/07/25 3,161
579358 방학중 만나서놀친구한명없는 초5딸..정상아니죠? 9 어럽다 2016/07/25 2,724
579357 밥먹고 나서 기절할듯 졸린거 왜죠? 6 84 2016/07/25 6,339
579356 흑설탕 한 달 후기 14 경험 2016/07/25 9,749
579355 열무김치를 샀는데요 2 김치 2016/07/25 1,218
579354 이진욱고소녀 신상 털렸어요? 23 띠링 2016/07/25 87,042
579353 월급날이네요... 5 여름 2016/07/25 1,675
579352 위키리크스,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 2만건 해킹 미국대선 2016/07/25 424
579351 난소 물혹 검사는 큰병원에서 해야할까요? 4 ㄷㄴㄷㄴ 2016/07/25 1,995
579350 양재 이마트에 래쉬가드 파나요? 3 바닷가 2016/07/25 1,045
579349 광안리 개미떼 뉴스보셨어요? 구름 2016/07/25 1,930
579348 초등 4학년 수학문제 하나 물어볼께요 4 82사랑 2016/07/25 867
579347 도쿄 라면맛집 추천해주세요! 8 ... 2016/07/25 1,076
579346 어머니가 경계성지능장애인 것 같은데, 아버지는 전혀 모르시네요... 21 7월 2016/07/25 13,621
579345 실외기 없는 에어컨 어떤가요? 3 궁금 2016/07/25 1,875
579344 고야드가방 사용하시는 분.. 17 고야드.. 2016/07/25 10,548
579343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시어머니 9 ... 2016/07/25 3,903